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천 2백여 곳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3백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5월에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60%를 점검하고 나머지 40%는 10월에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점검 기간에는 대량 음식 조리 시 주의사항, 노로바이러스 환자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에는 노로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세균성 식중독도 많이 발생하므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는 집단급식소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조리 종사자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이영표 사장)은 급식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펼치며 사내식당을 체험해보는 예능형 요리 콘텐츠 ‘급슐랭’이 MZ세대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급슐랭은 급식과 미슐랭의 합성어로, 아워홈의 급식 조리 및 운영 역량을 소개하고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직장인들에게 친숙한 사내식당을 배경으로 요리에 친숙하지 못한 출연자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인 2명(김원훈, 엄지윤)이 반찬부터 특식 메뉴까지 다양한 요리를 직접 조리해 대결을 펼친다. 아워홈은 올해 2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화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 중이다. 현재까지 사내식당 인기 반찬부터 면 요리, 직장인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보양식, 외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K푸드 메뉴까지 다양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아워홈 셰프들과 김원훈, 엄지윤이 각각 팀을 이뤄 식재료 손질법, 소스 배합 등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메뉴를 함께 완성시킨 후 아워홈 셰프, 임직원들의 심사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급슐랭은 첫 화 공개 이후 2달 만에 현재까지(5화) 누적 조회수가 약 200만회를 넘겼으며, 아워홈 공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강화와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해 24일 경남 김해시 소재 구산중학교, 율하중학교에서 ‘2025년 식중독 발생 신속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개 이상의 학교에서 동일 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김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응 체계가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경상남도, 김해시, 보건소, 경남교육청, 김해교육지원청 등의 식중독 안전관리 담당자와 김치제조업소가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시 신속보고 및 전파체계 점검 ▲식중독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및 보존식 등 수거 시연 ▲원인식품 추적관리 및 김치 제조업소 점검 및 수거 시연 ▲식중독 예방교육 등 사후 조치 논의이다. 주선태 부산식약청장은 “최근 기온 상승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식중독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대규모 확산 방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글로벌 브랜드 ‘탱글’ 신제품 3종(청크토마토 파스타, 갈릭오일 파스타, 머쉬룸크림 파스타)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4월 초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중국, 호주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 3종은 삼양식품만의 제조 공법으로 만든 건면에 병아리콩을 넣어 영양 성분을 강화했다. 국내 제품 한 봉지 기준 단백질 15g과 식이섬유 6g이 들어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증숙 건조해 만드는 기존 건면 제품과 달리, 탱글의 건면은 물에 삶아 건조시켜 식감이 생면처럼 부드럽고 쫄깃하다. 차별화된 건면과 함께 제품별로 각각 토마토, 오일, 크림소스를 기본으로 각 소스에 어울리는 재료를 활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청크토마토 파스타는 큼직한 토마토와 마늘, 양파로 클래식한 풍미를, 갈릭오일 파스타는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레드페퍼로 담백하면서도 알싸한 풍미를 살렸다. 머쉬룸크림 파스타는 풍부한 크림에 양송이, 표고버섯과 트러플향을 더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물을 버리지 않는 레시피를 적용해 4분 이내에 쉽고 빠르게 파스타를 완성할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제주담음 뿌셔뿌셔 제주마농버터맛’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담음 뿌셔뿌셔 제주마농버터맛’은 오뚜기 대표 스낵 뿌셔뿌셔에 제주산 마늘의 풍미와 고소하고 짭짤한 버터를 더한 조화로운 스낵이다. 자극적이지 않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 간식부터 간단한 안줏거리 등 다양하게 취식 가능하다. 특히, 마늘의 제주도 방언 ‘마농’을 제품명에 추가해 소비자가 제주 방언을 알기 쉽도록 표현한 점도 눈에 띈다. 해당 제품은 오는 4월 28일부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오뚜기몰) 및 제주도 기념품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당일 저녁 8시 신상잇쇼 라이브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 예정이다. 한편 ‘제주담음’은 ‘일상 속 잠깐의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오뚜기의 제주특화 브랜드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제주 흑돼지 카레, 제주 청귤 마말레이드 등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주 고유의 맛을 전달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뿌셔뿌셔의 새로운 라인업, 제주마농버터맛은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잠깐의 여행이라는 제주담음 브랜드 가치를 더욱 와닿게 하고자 선보인 제품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일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은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Design Meal)’의 ‘저당고단백밀’이 저속노화 트렌드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저속노화 트렌드가 확산하며, 식단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나 단기 유행 식단보다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우선시하는 인식이 자리 잡으며, 식단 선택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이 가운데 풀무원이 선보인 ‘디자인밀 저당고단백밀’이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밀 저당고단백밀’은 100g당 당류를 5g 미만으로 설계했으며, 메뉴당 18g 이상의 단백질을 담아 저당·고단백 기준을 충족시킨 저당·고단백 식단이다. 