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자 정부가 식품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식품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식품기업 대표들을 만나 "내수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서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SPC삼립, 남양유업, 농심, 동서식품, 동원F&B, 대상,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식품, 샘표식품, 오리온, 일화, 오뚜기, 풀무원식품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도 식품산업 정책방향 설명,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논의, 미국 신 정부 출범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상황 공유,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와 업계 간 다양한 협력 방안 강구를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지금 내수가 굉장히 침체돼 있고, 민생 안정이 필요한 상황인데 내수회복과 민생 안정의 핵심은 일단 물가 안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식품기업들도 경영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조를 부탁드렸다"고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 식품기업 대표,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년도 식품산업 정책방향 설명,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논의, 미국 신 정부 출범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상황 공유,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와 업계 간 다양한 협력 방안 강구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동원F&B, 동서식품, 삼양식품, 오리온, 매일유업, 일화, 오뚜기, 풀무원식품 등 17개 기업은 대표, 임원이 참석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일부터 25일까지 농식품 신산업 분야 우수기업을 모집 공고한다. 농식품 신산업은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3개 분야로, 우수기업에 선정된 25개사는 내년 말까지 범부처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24년 12월 농식품부와 금융위원회 등은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혁신 프리미어 1000 도입방안을 발표했고, 미래 유망산업과 글로벌 초격차 산업 등 국가 주요 산업 내 우수기업을 각 부처에서 선정하고, 해당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금융종합지원반이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인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된 기업은 금리 감면, 보증한도 확대 등 우대 금융지원과 함께 투자유치(IR, Investor Relations), 해외판로 개척, 경영·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혁신성장 공동기준 12개 품목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농식품 중소·중견기업으로서 세부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 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문을 참고하여 25일 18시까지 농업정책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일 국제농업협력사업을 통해 협력국의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산업 성장을 지원하며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1차 국제농업협력사업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하여 농업 전후방 산업 관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모델을 2029년까지 10개 이상 확보하고 협력 대상 국가도 50개국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향후 국내외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제고될 전망이다.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전후방 산업 협력 강화로 사업성과 제고 및 농식품 수출 기반 조성, 국제농업협력사업 확충 및 다양화, 농업 가치사슬 전주기 지원으로 자생력 강화, 사업 추진체계 및 조직역량 강화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국제기구, 기업 및 비영리단체와 정부 간 협업모델을 향후 5년 동안 10개 이상 발굴하고, 기업의 국제농업협력사업 참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사업성과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긴밀한 현지 네트워크와 풍부한 사업 경험을 보유한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와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해외직구 활성화,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수입 금지 생과실류 등의 국내 반입을 방지하기 위해 검역본부-관세청 협업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년간 시범 추진한 결과, 특송 및 국제 우편 등으로 불법 반입되는 생과실 금지품의 수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관세청이 보유한 화물관리 데이터를 검역본부와 전산 연계하여 식물검역 대상품 선별에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불법 반입 우려자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선별 정확도를 제고했다. 기존 공항․항만 등 국경단계에서의 검역은 세관과 검역본부의 검역품 합동 개장검사에 그쳤으나, 생과실 등 금지품 반입 우려가 높은 2024년 3월과 11월에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에서 과거에 적발된 판독 영상자료를 공동 분석하고, 우범 국가, 취약 노선에 대해 엑스레이(X-ray) 검색·검역을 추가로 실시했다. 또한 검역본부는 관세청과 검역 위반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관세청은 검역본부의 금지품 적발 및 단속 현황을 신속하게 지역 세관에까지 전파하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국내산 신선농산물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검역청과 식품안전검사 실험실 등록 갱신 협의를 지난 1월 말 완료하여 인도네시아 신선농산물 수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농관원 시험연구소, 경기지원 및 민간 3개 검사기관이 실험실로 등록되어 있었는데 2024년 6월부터 인도네시아 검역청과 긴밀한 협의를 추진하여 농관원 시험연구소, 경기지원, 경남지원(추가) 및 민간기관 2개소에 대한 갱신을 완료했다. 농관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의 인정 획득, 수출농산물 분석방법 개발 및 분석 인력에 대한 전문 교육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부터 분석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산 딸기는 프리미엄 유통매장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 추세로 2024년에 전년 대비 16.9%가 증가한 406만 달러로, 인도네시아 딸기 수입국 중 1위를 한국이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실험실 등록 갱신에서 한국산 딸기 주산지인 진주 등에 인접한 농관원 경남지원 분석실이 추가됨으로써 딸기 수출 농업인에게 신속한 안전성 검사를 제공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확산하기 위하여 10일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우디지털정보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은 한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디지털 아카이브 형태로 정립하고, 관련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여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으로 한우 관련 문헌·사료(史料) 발굴 및 공유, 전시‧교육‧체험‧문화행사 공동 추진, 공동 학술연구 및 현안 사업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우디지털정보센터를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결합한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로 조성해 한우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한우농가의 땀과 노력, 그리고 한국의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문화유산”이라며, “한우의 역사를 기록하고 가치를 보존하는 것은 곧 한우농가를 지키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길이며, 이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전국의 50%를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인증 기반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에 나선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저탄소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로 65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비료 등 농자재와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면 인증을 부여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2024년 12월 현재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은 1천660ha로 전국 4위(11.7%)로 전국 1위 달성을 목표로 농산물 인증을 신규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경우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녹비작물 재배, 제초용 생물자원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대로만 농사를 지어도 인증받을 수 있고, 도는 2025년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6천160ha(기존 1천660ha·신규 4천500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청 자격은 친환경농산물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업인(농산물)로 상반기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1일까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에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고속도로 문의청남대휴게소(영덕방향)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입점 계약체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주현 도 농정국장, 김석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리처장, 황인준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장, 송익준 두성유통 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못난이 김치 계약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계약으로 1개월 당 약 4톤의 못난이 김치가 휴게소 상·하행선 내 식당에 납품될 예정이며 작년 7월 못난이 캔김치가 음성휴게소에 입점된 이후, 정기적으로 못난이 포기김치가 휴게소에 입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배추는 물론 마늘, 고춧가루까지 모두 도가 100% 국산을 인증하고 있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용하면서 지역 휴게소가 국산 김치 소비 운동에 함께 동참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문의청남대휴게소 측은 육거리 소문난 만두, 청주특산품인 표고버섯과 지역 쌀 등 유명 먹거리 유치 및 지역 농특산물을 사용 중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자원을 발굴하여 지역 농식품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 할 예정이다. 2022년 가을 판로에 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 선제적 가축방역과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및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985억원을 투입한다. 11일 도가 발표한 ‘2025년 동물방역위생시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동물방역 분야에서는 646억원을 투입해 구제역, 럼피스킨, 탄저·기종저 등 21종의 예방백신을 지원(5억6백만 마리)하고, 양돈·양계·양봉 질병관리 컨설팅 지원(135농가),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455개소), 선제적 거점소독・통제초소 운영비 지원(70개소), 소 보툴리즘 등 예방약품 지원(687만마리) 등 다양한 방역사업도 할 계획이다. 또한 소 귀표부착비 지원(9만7천마리), 고품질 안전축산물 육성(1,250개소), G마크 축산물 온도센서 지원(7만5천개), 농가 등 축산물 해썹(HACCP)인증 컨설팅 지원(14개소) 등 축산물 유통 및 안전 분야에도 114억원을 투입하며, 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가의 빠른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가축처분 보상 예산 및 매몰지 처리예산 225억원도 편성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식육정형사 청년인재 육성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거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