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25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수상자 총 6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를 독창적이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대학생 22팀과 대학원생 7팀 등 총 29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1월 초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 모색, 곡물 시장 트렌드와 산업 전략 등 다양한 관점에서 소비정보 데이터 활용 방법과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 6팀을 선발됐으며, 6팀을 대상으로 공개 발표심사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순위를 가렸다. 심사 결과,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매운맛 소스의 소비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한 단국대학교 김민서 학생 외 3명이 선정됐고, 대학원생 부문 최우수상은 동물복지 관련 미디어 보도가 축산물 수요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 고려대학교 최주영 학생이 수상했다. 대학생 부문 우수상은 건국대학교, 장려상은 부산대학교가 각각 차지했으며, 대학원생 부분 우수상과 장려상은 순천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김치의 날’을 맞아 모스크바 K-김치 & K-라면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김치와 라면의 환상적인 조합을 앞세운 소비자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러시아의 수도이자 CIS 최대 도시인 모스크바는 최근 K-팝과 K-드라마 확산으로 한국 농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aT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체험, K-라면 이벤트, K-푸드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산 김치와 라면 소비 확대에 나섰다. 특히 K-드라마 등을 통해 러시아인들에게 익숙해진 한강 라면 콘셉트를 활용해, 라면에 김치를 곁들여 먹는 한강 피크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고, 한국 발효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나만의 김치 만들기 체험도 마련해 관람객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였다고 aT는 설명했다. 아울러 행사장 중앙에는 현지 바이어들과 협업해 음료류·주류·스낵류·차류 등으로 구성한 홍보관을 운영하며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공을 들였다. 행사를 찾은 한 러시아 소비자는 “한국 드라마에서만 보던 라면과 김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대상 7개 군별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7개 군 부군수, 강남훈 한신대 교수가 참석했으며, 7개 군별 추진지원단을 통한 사업 준비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사업추진 관련 전문가 자문 및 애로사항을 논의하여 지역별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특히 기본소득과 연계한 지역 활력 제고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기본소득을 통한 소비가 지역 내 생산 활성화와 창업 촉진을 유도하는 방안, 지역에 부족한 생활·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육성하고 주민이 기본소득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반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농식품부는 강원 연천·정선·충남 청양·전북 순창·전남 신안·경북 영양·경남 남해 7개 군이 시범사업을 2026년부터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본소득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 계획을 주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와 함께 지역별 전담 추진지원단을 구성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시행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5년 한국의 김 수출 실적이 역대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년 우리나라 김 수출 실적은 20일 기준으로 10억1천 5백만 달러로 한화로 약 1.5조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내 김의 품질 경쟁력이 높아짐과 동시에 전 세계적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결과로 해수부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김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김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해수부는 김 수출 활성화를 위해 김 양식장 신규면허 2,700ha 확대(총 66,204ha) 등 생산 기반 확충, 가공설비 현대화 등 가공 역량 확대, 해외 판로 개척, 국내외 물류 기반시설, 국제 인증 취득 지원 등 수출 단계까지 김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또한 해외 소비자의 식습관과 입맛에 맞춘 김스낵, 조미김 등을 개발하고, 한류 연계 마케팅을 확대해 수요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전재수 장관은 “올해 우리나라 김 수출 실적 10억 불 돌파는 해양수산부의 정책적 지원에 민간 기업의 혁신 역량을 더해 함께 이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김장철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품목은 김장용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천일염, 새우, 굴, 멸치 등 젓갈류와 동절기에 수입량이 많아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은 냉동명태, 냉동고등어, 냉동오징어, 냉동아귀, 냉동주꾸미 등으로 젓갈시장, 소금유통·판매업체 등 수산물 취급업체와 통신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 수산물명예감시원과 지자체 조사 공무원 등이 점검에 나선다. 원산지 거짓표시 적발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국민이 안심하고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식당부터 온라인 판매처까지 원산지 표시와 수입유통이력을 철저히 살필 것”이라며, “국민께서도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신고전화 1899-2112 또는 카카오톡 ‘수산물원산지표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정부도 안전한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국회에서 열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홍 사장은 "온라인도매시장이 출범 2년 만에 거래실적 1조 원을 달성했다”며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관련 법안의 신속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농업 연구개발이나 기술 보급을 위해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농업기술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24일부터 시범 개시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연구자가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데이터를 기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도를 높이고자 2023년부터 농업기술 데이터 플랫폼(https://adp.rda.go.kr)을 구축했고, 데이터 표준화, 메타데이터 및 데이터 관리 제도를 정비하는 등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했으며, 각종 웹사이트별로 분산돼 있던 데이터 개방 창구를 일원화하고, 농업 관련 유관 기관 등 외부 데이터와의 연계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 편의 기능도 대폭 개선해 연구자가 수집한 데이터를 부서장 승인하에 개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대학, 연구소 등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외부 이용자들도 회원가입 후 데이터를 수집,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대용량 파일 처리 및 고급 검색 등 편의 기능과 데이터가 무분별하게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인증 절차를 마련했으며, 스마트팜 최적환경설정 및 농업공간정보 등 데이터 분석 관련 서비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 2025 제3회 위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치의 날을 기념해 열렸으며, 과학기술과 문화가 빚는 K-김치의 미래를 주제로 김치가 지닌 과학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국민과 함께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약 200여 명이 현장에서 참여하고, 세계김치연구소 공식 유튜브 계정인 WiKimTV를 통해 국내외에서 263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특별강연에서는 장해춘 소장의 세계김치연구소가 펼치는 김치 종주국의 미래 발표를 시작으로 송길영 마인드마이너의 빅데이터 기반 김치 소비 분석, 조승연 작가의 K-김치문화의 인문학적 확장성, 엑소(이선호)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슈퍼푸드 김치의 과학적 효능 설명 등 데이터·문화·과학을 연결한 다각적 논의가 이어졌으며, 다양한 분야의 시각을 결합한 세션은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 중에 제4회 김치 콘텐츠 창작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했는데, 수상작은 일반부와 어린이부에서 영상, 그림 분야의 작품이 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으며, 행사장 로비에 전시돼 관람객들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농산물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소비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산물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이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산물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은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주요 유통업체가 판매하는 농산물 가격 정보를 기반으로 AI가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 동향을 분석하고, 소비자에게 근처에 있는 판매처별 가격을 비교하여 최적의 구매처를 추천해주는 등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농식품부는 지난 9월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에서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대국민 가격 비교 정보 앱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과제로 최종 선정된 농산물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은 내년 초 개발 용역에 착수하여 하반기 내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출시될 예정으로 2027년에는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레시피 연계 식재료 추천 기능을 도입하는 등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산 밀·콩·가루쌀 활용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1회 최대 3만 원까지 구매 금액을 지원하는 특별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가 소득향상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산 밀·콩·가루쌀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고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공모로 선정된 GS리테일, 한살림, 두레생협 등 3개 유통업체의 전국 931개 매장에서 두부, 두유, 국수, 과자 등 국산 밀·콩·가루쌀 활용 제품을 구매하면 1만 원당 3천 원 자동 할인을 받을 수 있고, 1인 1회 구매 한도는 10만 원이며, 최대 3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혜택 제공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국산 밀·콩·가루쌀 활용 제품의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aT는 기다하고 있으며, 매장별 행사기간, 행사품목은 상이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각 유통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판촉을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 밀, 콩, 가루쌀 활용 제품을 보다 부담 없이 이용하며 뛰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