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에서 22일 국산 가루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제과·제빵 제품 7종에 대한 무상 기술이전 체결식과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총 7건으로, 지난해 개발된 큐브식빵, 까눌레, 마들렌, 파운드케이크에 더해 올해는 생삼겹살 모양의 무스케이크, 수육 모양의 쉬폰케이크, 스콘 제조 기술이 새롭게 포함됐고, 기술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창의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는 에스와이솔루션, 구루물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팜 마티나, 구름마을사람들영농조합법인, 고은정블루베리농원, 별똥까페, 예당농원, 맛남제과, 농업회사법인 더맘, 동청주살림영농조합법인, 빵마실, 소로리쌀상회, 더덕솥뚜껑삼겹살협동조합, 엉뚱한쉐프 총 14곳 이다. 이날 참여 업체들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각자의 가공 환경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 및 상품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세계적으로 글루텐프리(Gluten-free) 트렌드 확산과 함께 밀가루 대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빵지순례 열풍이 일면서 베이커리 시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산업지원법)이 제정돼 22일 공포 됐다고 밝혔다. 한우산업지원법은 이미 21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으나, 여야 논의 미흡 등의 사유로 재의 요구에 따라 폐기된 바 있지만 22대 국회에서는 한우의 특수성 등을 추가 반영하는 등 법률안을 보완하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했으며, 지난 6월 27일 열린 당정 간담회를 통해서도 한우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우산업지원법 제정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에 공포된 한우산업지원법에서는 한우산업 육성과 발전 체계 구축 및 관련 시책 추진 등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한우산업 육성 체계 구축을 위해 농식품부는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한우의 개량, 품질 향상 등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생산자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한우산업발전협의회를 설치․운영하고, 한우농가의 탄소 저감 촉진을 위한 각종 지원을 추진하도록 하는 조항이 담겼다. 또한 한우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한우 중장기 수급정책 수립, 도축․출하 장려금 지원, 한우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철 양식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수산회·한국외식업중앙회·수협중앙회와 함께 어식백세-여름어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수온 발생에 따라 조기 출하되는 양식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며, 소비자들에게는 부담 없이 다양한 양식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어때 캠페인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참돔, 숭어, 광어, 우럭 등 양식어류 소비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24일 정부세종청사 시식·판촉행사를 시작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화성시 소재 바다마트 등과 연계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완도, 장흥, 양구 등 유통업체 매장이 부족한 지역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양식수산물 소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무더운 여름철에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국내산 양식수산물을 맛보며 보양하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수온과 풍수해로 고생하시는 우리 어업인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22일 시청에서 꿈돌이라면 컵라면 시식평가회를 열고, 출시를 앞둔 시제품의 맛과 상품성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봉지라면으로 출시한 꿈돌이라면의 컵라면 버전 개발에 따라,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품평회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희 대전시의장,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 박균익 아이씨푸드 회장과 시청 공무원 등 참석해 라면을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다. 이날 선보인 컵라면은 기존 봉지라면과 동일하게 국내 유일의 맵기 조절 스프를 포함한 쇠고기맛 컵라면으로, 참석자들은 맛, 풍미, 감칠맛, 선호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했으며, 수집된 평가는 컵라면의 최종 맛 확정과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식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컵라면의 맛을 최종 확정하고, 디자인 및 용기 제작을 거쳐 오는 9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봉지라면에 이어 간편성과 휴대성을 갖춘 컵라면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보다 넓은 소비자층과 접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 고유의 정체성과 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식품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국립식품박물관의 밑그림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그려진다. 시는 22일 익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박물관 건립의 방향성과 실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와 법·정책적 타당성 검토, 콘텐츠 구성 등 기본구상을 마무리 하기 위해 마련됐고, 조사된 내용은 향후 중앙정부 설득을 위한 핵심 기반 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날 보고는 해당 용역을 수행한 오병록 전북연구원 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최재용 시 부시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의회, 식품진흥원 등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박물관 건립 필요성과 현황 분석, 건립의 타당성, 공간 배치 및 전시 콘텐츠 구상, 후보 대상지 제안, 미래상 및 기대효과 등이 발표됐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자료를 근거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해당 사업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고, 내년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거치고 나면 2027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30년 착공, 