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식후 간편하게 혈당과 피로 관리를 돕는 기능성 신제품 ‘GLPro 혈당밸런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GLPro 혈당밸런스’는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 받은 독점소재인 홍삼(KGC05pg)과 필수영양성분을 활용한 혈당 조절 및 피로 케어 전문 제품으로, 과학적 복합 설계를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현대인의 필수 영양성분인 비타민B군 6종, 비타민C, 비타민D, 크롬, 아연이 포함되어 혈당∙피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CJ홈쇼핑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혈당 조절∙피로 케어 신제품 ‘GLPro 혈당밸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관장은 최근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혈당과 피로 관리에 대한 니즈를 발빠르게 포착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식후 반복되는 졸음과 활력 저하를 호소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된 맞춤형 제품이다. 우리 몸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고, 뇌와 적혈구의 혈당이 일정해야 일상 속 활력을 지켜낼 수 있다. 정관장 관계자는 “식후 나른함을 자주 느끼는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혈당 및 피로 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과학적 연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홍삼이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인 PCSK9(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케신 9) 발현을 억제해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는 작용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에 게재됐다. 홍삼이 지질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그 분자적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성과로 홍삼의 지질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고지혈증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C 상승,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C 감소,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한 상태를 뜻한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 요인이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C) 증가는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인 PCSK9가 관여한다. PCSK9은 LDL-C를 제거하는 수용체를 분해해 혈중 LDL-C 수치를 높인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치료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고지혈증의 치료제 중 일부 1차 지질 저하제는 PCSK9를 오히려 상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4년간(2021년 1월~2025년 7월) 온라인상에서 적발된 의료기기 불법광고 건수가 총 1만5,01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21년 2,705건에서 2022년 2,369건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3,360건으로 42% 급증했다. 이어 2024년에도 4,075건으로 21% 늘었으며, 올해는 7월까지 이미 2,510건이 적발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불법광고는 온라인 플랫폼, SNS,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적발 이후에도 새로운 도메인을 개설해 활동을 재개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반복되고 있으며, 소비자가 이를 그대로 믿고 의료기기를 구매할 경우 부작용이나 피해 위험이 크다. 특히 노인, 환자, 장애인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요 피해자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장애인의 경우 의료정보 접근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허위·과장 광고에 쉽게 노출되며, 광고에서 ‘장애 개선 효과’를 강조할 경우 불필요한 혼란과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 기관이 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톤 공급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주요 성수품이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등의 방식으로 부정유통되어 매년 1천3백여 건 이상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성수기 수급 안정뿐 아니라 부정유통 근절 대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등의 방식으로 부정유통된 16대 성수품이 총 7,926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부정유통 적발 건수를 보면, ▲2020년 1,360건, ▲2021년 1,381건, ▲2022년 1,864건, ▲2023년 1,815건, ▲2024년 1,506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부정유통이 많았던 품목으로는 돼지고기가 3,77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쇠고기 1,891건, ▲닭고기 1,091건, ▲오징어 459건, ▲명태 315건, ▲고등어 99건, ▲갈치 89건, ▲대추 6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김병수 조합감사위원장은 10일 집중호우로 농지와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를 입은 전북 군산 지역을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영근 동군산농협 조합장,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 등이 조합감사위원장과 함께 전북 군산 관내 수해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병수 조합감사위원장“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농업인들께서 큰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범농협 차원의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 TF는 지난 9일 계란 물가 안정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계란생산자단체, 농식품부, 농협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 TF 유동수 위원장, 최기상 간사 등을 비롯한 송옥주, 임호선, 임미애, 김남근 의원 등과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이연섭 과장, 농협 축산물도매분사 김재영 국장 등과 대한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 김경두 전문, 김재홍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자 국민생활과 밀접한 식재료인 계란의 물가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정부, 생산자단체, 농협 등과 함께 계란가격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9월 상반기 계란산지가격은 30대 특란이 5804원으로 전년도 대비 13.9% 올랐으며 소매가격은 7244원으로 전년도 대비 12.1% 인상됐다. 