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이 종로구에 위치한 대상문화재단 사옥에 문화예술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매월 신진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대상문화재단에서 전개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 유망 신진 작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문화재단은 전시 기회가 부족한 신진 작가들을 위해 매월 다른 주제의 전시를 기획하고, 공간 대여 및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시 공간은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대상문화재단 사옥에 위치한 ‘카페느티’에 마련했다. ‘카페느티’는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느티나무’를 콘셉트로 한 62석 규모의 공간이다. 대상문화재단은 지난 7월, 이곳 벽면 전체에 전시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방문객들이 차와 커피를 마시며 자유롭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종로구 지역 주민들과 인근 회사원, 관광객 등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휴식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카페느티’에서는 매월 새로운 주제의 작품들이 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후위기로 고수온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나 어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성 보험인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이 제 역할을 못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수온으로 인한 지역별 양식장 피해현황'에 따르면 고수온 피해액은 2022년 9.5억원, 2023년 438.2억원, 2024년 9월 기준 405.7억원으로 최근 3년간 총 853.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 피해액은 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1차 심의결과 피해액이어서 2차 심의결과에서 추가로 피해가 확인될 경우 피해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이 조피블락 · 말취지 · 넙치 등 어류 및 멍게 등에서 522.4억원의 피해를 보았다. 전남은 조피블락 등 어류 및 전복, 굴 및 해조류, 새고막 등에서 292.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 26억원, 경북 12.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수온 피해가 급증하고 대형화되고 있지만 이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정부의 정책보험인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은 어민들에게 외면을 받는 실정이다. 양식수산물재해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4일 대전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설명회 및 2024년 참여농협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사업 추진방향 안내 ▲우수농협 운영사례 발표 ▲외국인 근로자 노무관리 교육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농협 대상 워크숍을 함께 개최하면서 ▲운영농협 현장의견 청취 및 간담회 ▲성희롱 예방교육 및 담당자 실무교육 ▲직장인 소양교육을 통해 운영농협 간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외국인력 도입을 담당하고, 농협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여 농업인에게 일(日) 단위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2년 처음 시행됐다. 인력수요가 급증하는 영농철에 외국인 근로자를 공급하면서 농업경영비 절감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70개 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설명회 이후 “10월 중순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내년도 공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화장품의 용기,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해 시각.청각장애인이 화장품에 관한 필요한 정보를 타인의 도움 없이 획득해 안전하게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식품과 화장품에 등에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의 표시 의무화를 골자로 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지만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만 대안으로 본회의를 통과해 현재 식품등을 제조.가공.소분하거나 수입하는 자의 경우 식품등에 시각.청각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는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의 표시를 하도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행법에서 화장품의 포장 등에 제품의 명칭이나 영업자의 상호를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표시를 병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는 있지만 의무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가 표시된 화장품의 비율이 현저히 낮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 이하 협회)가 2025년 4월 22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국내 유일 콜드체인 전문 전시회인 ‘KOREA COLD CHAIN 2025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를 개최하고, 올해 10월 말까지 할인 기간을 두고 조기 신청 전시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와 케이와이엑스포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국제인증전시회로서 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 콜드체인 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공급에 이바지하고, 콜드체인과 관련된 국내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특히 지난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와 협의체를 이룬 세계콜드체인연합(www.gcca.org)이 후원기관으로 함께해 전시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 모집 분야는 총 6개로 △콜드체인 운송/유통(신선식품 운송서비스, 의약·바이오 운송서비스, 화훼, 전자제품 운송서비스, E-commerce) △콜드체인 보관(냉동냉장 창고 운영, 냉동냉장 창고 설계 건축·시공) △패키징(콜드체인 포장재, 콜드체인 용기, 냉매 등) △냉동 냉장 설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 소속 국가먹거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국가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는 등 종합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먹거리 관련 법률은 9개 부처에 걸쳐 55개 법률로 분산돼 있다. 