메뉴 평균 400㎉대로 가볍게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하면서도 풀무원만의 레시피로 맛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통곡물 밥, 호밀빵, 듀럼밀 파스타 등 다양한 통곡물을 활용하고, 채소, 단백질, 통곡물 비율을 2:1:1로 구성해 균형 잡힌 식사를 돕는다. 또한, 한식부터 양식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해 고객이 즐겁게 식단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디자인밀 저당고단백밀’은 MZ세대를 중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직무대행 체제에서 진행 중인 공공기관장 인사를 두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가 23일 전체회의에서 강하게 제동을 걸었다. 야당 의원들은 한국마사회장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주요 기관장 인사 절차가 정권 말기 ‘알박기’로 진행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고, 농식품부는 “절차에 따른 인사”라고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윤석열 정부 임기가 4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농식품부가 한국마사회, 농어촌공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산하 공공기관 인사를 추진 중”이라며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는 민생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특히 마사회장 후보로 김회선 전 국정원 2차장이, 농어촌공사 사장 후보로 김인중 전 농식품부 차관이 내정된 것 아니냐고 추궁하며 “정권이 교체되는 시점에 인사를 밀어붙이는 것은 농민과 국민 모두를 배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내정된 바 없으며, 모든 인사는 전문성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주철현 의원은 “김회선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내정설이 이미 언론에 보도되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극전략펀드 조성 및 전략 세미나를'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문대림 의원과 한국정책경영연구원(원장 이훈희)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북극항로 개발 및 북극 자원 활용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북극펀드’의 경쟁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북극 자원 개발과 물류 네트워크 확장을 정책과 산업, 금융이 결합한 관점에서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미나에 함께한 이언주 최고위원은 “북극펀드가 대한민국이 북극항로의 거점 국가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발판이 되길 기원하며,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첫 발제를 맡은 정지훈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 사무총장은 ‘북극의 석유, 광물, 수산자원’이라는 주제로 북극이 보유한 자원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 발제자인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제학과 교수는 ‘북극 전략 펀드 조성 및 투자 전략’라는 주제로 북극펀드 조성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미혼모 가정과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숙영 애란원 원장, 유호연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 소장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총 3천만 원 상당의 김치는 미혼모 출산지원시설인 애란원과 쪽방 거주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원하는 서울역쪽방상담소를 통해 취약계층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실질적으로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한 포기의 김치가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농협경제지주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가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생명 유지와 삶의 질 개선에 필수적인 자가의약품에 부과되는 관세와 부가가치세 면세에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선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은 국회 기획재정위워원회 간사인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을),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 김윤 의원, 서미화 의원과 함께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자가의약품 면세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대표발의한 '관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번 개정안은 희귀난치성 질환자가 치료를 위해 필요하지만, 국내에 유통되고 있지 않아 수입한 고가의 자가의약품에 대한 현행 세제상의 불합리한 부담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희귀난치성 질환자가 국내에 유통되지 않은 고가의 자가의약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환자 본인이 병의원의 진단서 및 처방전을 첨부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직접 수입해야 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해당 의약품을 일반 수입품과 동일하게 간주해 8%의 관세와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는 것이다. 현행 관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은 면세 대상을 시행규칙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