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밀 경작지 가뭄 계속"..美 옥수수 재고 급락 세계 식량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중국발 밀 파동 경고로 더욱 높아진 가운데 국제사회의 대처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미 농무부는 9일(이하 현지시각) 낸 월간 식량 수급 동향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재고가 오는 8월말 종료되는 현 거래연도에 9% 감소해 6억7500만부셸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연평균 거래 규모인 7억2900만부셸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로이터는 미국이 세계 최대 옥수수 수출국임을 상기시키면서 재고가 이처럼 감소되면 지난 15년 사이 가장 작은 규모이며 사용 재고율도 대공황 이후 최저인 5%로 감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내셔널 푸드 프로덕트사의 구매 담당자인 스티브 니컬슨은 9일 블룸버그에 "주요 곡물 모두가 공급이 달리는 상황"이라면서 이 때문에 "세계 식량 위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 농무부 보고서는 올 수확 시즌에 앞선 전세계 주요 곡물 재고 관측을 일제히 하향 조정하는 한편 공급도 2.2%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및 다른 유럽 지역의 가뭄과 미국, 캐나다 및 호주의 이상 기후를 지적
농촌진흥청은 수확량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알도 굵은 블루베리를 생산할 수 있는 '가지치기 비법'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루베리는 시력저하나 노화 방지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소비가 늘어나는 과수품종이나 국내 재배에 적합한 결과지(열매가 달리는 가지) 관리 기술이 보급되지 않아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국내에서 주로 재배하는 블루베리 '저지' 품종을 이용, 화방제거(적방)와 꽃솎음(작화) 처리에 따른 수량 및 품질에 대해 실험한 결과 결과에 착화된 전체 화방(꽃덩어리)의 3분지 1을 제거하면 가장 좋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경우 개당 1.6g 이하 과실비율이 전체의 17%로 결과지의 화방을 처리하지 않았을 경우의 70%보다 월등히 상품성이 개선됐다. 반면 화방을 제거하지 않고 꽃솎음도 하지 않을 경우 생산량은 많지만 개당 1.6g 이하의 과실비율이 전체의 70%를 차지, 상품성에 문제가 있었다. 또 과도한 화방제거와 꽃솎음은 알이 굵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으나 수량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과수과 김진국 박사는 "농가에서 2월중순부터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사태로 인해 우유 및 관련 제품의 공급이 줄면서 가격불안 요인이 발생했다고 판단, 축산농가별 생산쿼터량을 늘리고, 유제품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수입단가를 낮추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10일 `원유 수급안정 대책'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개학을 맞아 원유 생산량의 74%를 차지하는 시유(신선우유)를 학교 급식용으로 우선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2011년도 유제품 시장접근물량을 조기에 수입해 국내 재고분유 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로 했다. 유제품 시장접근물량은 탈지분유 134t, 전지분유 573t, 연유 130t, 버터 420t 등이다. 아울러 탈지분유 8000t과 전지분유 1000t을 올해 상반기내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무관세로 도입하고, 하반기에도 탈지분유 1만2000t, 전지분유 2000t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앞으로 2년간 축산농가별 기준원유량(쿼터량)을 4∼5% 정도 늘리고, 축산농가들이 쿼터량을 쉽게 맞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행 기준원유량 산정방식을 15일 단위에서 연간총량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가공원료유 생산을 위한 가공쿼터를 신설해 농가
서울시는 14일부터 22일까지 면적 100㎡ 이하 삼겹살, 보쌈, 닭갈비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는지를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일 공무원 5명과 명예감시원 10명을 투입해 돼지고기와 닭고기 전문 소규모 음식점 100곳에서 식육과 쌀,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했는지, 축산물 원산지 증명서를 6개월간 비치·보관하고 있는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서울시는 최근 한파로 국내산 돼지고기와 닭고기, 배추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규모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할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의 계도기간이 10일로 종료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원산지 표시 법률에 따라 쌀과 배추김치 원산지 표시 의무가 100㎡ 이상 음식점에서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적용되고, 원산지 표시 글자크기 위반 업소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과 축산물 원산지가 표시된 증명서보관 의무가 신설된다. 서울시는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업소는 특별사법경찰에 고발하고 처분이 확정되면 인터넷에 공개하는 한편 미표시 업소 등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지사 인증 경기미 'G+Rice'의 판매처 확대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명품쌀의 입지를 굳힐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2008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G+Rice'는 잔류농약 등 유해성분 199가지를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기준치의 2분의 1로 줄이고 완전미 비율 97% 이상, 단백질 함량 6.3% 이하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프리미엄급 명품쌀이다. 도는 올해 9개 시.군 14개 혁신단지 4000㏊에서 생산하는 G+Rice 1만8000t의 판매처를 전국 140여개 E마트와 서울 양재.창동 유통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199개 유해성분 안전성 검사에서 기준치 2분의 1을 넘으면 1개 항목당 500만원의 보상급을 지급하는 제도도 지속 운영,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로 했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G+Rice에 대해 연 5회 이상 자체 품질검사를 벌이고 중금속 오염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3~5월 농업기술원에서 정밀 토양분석을, 4~5월 관개용수 수질분석을 실시한다. 이밖에 생산 농가에 대한 재배 매뉴얼 보급 및 교육과 이력추적제도 계속한다. G+Rice의 판매가격은 지난해말 기준 4㎏ 1만4800원, 10㎏
