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청소년 푸드테크 공모전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 (Roundsquare Prize) 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첫 개최되는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의 주제는 ‘극한의 기후환경에서 활용될 식품 및 푸드테크 아이디어’다. 폭염, 한파, 가뭄 등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푸드테크에 대한 아이디어와 이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생명공학, 식품공학, AI기술 등은 물론, 아이디어의 주요 원리를 검증할 수 있는 실험이나 구현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을 사랑하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3인까지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 온라인지원시스템 내 ‘청소년 푸드테크 경진대회 Roundsquare Prize’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해당 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연구기획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소식과 고지는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재미, 혁신성, 과학적 통찰, 도전정신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청장 김명호)은 ‘경인지역 산·학·관 시험·검사 협의회’ 회의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인천 미추홀구 소재)에서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 회의는 경인지역 내 제약업계와 정부기관 간 시험·검사 기술을 교류하고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약전'(식약처 고시) 개정 추진방향 안내 ▲의약품 공정서 시험방법 개선 안건 논의 ▲업계 애로사항 청취 등이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관내 제약업계 등 10개 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인식약청은 이번 협의체 회의가 국내 유통 의약품의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관련 제도 개선 및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두부공장의 고객 견학 시설을 리뉴얼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풀무원의 음성 두부공장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풀무원 팩토리’는 고객이 제품 생산 과정과 물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무료 견학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첫 운영 이후 작년까지 누적 체험객은 3만 5천여 명에 이른다. 이번 견학 시설 리뉴얼은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문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공장 3층에 위치한 쿠킹 스튜디오에는 체험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으로 요리 만들기 과정을 볼 수 있는 모니터와, 고객이 원하는 두부를 시식해 볼 수 있는 시식대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 체험객이 스튜디오 내부에 배치된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등 풀무원 요리가전을 이용해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을 더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풀무원지구식단 캐릭터 두식이를 활용한 포토존을 스튜디오 외부에 새롭게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간식, 반찬, 안주 등 집에서 다양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간편식 ‘오즈키친 미트볼’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즈키친 미트볼’은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로 클래식한 맛을 더한 ‘토마토 미트볼’, ▲고소하고 부드러운 로제크림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로제 미트볼’, ▲레드와인의 풍미와 양송이의 씹는 맛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데미글라스 미트볼’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오즈키친 미트볼’은 100%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부드럽고 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구성되어 간편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또한, 전자레인지나 팬 조리만으로도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오므라이스, 파스타, 그라탕 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 가능해 실용성이 높다. ‘오즈키친 미트볼’은 6월 중순부터 오뚜기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과 전국 주요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즈키친 미트볼’은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으면서도 소스의 깊은 맛과 풍부한 식감으로 한 끼 식사는 물론,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오즈키친’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소스와 레시피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육제한 명령에 따라 도축장 및 부화장 소유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속초·인제·고성·양양·사진)은 지난 5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가축의 사육을 제한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도축장 및 부화장 소유자와 같이 직접 가축을 사육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큰 피해를 입는 축산 관련 시설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도축장 소유자’와 ‘부화장 소유자’를 명시해 사육제한 명령으로 인해 간접 피해를 입은 시설에도 보상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향후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발생 시 방역지구 내 축산 관련 업계 전반에 보다 실질적이고 형평성 있는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여름, 사상 최장의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여름 시즌 메뉴들을 선보이며 여름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체감 온도를 낮춰줄 시원한 면 요리부터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울 상큼한 스무디, 매콤한 사이드 메뉴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연이어 출시, 무더위 속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의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하절기를 맞아 시즌 메뉴인 냉면을 출시, 만두와 곁들여 더욱 든든한 한 끼로 구성한 냉면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한촌설렁탕의 냉면은 숙취 해소, 해독 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칡으로 만든 면발을 사용하며, 숙성한 무를 함께 우려낸 육수로 깔끔한 맛이 특징인 ‘물냉면’과 마늘, 생강, 과일을 함께 넣어 저온 숙성한 양념을 곁들인 매콤달콤한 맛의 ‘비빔냉면’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트 메뉴의 경우 속이 꽉 찬 ‘수만두(2알)’, ‘김치만두(2알)’, ‘갈비만두(3알)’ 중 하나를 선택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국밥 프랜차이즈 육수당은 여름 시즌 메뉴로 살얼음을 동동 올려 더 시원한 막국수 2종을 출시했다. 찰기 있고 쫀득한 식감을 즐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은 당 함량은 줄이면서 자두 특유의 풍미를 풍성하게 담아낸 ‘살짝 녹여먹는 슬러쉬 플럼’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한 식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함께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풀무원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당 저감 빙과 제품 ‘살짝 녹여먹는 슬러쉬 플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팩(100ml) 기준 당류 함량을 3g으로 낮춰, 국내 판매 상위권(1~3위) 빙과 제품[1] 평균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자두 농축액을 활용해 자두 본연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살렸으며, 부드러운 텍스처로 살짝 녹여 슬러쉬처럼 즐기거나 완전히 해동해 주스처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패키지 디자인도 아이들의 안전한 음용과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했다. 스파우트 파우치형 포장을 적용해 음용은 물론 휴대와 보관까지 용이하며, 아이들의 손쉬운 제품 개봉과 뚜껑 삼킴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 캡도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풀무원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풀무원(샵풀무원)’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지난 5일 경남 밀양의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우박 피해상황 점검과 함께 여름철 재해 대응 현황을 살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 사이, 지표면에서 발생한 불안정한 대기로 인하여 경북 김천·청송, 경남 밀양, 충북 음성·영동, 전북 남원, 강원 영월 등지에 지름 0.5∼1㎝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번 우박으로 과수열매, 나뭇가지, 잎 등에 큰 상처가 생겼으며, 사과, 복숭아 등의 과수농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피해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피해가 내년 착과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농협이 앞장서서 피해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우박 피해가 발생한 5월 29일부터 피해 농업인 대상으로 영양제를 50% 할인 공급하고 있으며, 피해조사를 완료하는 데로 무이자 자금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피해 현장을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다가오는 여름철 재해 대응상황도 점검하였다. 앞서 농협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가 학교급식에 납품한 빵 제품에서 또다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며, 2018년 초코케이크 집단 식중독 사태의 재현 가능성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북 지역 학교에서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납품된 학교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나며 급식 공급망 전반에 대한 점검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일 경기도 안양의 식품제조업체 ‘마더구스’가 제조하고, 유통전문업체 ‘푸드머스’(경기 용인)가 공급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와 진천군의 2개 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증상을 계기로 드러났다. 식약처, 질병관리청,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급식으로 제공한 상기 2개 제품과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에게서 모두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 Salmonella Enteritidis)이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에 기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식중독 발생의 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일 식품제조업체 ‘마더구스’(경기 안양)가 제조하고 유통전문업체 ‘푸드머스’(경기 용인)가 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에서 살모넬라균(Salmonella Enteritidis)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충북 지역 내 2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로부터 비롯됐다. 식약처와 질병관리청, 지자체(청주시 상당구, 진천군),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합동으로 원인을 조사한 결과, 급식으로 제공된 위 2개 제품과 식중독 의심 환자의 검체에서 동일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10월 12일까지인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총 240kg, 약 4,800개)와 ▲2025년 9월 21일까지로 표시된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총 507kg, 약 23,040개)로, 두 제품 모두 빵류로 분류된다. 식약처는 안양시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하게 회수 명령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