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의 농식품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2024년 총 684만 5천 달러(약 96억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신선 농식품과 가공 농식품이 각각 339만 4천 달러, 345만 1천 달러를 수출했고, 주요 수출 품목은 김치, 배추, 채소 종자, 곡류 제조품, 화훼, 소스류, 장류, 조제식료품 등으로, 군의 특산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4년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해외 농식품 시장 개척단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선보였고, 지속적인 추가 발주 계약을 이끌어냈고, 오클랜드에서 열린 판촉전이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은 소스류, 장류, 고춧가루, 조미김, 선식, 떡류, 감자 가공품 등을 판매해 약 8만 8천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뉴질랜드 대형 유통업체 E마트와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후 추가 발주를 통해 9만 8천 달러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며 장기적인 공급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송인헌 군수를 단장으로 한 미국 농식품 시장 개척단을 운영했다. 미주 MBC 홈쇼핑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2025년도 수산식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 및 중견 수산식품 제조기업을 오는 4월 중순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처협업형 수산식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해양수산부 고유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연계한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수산식품 분야는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15개 내외의 수산식품 제조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2억 원(총사업비의 50%)을 지원하여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해수부는 해외식품규격 등 국제인증 취득,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신규 취득 등 참여기업이 희망하는 서비스를 지원해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한국수산회(02-898-056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등 우리 수산물에 대해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세계인의 눈높이와 입맛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4일부터 이틀간 수원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5년 유통본부 혁신성과 창출 워크숍을 개최한다.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혁신방안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워크숍은 농수산물 유통디지털 전환 확대, 직거래 활성화 방안, 공공먹거리 지원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정부의 농정 방향을 공유하고 기후변화가 국내 생태계와 작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산물 유통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며,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온라인 도매시장과 직거래 장터 활성화, 유통의 디지털 전환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T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해에 거래액 6737억원을 기록하며 목표인 5000억원을 13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산지유통조직의 규모화·조직화를 추진하고 스마트 APC 성공 사례를 발굴했다. 공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4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산양삼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사업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진병영 군수,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 함양산양삼가공협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가공제품의 세부 연구내용 및 최종상품에 대한 보고회와 시식 품평 등이 진행됐다. 군은 총 사업비 6억 원(군비 4억 2,000만 원, 기업부담금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산양삼을 기반으로 한 신규 가공산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가공업체 이윤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11개 기업을 모집하여 4개 분야로 나누어 산양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진행한 결과 산양삼을 이용한 면역증진 다류식품 3종(산양삼 컴파운드티, 산양삼티, 침출차), 산양삼 농축 당류가공품 2종(음료, 청), 산양삼 고부가가치 전통식품 3종(전통차, 전통떡, 전통조청) △산양삼 항노화제품 3종(케어크림, 환, 진액) 등 11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 신규 제품 개발 사업은 군 내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이나 산양삼을 기반으로 주요 성분을 분석하고 효능 검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는 25일 경북 안동에서 농촌 마을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첫 출발을 알렸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도시에 비해 의료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에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도입 운영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농촌 주민 9만 여 명에게 양·한방 진료, 치과검진, 구강검사, 검안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25년에는 민생안정 정책의 하나로 전년에 비해 약 60%가 증가한 15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2년 차에 접어든 왕진버스 사업은 양·한방 진료, 구강, 검안 등 기본진료와 더불어 주 수혜대상자가 고령자인 특성을 고려하여 의료기관 별로 치매질환 진단, 골다공증 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보강하고, 근골격계 운동치료 등 항목을 추가하여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진료실까지도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나 거동불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검진을 할 수 있도록 재택 방문형 왕진서비스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송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장흥바이오식품식품산업단지(이하 식품산단)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2년간 연장하는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지정하여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식품산단이 지정되면 세제 감면, 계약 우대 혜택 등을 받는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 연장 신청을 하여 현장 실사와 심의회를 통해 지정기간을 2027년 2월까지 2년을 연장 받게 되었고, 지정 연장을 통해 산단 입주기업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국세·지방세를 최대 75% 감면받을 수 있다.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체결 등 계약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여, 중기부 지원사업 평가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식품산단은 2020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최초 지정되어 5년간 지원을 받아오다 올해 2월 26일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군에서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역량과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근로자 환경 개선,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통계청 2023년 품목별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육아 필수용품의 물가상승률은 종이기저귀 6.9%, 분유 5% 등으로, 서울시(시장 오세훈) 소비자물가 상승률(3.9%)에 비해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카드, LG CNS와 협력을 통해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인 탄생응원몰을 구축,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신한금융그룹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애 주기별 저출생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고, 이번 탄생응원몰 오픈은 그 협력과제 중에 첫 번째 사업에 해당한다. 탄생응원몰은 깨끗한나라, 남양유업 등 7백여 개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해 1만여 개 상품이 판매될 예정으로, 시중가 대비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하는 등 저렴한 구매 기회와 편리한 이용까지 보장한다. 시 기저귀와 분유가 필요한 0~2세 자녀는 117,579명(주민등록인구 통계, ’24. 4분기 기준)이고, 월평균 기저귀·분유 값으로만 20만원(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사업 지원기준) 이상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4일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봄을 앞두고 지리산 의중마을은 옻나무에 칼집을 내서 옻진액을 채취했다. 옻은 암 치료 약재로 추출물에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발견되면서 옻에 대한 여러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식음료 산업의 발전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푸드투데이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의 식음료 산업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건강과 문화, 지속 가능성을 아우르는 중요한 분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빠른 변화 속에서 푸드투데이는 늘 정확한 정보 전달과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정부는 물론,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푸드투데이의 저력은 황창연 대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현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며, 대한민국 식품 산업경제 대변자로 역할을 다해주신 황창연 대표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푸드투데이가 대한민국 식음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하며, 더 큰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올해 국립식품박물관 기본구상 용역 예산을 확보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식품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국립식품박물관을 건립해 세계 식품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이 '식품 산업의 중심지'라는 상징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물관은 인류의 식문화부터, 고도화된 식품산업의 미래와 기술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올해는 박물관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식품 역사와 푸드테크·디지털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길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 부처의 협의를 원활히 이끌어 내고,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립식품박물관이 익산에 건립되려면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익산이 대한민국 대표 식품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