1년 365일 여성들의 최대고민 다이어트. 노출의 계절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앞세우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미 여름이 되어버린 경험을 대한민국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봄직한 일이다. 다이어트는 최소 6개월 전부터 하는 것이 다이어트 후 찾아오는 요요 현상 관리에도 좋다. 시작 3개월 동안은 체지방을 줄이는 것에 집중하고 나머지 3개월은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가는 것에 집중한다면 요요 현상도 없을뿐더러 평소에도 습관이 되어 따로 다이어트에 힘을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 살이 찌는 원인으로는 게으름, 운동부족 등을 들 수 있겠지만 식습관의 영향도 크다.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많은 양의 탄수화물과 열량을 섭취하게 되는데다, 염분이 체내에 수분을 체류시켜 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신진대사를 방해해 살이 찌게 된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염분섭취를 하는 저염식탁이 필요하다. 전문가 들은 성공하는 다이어트를 위한 저염식이법으로 8가지 습관을 추천하고 있다. 1. 생선구이를 할 때는 소금에 절이지 않은 생선을 구워서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2. 국이나 찌개류는 오래 끓이
국내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대표 브랜드 ‘맥심’의 통합 브랜드 사이트, ‘마이 맥심’을 오픈한다. ‘마이 맥심’ 사이트는, 맥심 브랜드의 역사와 메시지, 광고 이야기에 대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원두커피 ‘맥심 그랑누아’ 사이트와 커피음료 ‘맥심 티오피’ 사이트와 연계되는 허브 사이트로 운영된다. 또한 향후 맥심의 전체적인 광고들과 이벤트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맥심’과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이번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회원 가입 이벤트’, ‘커피 원두를 찾아라’, ‘맥심 홍보대사 되기!’, ‘맥심 광고 감상평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3월 6일까지 맥심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아이폰4, 디지털 카메라,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맥심 브랜드 사이트(www.mymaxim.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서식품 마케팅의 김재환 매니저는 “1980년 첫 발매 이후 30년 동안 커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맥심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향기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대표 조영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트위터 및 홈페이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제품 ‘리얼다크초코58%’는 카카오58%의 다크초콜릿을 부드러운 우유에 직접 녹여 카카오의 진하고 깊은 맛과 부드러움을 입안 가득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스몰 사이즈 기준 5300원. 트위터 이벤트는 ‘리얼다크초코58%’를 마시는 인증샷을 트위터에 전송하면 경품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화장품 냉장고, 소니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홈페이지 내 ‘천사에게 달콤한 사랑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코너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천사다이어리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11일 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3월 4일 발표예정.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2월, 리얼 초콜릿의 깊고 풍부한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리얼다크초코58%'와 함께 달콤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고 전했다.
국내 축산업의 메카라 할 수 있는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사장 박홍양)의 '포켓밀크' 가 오는 12일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포켓밀크'의 이번 수출량은 약 3000세트로 3만 6000달러에 해당한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부산항을 떠나 중국 신강항에 하역되며 중국 베이징 지역을 거점으로 상해, 다롄 등 중국 대도시 전역으로 홈쇼핑과 대형 유통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건국유업 관계자는 "일반우유 대비 12배의 칼슘이 보강된 신개념 우유캔디 ‘포켓밀크’는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며 "중국 주요지역을 대상으로 브랜드 확대와 포켓밀크의 특장점을 알릴 수 있는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수출물량을 증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내 토종 명품 커피 전문점 벨라빈스커피(대표 이진원)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4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벨라빈스커피 메뉴 중 코코아초콜릿을 주문한 고객들에게 동일 메뉴가 한잔 더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 메뉴인 벨라빈스커피의 ‘코코아초콜릿’은 짙고 풍부한 초콜릿의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달콤하고 진한 코코아 본연의 초콜릿 음료다. 벨라빈스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은 많은 연인들이 벨라빈스의 달콤한 코코아초콜릿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벨라빈스커피의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로맨틱한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벨라빈스커피는 전 세계 단 1%의 애호가들만이 즐기는 명품 원두 ‘코피루왁’이 함유된 커피를 3000~4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커피전문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매장에서 직접 구운 홈 메이드 패스츄리를 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차별성을 꾀하며 국내 토종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