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최근 생산되는 달걀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이 과거에 비해 감소해 하루 한개 정도는 먹어도 괜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 연방 농무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달걀에는 185㎎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것으로 분석돼 10년전 조사때의 215㎎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내에 함유된 콜레스테롤 양이 감소한 것은 닭이 먹는 먹이와 주변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달걀이 함유하고 있는 식이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감소함에 따라 하루 한개의 달걀 섭취는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미 정부의 `미국인을 위한 영양 가이드'는 "이번 연구결과는 하루에 달걀 한개를 섭취하더라도 건강한 성인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지 않으며, 심장혈관계 질환 발병 가능성도 높이지 않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영양 가이드는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에 식이 콜레스테롤을 300㎎ 미만 섭취하기만 하면 문제가 없으며, 심장혈관계 질환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도 200㎎ 미만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면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미 전역의 12개 지역에서 달걀을 골라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달걀 한개의 열량은
신세계 이마트(대표 최병렬)는 신라면과 삼양라면, 큐원 중력밀가루 등 일부 생필품의 가격을 1년동안 동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물가안정을 위해 연초 주요 생필품에 대해 가격동결을 선언한데 이어 정부지정 52개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과 삼양라면을 연중 상시 저가품목으로 지정해 1년간 가격을 동결하고 코카콜라(1.8L)도 6개월간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구제역 여파로 수급불안이 야기되고 있는 우유의 경우 '남양 맛있는 우유GT(2.3L)'를 3개월동안 17.5% 인하 판매하고, '매일 앱솔루트 명작 800g(3,4단계)'은 1년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특히 국제 원자재가 상승으로 가격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밀가루에 대해서는 큐원 중력밀가루(3kg)를 1년 가격동결 품목에 포함시켰다. 최근 가격이 오르고 있는 무, 양파, 대파, 자반고등어 등 신선식품도 1주일간 최고 26.3% 인하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구제역 여파로 물량 부족을 겪고 있는 국내산 돈삼겹살은 100g에 1680원으로 1개월간 가격을
충남도는 올해 명품 임산물 육성을 위해 23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밤ㆍ표고 등 주요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111억원 ▲관상수 생산기반 조성 5억원 ▲산림작물 및 전통산지 약용특화단지 조성 62억원 ▲저장시설 등 유통분야 지원 54억원 ▲임산물 수출촉진 지원 5억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명품 임산물 생산기반이 확충돼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행착오를 막기 위해 임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말 현재 도내 주요 임산물의 생산량은 밤의 경우 2만9118t(전국 생산량의 38%), 표고는 1만7017t( " 28%), 은행은 1780t( " 65%)을 기록했다.
밀양시 소재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는 최근 웰빙 트렌드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잡곡을 이용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우리 잡곡으로 만드는 웰빙레시피’책자 1000권을 발간해, 배부하고 있다. 예로부터 잡곡은 배고픔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 소중한 곡식이며, 최근에는 항암, 항산화성 등의 건강기능성이 밝혀지면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잡곡은 밥에 넣어 먹는 혼반용 정도로만 인식되면서 잡곡을 이용한 음식문화 대부분이 잊혀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에는 잡곡을 이용한 아침식사 대용식, 건강식, 간식, 선물용 과자, 차 등으로 구분해 모두 19개의 레시피와 잡곡의 영양성분과 관련 상식도 수록돼 있다. 뇌 활동과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과 직장인의 아침식사용으로 좋은 수수두부, 겨울철에 제격인 잡곡부침개, 메밀수제비 등이 소개됐다. 특히 비타민 B1이 많은 팥을 이용한 팥카라멜과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쿠키, 붉은 찰수수가루를 이용한 수수머핀 등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해 어른은 물론 잡곡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잡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남민희 기능성잡곡과장은 “이 책자가 잡곡의 인식을 새
전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3월부터 식재료를 농수산물유통공사 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해 구매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방식은 전자경쟁입찰과 전자견적거래, 학교 간 공동구매로 진행되며 적정가격으로 계약이 이루어지기 위해 1개월 단위 구매계약을 원칙으로 하고, 학교여건에 따라 2주 단위도 가능하게 했다. 이 시스템은 농식품부 산하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이버거래소의 식재료 전용 구매시스템으로, 국무총리실과 국민권익위원회, 교과부의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 요구에 따라 도입한 것이라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 교육청은 이 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작년 5월 농수산유통공사와 GREEN CLEAN 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주시내 31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재료 구매에 따른 비리를 막고 안전하고 우수한 식자재를 구매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마리 치킨의 대표 브랜드인 티바두마리치킨이 동절기 위생관리 및 안전을 위해 전국 350개 가맹 체인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집중적인 조리 메뉴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이번 조리 메뉴얼 점검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기존의 S/V 조직을 재편성. 