때문에 종합적인 먹거리 정책을 수립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 · 김제 · 부안)은 24일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먹거리기본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먹거리 정책을 수립하고 먹거리 공공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먹거리 기본권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먹거리 관련 법률은 9개 부처에 걸쳐 55개 법률로 분산돼 있어 종합적인 먹거리 정책을 수립하고 국정운영에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원택 의원은 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통합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먹거리기본법'의 주요 내용은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접근권 보장, △국민의 건강한 생활 영위에 필요한 최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으로서, 높아진 K-푸드의 위상에 걸맞은 산업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충청북도(이하 충북), 협력사 등과 ‘충북식품산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24일 체결하고, 총 458억 원 상당을 협력사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심과 비도심 사이에 발생하는 근로 여건 격차가 산업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됐다. 충북 괴산군 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김수민 충북 정무부지사,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을 비롯해 협력사 삼진푸드, 지앤에프, 시즈너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대상은 식품업계 최초로 지역 식품제조업체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4자 간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공동선언문에서 약속된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협력업체 근로자의 복리후생 증진 및 안전 강화 등 근로조건 개선에 힘쓰고, 숙련 인력 확보, 전문성·생산성 향상 등 기술경쟁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외부 포장에 사용기한 등의 정보 기재·표시 예외 조항 등 마련,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난 사용에 대한 표시·광고 행위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Q&A를 통해 ‘포장을 개봉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기재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는 사례와 맞춤형화장품의 경우에 ‘외부 포장에 기재’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Q.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19조제1항에 신설된 조문에서 ‘포장을 개봉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기재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사례는. 외부 포장의 전부가 투명하거나, 일부의 면이 투명 또는 개방된 형태로 제작돼 소비자가 2차 포장 등의 외부 포장을 개봉하지 않고도 '화장품법' 제10조제1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면 외부 포장에 기재·표시한 것으로 인정될 수 있다. Q. 판촉 행사 등을 목적으로 개별로 판매되는 제품을 추가로 묶어 포장하는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여러 개의 제품을 묶음 형태로 판매할 때도(N+1, 증정품 등) 소비자가 각각의 제품 기재.표시를 확인할 수 있어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외부 포장에 사용기한 등의 정보 기재·표시 예외 조항 등 마련,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난 사용에 대한 표시·광고 행위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 외부 포장에 사용기한 등 정보 기재·표시 의무 예외 조항 마련 올해 2월 6일 공포된 '화장품법'에 따라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 사용기한,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기재·표시해야 하나, 이번 규칙 개정안에서 투명한 상자, 필름 등의 재질로 포장돼 기재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외부 포장에 기재’한 것으로 인정한다. 또한 소비자 ‘주의사항’ 기재문구의 글자 수가 많은 염모제와 제모제는 공통 주의사항만 외부 포장에 기재하고 이 외는 첨부문서에 기재할 수 있도록 하고, 두 개 이상의 화장품 세트 포장에는 ‘제조번호’와 ‘사용기한’을 간소화해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재사항의 예외기준을 마련했다. ◇ 화장품 범위 벗어난 사용에 대한 표시·광고 금지 및 처분기준 강화 인체에 주사하거나 질 내부에 주입 또는 상처에 도포할 수 있는 것처럼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 안전성이 확보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복지부가 국민혈세로 담배 회사에 임대료로 연 14억 67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모순적인 행태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경기 수원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건복지부 사무실 임대차 계약현황’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으로 보건복지부가 담배회사인 KT&G에 월 임대료 약 1억 2000만원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14억 6700만원 수준이며 2026년 12월까지 수익이 보장된 상태다. 2020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지급된 임대료는 53억 7200만원 이다. 26년도까지 보장된 임대료 35억 4500만원까지 더하면, KT&G에게 지급된 임대료만 총 89억 1800만원 이다. 보건정책 담당 정부 부처가 담배회사에 건물 임대료로 수익을 보장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보건복지부 금연지원서비스 지원 예산은 삭감됐다. 보건복지부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사업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2025년도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사업비는 8.47% 감액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5년 사업비 중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