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국회의원 전현희입니다. 푸드투데이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3년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황창연 대표님을 비롯한 푸드투데이 임직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23년간 푸드투데이에 변치않은 애정을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반화되며 온라인 식품 유통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또한, 1인 가구 증가·고령화·외식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에 더해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간편식·기능성 식품·대체 식품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 식품산업의 공정한 경쟁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 역시 소홀해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특히 유통 구조의 불공정 문제, 소비자 기만 행위, 식품 안전성 강화 등의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이를 위한 제도적 정비와 정책적 대응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푸드투데이는 2002년 창간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 초등학교 4학년 딸을 둔 주부 A씨는 요즘 부쩍 외모에 신경을 쓰던 딸이 색조 화장품을 사달라는 말에 당황했다. 또래 친구들은 틴트는 기본, 아이라인부터 섀도우, 마스카라까지 없는 게 없다는 것이다. 화장을 하기에는 너무 빠른것 같은데 못하게 해도 몰래 할 것 같아 사줘야 할지, 사준다면 어떤 제품을 사줘야 할지 고민이다. 최근 어린 나이부터 색조화장을 시작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립글로즈, 틴트, 블러셔 등 색조화장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의 뷰티 콘텐츠가 어린 연령층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화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초등학생 9274명, 중·고등학생 4678명, 총 1만3952명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 종류, 시작 시기 등 화장품 사용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경우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는 비율이 11%(1025명)였고, 중·고등학생의 경우 26%(1196명)로 나타났다. 색조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색조 화장 시작 시기를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컨설팅부터 개발, 제작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혁신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디자인 비즈 플랫폼을 구축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디자인을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디자인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지역 디자인기업, 인쇄기업 등을 대상으로 플랫폼 구축‧운영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무리하고, 올해 디자인기업(파트너사) 모집과 시스템 개발 등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구체적으로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포장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 등 지역 500여개의 디자인 전문기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자인 수요층(중소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이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과 전문기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디자인 수요층과 우수 디자인기업의 매칭을 통해 디자인 개발에서 제작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온라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디자인 전문 컨설팅도 지원한다. 디자인 비즈 플랫폼은 제품 디자인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4일 오후 겨울철 과채류 주산지인 경상남도 진주 지역을 방문하여 시설채소 생육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농업인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파 이후 작황 회복 상황을 확인하고, 겨울철 시설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 한파와 대설 영향이 있었으나, 일조시간이 회복되면서 과채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작황과 공급 여건이 양호한 청양고추는 전·평년대비 가격이 낮은 상황이다. 청양고추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을 확인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한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청양고추 소비 진작을 위해 하나로마트와 최대 30%를 할인하는 특판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청양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방법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청양고추에 소비 확대에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25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대한민국와인축제가 경제·특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특산물 축제로 인정받았다. 와인축제는 지난해 전국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된 30개 축제 중 예술성·경제효과·글로벌 영향력 등이 뛰어난 6개 축제가 글로벌 명품, 예술·공연, 콘텐츠, 경제·특산, 관광·생태, 문화유산·역사 부분에서 이 중‘경제·특산 부문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축제 관련 산업·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축제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단체가 진행했고, 축제의 규모보다 콘텐츠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수상 축제를 선정됐다. 지난해 13회를 맞은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영동군의 대표 특산물인 와인을 주제로 한 축제로 지난해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에서 사흘 동안 10만여명이 방문했고, 2만2천병·3억5천만원의 와인이 판매됐으며, 프리마켓(와인체험) 판매액은 2천4백만원, 시음용 와인잔(개당 3천원) 1만2천개·3천6백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특히 평가에서는 축제의 휴게시설과 편의 공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해 수산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수산식품산업 육성, 신 유통체계 구축, 천일염 산업 육성, 청년창업 지원 등 4개 분야 52개 사업에 총 893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산기업 가공능력 향상을 위해 수산식품수출단지(총사업비 1천137억 원) 내 국제마른김 거래소, 임대형 가공공장을 2026년 2월까지 준공,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마른김 가공업체 시설 개선 등 15개 사업에 539억 원을 지원한다. 물김 생산량 확대에 맞춰 마른김 가공기업의 가공능력 향상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이번 정부추경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 사업비 300억 원 국비 편성과 ‘마른김 정부 비축’ 사업비 600억 원 지원도 건의 중이다. 또한 마른김의 국내 수급 조절을 위해 마른김 물류단지(FDC·FPC) 건립,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건립, 수산물 유통상자 보급지원, 수산시장 시설 개선 등 21개 사업에 226억 원을 투입한다. 천일염 산업 분야는 자동채염기 등 자동화장비 보급, 염전 바닥재 개선 등 위생시설 지원, 소금박람회 등 브랜드가치 제고 등 14개 사업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역 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생산·제조 공정 기술 도입과 마케팅 지원을 통한 기업 판로를 연계하는 ‘푸드테크 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에 스마트 제조 첨단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및 안전성을 향상하고, 글로벌 K-푸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도는 식품공장에 특화된 식자재 관리·생산관리·품질관리 분야별 자동화 공정 시스템의 기술 수준을 분석해 제안하는 등 정책지원 방안을 부처에 제안했고,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특화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식품 제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식품공장 50개 사(기초 40개, 고도화 10)에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식자재 관리, 스마트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들이 원활하게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 컨설팅, 인증 평가 지원, 정책자금 연계, 마케팅 및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계절별 요리교실 등 도민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먹거리광장은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 위치해 있으며, 사무실,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오픈해 12월 시범 프로그램으로 1,617명의 방문객을 유치했고, 올해는 시범사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더욱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주 1회 30회 240여 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로 제철 식재료의 영양정보와 조리방법에 대한 이론과 함께 체험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할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월 1회 먹거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는데 100여 명을 모집해 먹거리 관련 영화 상영, 인플루언서가 알려주는 영화 속 음식 만들기, 저자와 함께하는 책 속 요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먹거리광장 조성 1주년 기념 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24일부터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오염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 사업은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바이러스성 식중독을 예방하고 식품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감시 대상은 지하수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지하수를 사용하는 HACCP 미지정 식품제조업체,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 전년도 미검사 업체 등 총 23개소(식품제조가공업체 14개소, 집단급식소 8개소, 일반음식점 1개소) 시설로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해당 시설 및 시·군 관할 기관에 즉시 통보해 오염된 지하수 사용을 금지하고 소독 및 위생 개선 조치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23개 시설(식품제조업체 13개소, 집단급식소 7개소, 일반음식점 1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2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삼겹살데이를 맞아 25일부터 3월 7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기간 내 군 고향사랑기부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기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명을 선정해 내달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고, 당첨자는 홍삼포크(삼겹살 500g, 목살 500g) 1kg 세트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삼겹살데이를 기념해 증평뿐 아니라 증평의 홍삼포크를 널리 홍보하고자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셔서 맛있는 삼겹살도 즐기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동시에 받는 1석 3조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내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