2031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호, 이하 오리자조금)가 오는 8월 30일 부천대학교에서 2025 오리백선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대회는 지역특산물과 국내산 오리고기를 활용하여 건강을 담은 일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고기 레시피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을 오른 고등학생, 대학생 총 20팀이 참여하여 요리의 창의성, 음식의 맛과 영양의 조화, 상품성, 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대한민국 11대 요리명장 김송기, 12대 요리명장 조우현, 14대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이 심사를 맡았으며 예선참가 접수는 오는 8월 1일까지 가능하고, 자세한 참가방법은 오리자조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요리대회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기 위하여 총 74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농협중앙회장상 등 다양한 기관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 실적은 향후 진학 및 취업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오리자조금은 기대하고 있다. 이창호 오리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웰빙단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과 관련해, 마감일인 9월 12일까지 읍·면 전담창구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군민 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접수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 쿠폰은 1인당 15만~40만 원이 기본으로 지급되며, 인구감소지역인 군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 지급되도, 지급된 금액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인천광역시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각 카드사(홈페이지․앱․은행창구), 인천e음 앱, 읍·면사무소 전담창구,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하며 21일부터 25일까지는 신청 분산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군은 모든 읍·면사무소에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신분증만 지참하면 무기명 인천e음 카드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충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한파 속에서도 소비가 살아나면 지역이 살아난다”며 “읍·면사무소 전담 창구를 적극 활용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 삶의 방파제가 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디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한 훈제 2종 바베큐존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드람 훈제 족발과 훈제 안심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체험형 이벤트로,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바베큐존에 입장한 전 관중에게는 훈제 족발과 훈제 안심 시식 세트가 제공됐다. 고단백·저당 설계로 건강함을 더한 두 제품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1~2인 가구를 비롯한 실용적인 소비층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자리에서 제공된 시식 세트를 통해 훈연 특유의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을 직접 맛보며 제품의 풍미를 체감했다. 또한 바베큐존 이용 고객이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훈제 2종 페이지에서 찜하기를 완료한 뒤, 제품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도드람 후랑크 소시지와 고기찍먹 양념세트가 선착순으로 증정했고, 행사 직후 준비된 경품이 모두 소진됐다. 아울러 이닝 간에는 전광판을 활용한 현장 참여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에게는 도드람한돈 으뜸구이세트가 경품으로 전달했다. 도드람 관계자는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과 직접 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K-푸드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를 열어 9천86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8만 달러의 수출협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각 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서부 주롱 포인트(Jurong Point) 쇼핑몰에서 호텔 회의실 중심의 기존 기업 간 거래(B2B)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간 거래와 소비자 대상 판촉(B2C)을 연계한 체험형 행사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새벽팜(김치), 바다손애(김부각), 완도물산(김), 해성인터내셔널(광어죽), 정남진장흥표고(비건햄), 예다손(떡), 제이에스코리아(전복 통조림), 푸른정식품(후리카케), 해미원(전복), 김시월(김) 등 전남 대표 식품기업 10곳이 참여했다. 도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직거래 장터와 시식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전남 식품을 직접 소개했고, 김치, 떡류 등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새벽팜의 배추 맛 김치와 예다손의 쑥떡은 시식 샘플이 동나는 등 현지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 싱가포르는 식품청(SFA) 규정상 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하이랜드푸드그룹과 손잡고,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국내산 닭의 가슴살과 안심살로 만든 간편식 제품의 첫 수출을 개시하며, 하이랜드이노베이션 창원 소재 복합제조물류센터에서 선적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EU와의 닭고기 간편식 제품 수출을 위한 위생·검역 협상을 타결했고, 지난해 하반기 수출길이 공식 개방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BBQ와 하이랜드푸드그룹의 주요 임직원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검역 봉인식에 이어 수출 선적 기념식이 함께 진행된다. BBQ는 유럽 현지 수요를 면밀히 검토한 후,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하이랜드푸드그룹 측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제품 생산을 진행했고, 국내산 닭 가슴살과 안심살을 활용해 만든 3종의 간편식 제품을 시작으로 수출을 본격화하며, 향후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유럽 시장으로의 국내산 닭고기 제품 수출길이 열리고, BBQ가 선도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국내에서 소비가 저조한 닭가슴살과 안심살을 적극 활용해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