동네 슈퍼마켓, 소형마트 등 상당수 소비처에서는 10000원이 넘게 판매하기도 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인상은 더 높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9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확대 기준 규제를 2027년 8월까지 농가의 자율규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3기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인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서구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 115명과 함께 ‘자살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실천 결의안’을 발표하고, 안정적인 자살예방 예산 확보를 위한 4개 법률 개정안을 국회의원 124명과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률안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안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 ▲복권 및 복권기금법 일부개정안 등 4건이다. 우리나라는 2024년 기준 연간 자살자가 14,439명(2023년 대비 3.3% 증가)으로 OECD 국가 중 여전히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OECD 평균 자살률의 두 배를 초과하는 수치로, 자살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자살률 감소를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과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번 결의안과 법안들을 발의하게 됐다. ‘자살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실천결의안’은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조선시대 임금님께 올리던 진상미(進上米)가 2025년 오늘날 카페 카운터에서 프라페와 라떼, 베이글로 재탄생했다. 한때 ‘밥상’의 중심이었던 쌀이 소비 감소 위기 속에서 프랜차이즈 메뉴로 변신하며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여주쌀 × 메가MGC커피, 찰진 밥맛이 프라페와 간편식으로 여주쌀은 ‘대왕님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역사적으로 진상미로 지정될 만큼 밥맛이 뛰어난 명품 쌀이다. 아밀로스 함량이 11~12%로 낮아 찰지고 쫀득하며, 단백질 함량도 6% 이하로 식은 후에도 부드러움을 유지한다. 남한강 상류의 청정 유역, 뚜렷한 일교차, 황토 토양이 어우러진 천혜의 환경에서 재배돼 ‘찰기와 윤기, 구수한 맛’을 고루 갖췄다. 메가MGC커피는 이러한 여주쌀의 특성을 살려 ‘누룽누룽 바삭 프라페’와 ‘매콤 비빔주먹빵’을 출시했다. 곡물 프라페 위에 네 번 로스팅한 여주쌀 누룽지를 얹어 바삭한 식감을 강조하고, 삼각빵 속에 여주쌀 밥과 매콤한 양념을 담아 간편식으로 변신시킨 것이다. “추억의 맛과 트렌드의 결합”이라는 평가와 함께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쌀 × 더벤티, 임금님표 명품이 라떼·베이글로 이천쌀은 조선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인 가구 증가와 물 절약 효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소형 식기세척기. 하지만 건조성능, 작동시간, 전기요금 등은 제품별로 차이가 커 소비자의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삼성전자·쉐프본·쿠쿠전자·미닉스 등 6개 모델을 대상으로 품질, 경제성,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이번 시험평가에서 세척성능은 전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밥알, 마가린, 고춧가루, 커피 등 다양한 오염원을 묻힌 식기를 세척한 결과 대부분이 깨끗이 제거됐다. 다만 건조성능은 방식에 따라 차이가 컸다. 열풍건조 제품(쉐프본, 미닉스)은 수분 잔류가 거의 없어 우수했으나, 송풍건조(쿠쿠전자)나 자연건조(삼성전자)는 일부 물기가 남아 ‘양호’ 수준에 그쳤다. 전기요금에서도 건조방식에 따른 격차가 드러났다. 연간 전기요금은 최대 1.9배(2만5000원~4만7000원) 차이가 발생했으며, 송풍·자연건조 제품이 열풍건조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특히 쿠쿠전자 3인용(CDW-A0310TW)과 6인용(CDW-CS0620TGPE)은 각각 연간 2만5000원, 2만7000원으로 가장 경제적이었다. 작동시간은 최단 1시간 9분~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10일 서울 강남에 신규 매장을 열고, 세계 최초 실시간으로 상품인식이 가능한 AI(인공지능) 무인계산 시스템 '루트100'을 처음 선보인다. '루트100'은 오아시스마켓과 모회사 지어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소형 AI 무인계산 시스템으로, 고객은 결제를 위해 구매 상품을 ‘루트100’ 레일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사전에 모든 상품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레일 위에 있는 상품을 인식하고, 오아시스마켓 앱을 통해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자율주행 비전센서 기술을 응용해 상품의 위치나 모양에 상관없이 0.5초 이내에 실시간으로 인식되며, 인식 정확도는 99.99%에 달한다. 해당 시스템은 체적·온도·색감·무게·위치 등 다양한 데이터를 프로그래밍제어장치(PLC) 운영체계와 AI에 접목해 구현된 세계 최초 기술로, 시스템의 구조·형태·알고리즘 전반에 걸쳐 세계 특허를 확보했다. 특히 유통테크 업계의 기술적 난제였던 실시간 인식과 대량 데이터 처리 문제를 해결하며,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대기 없는 간편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추후 고속형 '루트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