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올해 산 조생온주의 본격적인 출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노지감귤의 안정적인 유통처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올해 산 노지감귤은 이달 1일 현재 생산예상량 56만9000톤 중 18만 톤이 유통돼 31.7%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전국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10kg들이 상자당 1만820원(누적) 수준으로 전년대비 21% 하락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하루평균 3000~4000톤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기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출하량 조절에 나서면서 감귤 가격 지지에 나설 방침이다.또 비상품 감귤이 출하되는 것을 강력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는 35개반 232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해 항만과 상습 위반 선과장 등 유통 취약지 중심의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특히 지난 3차
신안군은 갯벌에서 염분을 먹고 자라는 세발나물(갯나물) 추출물이 당뇨 및 비만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이 검증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신안군은 331㎢에 달하는 전국 최대 갯벌 면적지이며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갯벌에서 염색식물인 세발나물이 자생하고 있다.세발나물은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C가 함유돼 있으며 항당뇨 및 항비만 효과까지 검증됨에 따라 저염식 건강 밥상의 인기 식재료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신안 세발나물은 비금도를 중심으로 약 10ha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맛과 품질이 좋아 겨울철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이번 발표에서 한식연 연구팀은 세발나물 추출물이 당뇨 및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분비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GLP-1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당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남양주시 일원에서 충남식생활지도자회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식생활지도자 현지연찬회’를 가졌다.이번 현지연찬은 농업 농촌과 연계한 다양한 식생활교육 사례체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식생활교육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현지연찬의 주요 내용은 ▲지역 농민과 연계한 식생활교육사례 체험 ▲사라져가는 식문화 보존사례 ▲충남 식생활 지도자회 활성방안토의 ▲절기음식의 의미와 가치, 겨울철 절기음식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충남식생활지도자들은 ‘맛의 방주 전시관’을 방문해 사라져가는 식문화 보존의 중요성과 사례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각 지역의 향토음식을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에 참여한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8개 화장품에 대해 당초 목표치를 초과해 용기 감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시범사업 결과 LG생활건강은 5개 화장품의 포장용기를 평균 29.9% 가량 줄이는 데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개 화장품의 포장용기를 평균 20.2% 감량해 출시했다.두 회사는 포장용기를 감량했을 뿐만 아니라 내용물의 용량도 최대 25%까지 증가시킨 화장품을 출시하기도 했다.환경부는 지난해 5월 양 사와 3종 이상의 화장품 용기 부피를 10% 이상 감량하겠다는 내용의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 참여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은 환경부가 연세대 산학렵력단의 환경 연구개발(RD) 사업 결과를 반영해 시중 화장품의 과도한 포장용기를 줄이기 위해 추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한·호주, 한·캐나다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켰다.한-호주 FTA 비준동의안 의결에 따라 양국 FTA 비준 및 발효 지연으로 비롯될 수 있는 우리 업계의 피해 우려도 덜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 7일 일본 참의원을 통과한 일·호주 FTA가 먼저 발효되고 우리나라의 비준 및 발효가 지연되면 최대 연평균 4억6천만달러의 수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해왔다.한·호주 FTA 비준동의안은 지난 4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체결 후 9월 16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49인, 찬성 189인, 반대 31인, 기권 29인으로 통과됐다.이어 한·캐나다 FTA 역시 지난 9월 22일 정식 서명 절차를 거쳐 10월 1일자로 정부가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캐나다 FTA도 재석 249인, 찬성 188인, 반대 29인, 기권 32인으로 가결했다.한편 축산업계의 피해가
3일 언론사 파를라멘타리우에 따르면 비르히니아 리나레스 아르헨티나 하원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과 비알코올음료의 광고 규제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법률안은 소아비만 퇴치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공공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있다.리나레스 의원은 "과체중 및 비만은 그 발생 규모와 증가율을 감안할 때 이미 사회 문제가 됐으며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책임감과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도구로서 기능해야 한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식재료 중 하나가 오징어다.오징어는 혈액 순환 작용을 원활히 하며 심장 질환 예방 효과가 있고,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 한다.또한 생물 오징어의 경우 100g에 87kcal가 될 정도로 저칼로리 식품이여서 한 겨울 다이어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할 식재료다.오징어를 이용한 요리가 다양한 만큼 튀김, 회, 건조등 오징어의 맛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특히나 마른 오징어는 최고의 주전부리인데 마른오징어의 경우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아 섭취 할 때 주의해야 하며 표면에 하얀 가루는 타우린 성분으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이처럼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인 오징어를 가지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토마토 오징어 찜준비 재료오징어 1마리, 방울토마토 5개, 양파 1/2개, 월계수잎 2장, 마늘 2
유통기한이 지난 액젓을 이용해 김치를 담그거나 유통기한을 무단으로 연장 표기하는 수법으로 김치 양념을 만들어 판매해 온 양심불량 김치 제조업체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한양희)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김치 양념류 제조.유통 업체 206개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20개소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특사경은 "위반 내역을 살펴보면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하다 적발된 곳이 2개소, 유통기한을 최고 9개월까지 임의로 연장하거나 유통기한을 표시 하지 않고 제품을 제조, 판매한 업소 6개소, 원산지 표시위반 2개소, 작업장 위생불량 2개소,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8개소 등이다. 이중 15개소를 형사입건하고 5개소는 관할 시·군에 통보, 행정처분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3일 우리나라 굴의 주요 생산지인 경남 통영지역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생산자 단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현장 방문은 계절별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의 일환으로 겨울철 굴 생산단계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점검 내용은 ▲통영해역 양식장의 바다공중화장실 등 분변 오염방지 시설 점검 ▲굴수하식수협 위판장의 안전성 검사 ▲굴 까기 작업장과 굴 제품 생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 등이다.또한, 굴 생산자단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는 정승 식약처장을 비롯해 농축수산물
상온에서 비교적 장기간 보관이 가능했던 식재료들이 최근 들어 냉장 보관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드레싱과 양념류 등이 대표적이다. 웰빙과 신선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데다, 가정용 냉장고도 날로 커지고 있어 보관이 용이해 졌기 때문이다.냉장용 보관 제품 중에서도 최근 드레싱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냉장 드레싱의 시장 반응이 이를 뒷받침 해 주고 있다.실제로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냉장 드레싱이 형성한 시장규모는 212억 원. 올 하반기까지 누계 312억 원 가량을 형성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냉장드레싱이 형성한 275억 보다 13.5% 가량 는 수치이다. 대상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지난해 냉장 드레싱 8종을 출시하며 냉장 드레싱 시장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신선하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