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추이를 보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38건이며 이 중 약 45%(17건)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다.특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연간 평균 451명으로 겨울철 전체 식중독 환자(861명, 52%)의 절반이 넘고 있다.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 활동이 많아져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는 달리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될 수 있다.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
태백시(시장 김연식)에서는 13일 오전 11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태백농특산물 판매장 개장식 개최한다고 밝혔다.태백산도립공원내에 위치한 태백농특산물 판매장은 지난 7월 23일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태백시니어클럽이 태백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20백만 원)받아 운영해 오고 있었던 중 지난 10월 2일 강원랜드복지재단의 행복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이 돼 사업비 42백여만 원을 추가 지원 받아 장비구입과 사업장 환경개선 등을 마치고 개장식을 통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개장식에는 시장, 시의장, 태백시복지재단이사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함께 시설물을 둘러 보게 된다.태백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건조 산나물과 한방 약초 ․음료 등 24종의 다양한 물품과 태백한우 판매업체와 협력(MOU)
겨울을 앞두고 기온이 점점 떨어지고 있지만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장은 오히려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안전한 농기계 사용과 기계화영농을 선도할 핵심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기계화영농사 교육 금년 마지막 기수가 이번 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시작됐다.도 농업기술원이 기계화영농 농가와 원활한 농기계에 필요한 기술습득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계화영농사교육은 농번기를 피해 매 기별 20~30명씩, 연간 3기로 나누어 추진해 오고 있다.올해 마지막 기수인 이번 3기 과정에는 남녀교육생 29명이 참가했는데 이들에게는 간이정비용공구세트를 비롯해서 실습복, 교육교재 등이 개인별로 지급되며 농기계 기종별 작동원리에서부터 점검 정비기술 등 농기계 활용에 관한 핵심기술을 습득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19일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에서 ‘나는 도시농부다’를 주제로 제3회 도시농업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도시농부와 도시농부를 꿈꾸는 600여 명이 모여 도시농업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농업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이날 콘서트에서 안양관악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들은 ‘사랑이 쑥쑥, 창의력이 자라는 학교 텃밭’을 주제로 학교농장에서 벌어진 재미있는 이야기와 텃밭을 가꾸며 변화한 학생들의 모습을 전한다.아들의 아토피를 고치기 위해 도시농부가 된 이재휘 한의사는 ‘아토피 이기는 기적의 텃밭’이라는 내용으로 아토피 극복을 위한 도시텃밭 활용 비법도 알려준다.'365일 길러먹는 베란다 텃밭'의 저자인 후둥이 장진주씨는 아파트 베란다를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도시농업으로 이웃 간
충남(도지사 안희정) 가축위생연구소는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위해성이 높은 병원체의 연구 및 진단을 위한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추가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도 가축위생연구소에 따르면, BL3 연구시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고위험성 병원체의 취급 및 진단 등을 수행하기 위한 생물안전 장비와 특수차폐설비를 갖춘 곳이다.BL3 연구시설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의거해 질병관리본부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설치·운영 할 수 있다.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 조기검색을 위한 AI 진단용 BL3 시설을 운영한데 이어 지난 2012년부터는 BL3 실험실 추가 건립을 추진해왔다.이번에 구제역 BL3 추가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구제역 의심축 신고
충남도는 ‘FTA 대응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3농혁신 추진에는 힘을 더 싣는다. 또 종합대책 연구용역을 즉시 실행하는 한편, 중국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중FTA 대책’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책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우선 3농혁신 추진 속도를 더 높여 도내 농식품의 분야별‧품목별 ‘기초체력’을 더욱 강화한다.내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추진하게 될 3농혁신 2단계에는 4조 7000억 원을 투입, 5대 부문, 15대 전략과제, 50대 중점사업을 추진한다.2단계에는 또 ‘2030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충남 농정의 미래비전과 부문별 발전전략을 제시하는 등 지속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FTA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책을 만들고 추진하기 위한 ‘FTA 대응추진단’도 꾸린다.정무부지사를 단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홍콩미용박람회에 도내 6개 수출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여기에 참가할 수출기업은 ▷서연 ▷유씨엘 ▷제이어스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 ▷프럼제주 ▷파라제주 등이다.특히 제주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이용완 교수)은 제주대학교 대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수출상품 홍보 및 바이어 수출 상담 지원 등 현지 실습을 진행,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선다.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성도)와 공동으로 홍콩미용박람회와 같은 기간에 상하이 신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리는 상하이식품박람회(FHC China 2014)에 도내 8개 수출기업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도내 농수산식품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3일까지 5일간 사천성에서 열린 '제15회 중국서부국제박람회'에 전남도 농수산식품관을 설치 182만 7천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15회째인 중국서부국제박람회는 중국 서부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박람회가 열린 사천성의 성도는 중국 서부내륙지역 물류 및 유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신 1선도시로 선정돼 '서부 대개발' 정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전남도는 중국 서부지역 인구 2억 명의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신규 바이어 발굴과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현지에서 전남도중소기업지원센터와 함께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마련 중국 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 상담회를 추진, 30여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12일 망고식스 가맹본부인 케이에이치컴퍼니 (대표 강훈)가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고 가맹희망자로부터 가맹금을 수령하고, 허위·과장된 예상매출액정보를 제공한 행위에 대해서 200만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케이에이치컴퍼니는 지난 2012년 11월 30일 가맹희망자와 망고식스 천안서북이마트점 투자계약을 체결하면서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고 가맹희망자로부터 집기류 구입비, 시설인테리어비 등의 명목으로 가맹금 190백만원을 수령했다.또한 객관적인 근거 없이 망고식스 천안서북 이마트점의 월 예상매출액이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허위.과장된 정보를 제공했다.이에 망고식스 가맹본부 측은 신고인이 단순 투자자로 가맹희망자가 아니라는 해명을 하고 있다. 때문에 가맹사업법 적
‘글로벌 기업 지도자 원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2일 한·중 FTA 체결에 대해 ‘위기이자 기회’라고 평가한 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중국 베이징시에서 광둥성 기관지인 남방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중 FTA가 성공적으로 체결돼 양국 간 경제관계가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한·중 FTA는 위기이자 기회이므로 양국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남 지사는 “지금 당장 한·중 FTA에 대한 영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양국의 교류가 늘어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중요한 것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 경기도 싱크탱크 등을 통해 양국이 서로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지키는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