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현대백화점과 프리미엄 경북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신품종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영숙 농업기술원장과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경북 신품종 농산물 발굴과 공동 마케팅 기획, 품질 인증 및 공동 브랜딩 추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자체 보유한 품종 개발 역량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현대백화점은 소비자 관점에서 기획·홍보·판매 전략을 통한 시장 확대와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고, 경북 포도 신품종 골드스위트, 레드클라렛, 글로리스타 등은 현대백화점 유통망을 통해 우선 공급한 뒤 전국적인 홍보와 판촉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현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준섭 부회장이 18일 집중호우로 인하여 농작물과 농업시설에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과 당진을 찾아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내린 극한호우로 인해 수도권과 중부지방 농경지와 시설하우스가 침수되고, 산사태로 축사매몰 및 가축폐사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에서는 이번 집중호우가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 농업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농협은 지난 16일 각 지역본부와 시군지부 재해대책상황실을 통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 17일에는 호우 피해상황 대응과 복구지원을 위한 범농협 제4차 재해대책위원회를 열고 피해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보험금 조기 지급, 병해충 방제 지원, 수해복구를 위한 범농협 일손돕기, 재해 구호키트 공급, 재해 자금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고, 호우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범농협 임원진들은 경남 밀양과 충남 아산·당진·서산, 전남 곡성과 광주 등 피해현장 곳곳을 방문하여 피해 농업인에게 위로와 긴급 구호품을 전했다. 이날 호우 피해농가와 이재민 대피소를 둘러본 지준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더 이상 농업이 통상 전략의 총알받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중앙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은 오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미 상호관세 협상 농축산물 개방 반대를 외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상호관세 협상에서 농축산물을 협상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전국 농축산업계가 반발했다. 이날 농민단체장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산 농축산물의 5위 수입국으로, 지난 15년간 수입액이 56.6% 급증하였다.”며, “이는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국내 농축산물 관세를 대부분 철폐한 결과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농민 단체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금 한우농가는 벼랑 끝에 서 있다”며 “4년째 이어지는 적자에 전체 농가의 12%가 폐업한 상황에서, 30개월령 방어선마저 무너진다면 산업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이러한 통상교섭 태도는 농산물 분야도 전략적 판단을 할 때고 농민의 생존권과 국민의 식품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8일 충남 아산시 관내 송악농협(조합장 성시열)과 배방농협(조합장 이형기)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성시열 송악농협 조합장, 이원용 배방농협 본부장과 함께 하나로마트, 경제종합센터 등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농협경제지주는 피해복구 작업 물품 전달, 양수기 및 펌프 지원, 일손돕기 추진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집중호우로 인한 농협과 농업인의 피해를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신속한 피해복구와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18일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충북 바이오산업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도, 관련 지자체, 도내 주요 바이오 기업, 기관, 병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협의체 출범을 축하했다. 발대식은 충북바이오산업협의체 운영 경과 및 운영계획 발표, 초대 회장 선출, 바이오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충북 바이오산업 육성과 글로벌 선도라는 공동 비전 아래 산·학·연·병·관 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오석송 메타바이오메 대표가 선출되면서 충북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기원하는 세리머니로 협의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충북바이오산업협의체는 도 바이오식품의약국 바이오정책과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수행 중인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바이오인의 결집과 교류·협력 촉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동을 통해 충북 바이오클러스터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분과별 소모임, 충북바이오인의 밤, 충북 첨단바이오헬스 혁신 네트워크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협의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관내 6개 농협 간 협력으로 설립된 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태식, 이하 조합공동법인)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군은 조합공동법인이 지난 2월 24일 출범한 이래 상반기 기준 총 40억 원의 농산물 매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조합공동법인은 올해 상반기 서울 가락시장에 13억 원 상당의 달래·냉이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농협유통 및 롯데마트에 총 14억 원의 주대마늘을 납품했고, 주요 도매시장 등에 양파와 대서마늘을 판매해 13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출범 초기임에도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조합공동법인이란 지역 농·축협 2곳 이상이 출자해 만들어지는 조직으로 개별 농·축협이 하는 경제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2004년 농협법 개정에 따라 최초 도입됐으며, 정부는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별 조합공동법인을 대표 유통조직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군은 지역 농산물 유통이 현재 원물 위주의 민간 중간상인 중심 구조에 머물러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지역 농산물 유통의 체계적 관리와 농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에 참가해 K-푸드 편의점을 운영하며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는 독일 옥토버페스트, 영국 그레이트 브리티시 비어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맥주축제로 꼽히며, 7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맥주와 스낵, 음료를 선보인다. aT는 유일한 한국 참가사로서 국내 식품기업 24개사와 함께 130개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K-푸드 편의점을 콘셉트로 라면, 과자, 견과류 등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K-안주, 일반 소주, 과일소주 등 맥주에 섞어 마시는 K-소맥, 음주 후 섭취하는 K-숙취해소제 등 다양한 테마를 구성해 현지인 입맛을 공략한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티몰(Tmall), 징동(JD.com), 더우인(TikTok) 등 중국 3대 온라인몰에서 연중 운영되는 온라인 한국식품관 접속 QR코드를 배치하고, 할인 쿠폰도 함께 안내해 축제 이후에도 K-푸드 소비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제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등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도는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개최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2025 APEC CEO 서밋 의장), 김기현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 CEO 서밋 집행위원 등 30명이 참석해 경제인 행사 준비 현황을 논의하고, 행사 현장을 자세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1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추진위원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집행위원장으로 하고, 삼성전자, SK수펙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 10대 그룹과 주요 기업·기관 CEO, 주한외국상의 회장 등이 참여한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되는 주요 경제인 행사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APEC 정상과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간 대화이며, APEC 회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일 초복을 맞아 우리 고유의 토종닭 브랜드 우리맛닭을 활용한 삼계탕 요리법 3종을 소개했다. 우리맛닭은 농촌진흥청이 맛이 우수한 계통, 성장이 빠른 계통, 알을 잘 낳는 계통을 선별 교배해 개발한 토종닭 브랜드로 일반 육계에 비해 콜라겐 함량이 높고, 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깊고 진한 삼계탕을 만드는 데 적합하다. 지난 2023년부터 민간 주도형 보급 체계로 전환해 소래축산, 한협원종 2곳에서 전국에 우리맛닭 씨닭을 분양하고 있고, 농촌진흥청은 우리맛닭의 특성을 살려 누구나 입맛에 맞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삼계탕 3종을 개발한 가운데 전통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식재료들을 엄선했지만, 조리 후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우리 맛닭을 활용한 건강미인삼계탕은 검정콩, 검정깨, 죽순, 호두 등을 넣어 만들어 피부 건강과 활력을 원할 때 먹으면 좋고, 라이트 삼계탕은 팥, 마, 율무 등을 넣어 만든 삼계탕으로,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며, 아이큐삼계탕은 용안의 열매, 구기자, 당귀, 통밀, 대추 등을 더해 집중력 향상이나 활력을 원하는 이들에게 알맞다. 삼계탕은 오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에서 재배된 고품질 상황버섯이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17일 정의농장(대표 배명인)에서 생산한 상황버섯 70kg, 1200만 원 상당을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한 상황버섯은 면역력 강화, 항산화 효과 등으로 웰빙 소비 트렌드가 강한 홍콩 프리미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정의농장은 지난해부터 홍콩 수출을 이어오며, 품질과 효능 면에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것으로 군은 평가했다. 특히 군은 올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상황버섯의 재배 기반 조성과 품질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고품질 생산이 수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수출은 증평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한 값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맞춤형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