슈퍼바이져와 조리바이져가 한 팀이 되어 체인점을 순회 방문한다. 이번 조리 메뉴얼 점검은 매장 내,외부 청결상태, 주방 청결 상태, 메뉴별 조리법, 조리 메뉴얼 준수 여부, 육계 손질 및 보관 상태, 지정 식자재 사용 준수 여부 등치킨 조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모든 요소들을 파악하여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티바두마리치킨 유상부 대표는 “최근 출시 된 신 메뉴의 조리 방법 및 일부 메뉴의 변경된 조리 메뉴얼의 숙지, 체인점의 조리 및 위생 강화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생각돼 체인점 조리 메뉴얼 점검·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티바두마리치킨 체인점의 위생과 조리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티바두마리치킨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서울 본사에서 예비
커피와 도넛의 새로운 경험, 던킨도너츠가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9일, 데코펜으로 도넛 위에 직접 메시지를 쓸 수 있는 ‘초콜릿 하트도넛’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던킨도너츠의 ‘초콜릿 하트도넛’은 초콜릿 데코펜(화이트, 초코, 핑크)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직접 손글씨를 써서 나만의 메시지 도넛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후로스티드, 바바리안보스톤의 초콜릿 도넛 2종과 하트도넛인 메시지 초코하트 또는 핑크듀얼하트도넛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총 3가지의 도넛을 팩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초콜릿하트도넛팩이 3500원, 3가지 컬러 데코펜이 포함된 세트는 4500원이다. 이와 함께, 던킨도너츠는 ‘초콜릿 하트도넛’ 출시를 기념해 ‘DD 미션, 사랑을 향해 쏘다!’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초콜릿하트도넛에 직접 데코펜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쓰고 던킨도너츠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던킨 해피콘 6000원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4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업체의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적용 확대를 위해 150개 중.소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1000만원씩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중.소규모 식품업체가 HACCP 적용을 위해 위생안전시설 개.보수 등에 2000만원 이상 소요된 비용중 1000만원을 무상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어묵류.김치류.빙과류 등 의무적용 품목 생산 업체가 우선이며, 필요시 자율적용품목 중 과자류.음료류.고춧가루 등 6대 집중육성대상 품목 생산 업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생안전시설 개선대상은 작업장 바닥.벽.출입문 등 개.보수 공사비용, 포충등.손소독기 등 위생설비 구축비용, 금속검출기 등 이물제어 장비 설치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개선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HACCP 적용 준비 업체는 오는 3월 11까지 식약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중.소규모 식품업체의 HACCP 적용 확대를 위하여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치킨이 1000 가지의 치킨 맛을 낼 수 있는 '프리토핑시스템'을 출시하며, 치킨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9일 BBQ서울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년간의 준비 끝에 야심 차게 내놓은 '내 맛대로 1000가지 치킨-프리토핑시스템'을 직접 소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프리토핑시스템은 기존 10가지의 치킨 메뉴에 각각 10종류의 토핑과 소스를 고객이 마음대로 선택하고 조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총 1000 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메뉴 시스템이라고 윤 회장은 설명했다. 토핑과 소스의 가격은 각각 700원, 800원으로 책정됐다. BBQ는 최대 1천 가지까지 조합할 수 있는 프리토핑시스템에 소비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연령과 성별, 취향에 맞는 권장 조합메뉴 10가지도 소개했다. 어린이에게 추천된 메뉴 '얘, 천재 아냐?'는 순살 바삭칸치킨에 웰빙 견과류 토핑, 스위트 탕수 소스를 얹었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에게는 닭가슴살에 새싹 채소를 토핑해 칼로리를 낮춘 '누나는 24인치!'가 추천됐다. BBQ는 프리
어린이 10명 중 6명이 어린이 기호식품에 표시된 영양성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2335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실시한 결과 영양성분표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어린이가 59.8%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7월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실시한 면접에서 특정 어린이 기호식품 중 부족한 영양성분을 물어본 결과 정답인 단백질이라고 답한 어린이는 40.2%에 그쳤다. 반면 응답자의 38.9%는 "잘 모른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1%는 틀린 영양소를 골라서 답했다. 이와 함께 영양성분 표시제도 자체를 알고 있지 못하다고 답한 어린이도 12.7%로 나타났으며 2009년 조사결과인 6.1%보다 늘어났다. 반면 영양성분 표시제도를 늘 확인한다고 말한 응답자는 54.9%로 2009년 27.0%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주요 식품의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라면ㆍ컵라면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먹는다는 비율은 68.4%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3∼5회 이상 라면ㆍ컵라면을 섭취한다는 어린이 비율도 11.5%에 달했다. 패스트푸드 종류별로 일주일에 1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