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산물 가격 상승의 원인을 두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농업인은 기후 위기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은 반면, 도시민들은 불투명한 유통 구조와 마진 문제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발표한 ‘2025년 농업·농촌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2025년 농식품 분야 최대 관심 이슈로 농업인은 ‘기후변화’(26.5%)와 ‘자연재해’(15.2%)를, 도시민은 ‘자연재해’(20.7%)와 ‘기후변화’(18.4%)를 각각 1·2순위로 꼽았다. 특히 도시민의 자연재해 관심도는 전년(10.3%) 대비 10.4%p 급증했다. 이는 기후 리스크가 농업 생산 현장을 넘어 도시 소비자에게도 직접적인 생활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농업인은 이에 더해 ‘농민·농촌기본소득’(11.0%), ‘농산물 가격 안정’(10.1%), ‘공익직불제’(6.7%) 등 소득·정책 관련 이슈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환경 리스크 대응과 함께 소득 안전망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셈이다. 농식품 가격 상승 요인에 대해서는 공통 인식과 인식 격차가 동시에 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벤티가 서울 교육센터에서 지역 아동복지센터와 연계한 ‘바리스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실제 직무 환경에서 바리스타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가맹점주와 직원 교육이 이뤄지는 더벤티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지역 아동들에게 개방해, 브랜드가 보유한 자산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총 12명의 학생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더벤티 브랜드 및 커피 관련 이론 교육과 교육장 투어를 진행했으며, 대표 메뉴인 딸기라떼와 크로플을 직접 만들어보며 바리스타의 실제 업무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실습이 끝난 뒤에는 직접 만든 음료를 시식하며 바리스타 직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직업에 대한 궁금증과 진로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이어져 참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더벤티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신뢰도와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단체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3,000건’ 피해 주장 중단과 책임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3일 성명을 내고 “쿠팡은 ‘3,000건’ 주장으로 피해를 축소하지 말고 3,367만 건 유출에 대한 책임을 이행하라”고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10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약 3,367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반면 쿠팡 모회사 쿠팡Inc.는 약 3,300만 명의 개인정보에 대한 부적절한 조회(접근)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저장된 정보는 약 3,000건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시 ‘표준 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르면 개인정보가 관리·통제권을 벗어나 권한 없는 제3자가 내용을 알 수 있는 상태에 이른 경우 ‘조회’ 역시 법적으로 유출에 해당한다”며 “조사단이 확인한 3,367만 건 규모가 3,000건 수준으로 축소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장 건수나 2차 피해 발생 여부를 기준으로 유출 책임을 한정하는 것은 정보주체의 권리와 개인정보처리자의 관리 책임을 과도하게 축소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해양수산부 장관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후임 후보가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황종우 한국해양재단 이사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부산·경남(PK) 연고 인사로, ‘해양 수도 부산’ 비전과 맞물린 인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3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전재수 전 장관 사퇴 이후 공석인 해수부 장관 자리에 대해 임 전 사무총장과 황 이사 두 명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장관 공백이 길어지는 만큼 조만간 낙점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3일 해수부 부산 임시청사 개청식과 부산 현장 국무회의에서 “가급적 부산 지역 인재를 장관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지역 균형 인사 기조를 강화하려는 메시지로 읽힌다. 임기택 전 사무총장은 경남 마산 출생으로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1984년 선박 기술 사무관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항만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2012년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2016년에는 유엔 산하 IMO 사무총장에 한국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지난해 K-유산균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쎌바이오텍은 2025년 매출액 533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대비 매출액 6.8%, 영업이익 16.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견고한 해외 수출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K-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이는 연간 실적을 탄탄하게 뒷받침했다. 특히, 듀오락 브랜드를 필두로 덴마크 시장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쎌바이오텍은 독자적인 CBT 유산균 개발 역량과 글로벌 스탠다드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해 전 세계 5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12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유산균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덴마크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해외지사를 설립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식품 관련 궁금증을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 주제는 '국·찌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 먹어도 괜찮은지 궁금하시죠?'로,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발생하는 거품의 원인 ▲인체 유해 여부 ▲섭취 시 주의해야 할 거품 유형 등 조리 과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다. 이를 통해 막연한 불안이나 오해를 줄이고, 올바른 식품안전 인식을 확산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친근한 일러스트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복잡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찌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은 대부분 식재료의 단백질이나 녹말 성분이 뜨거운 물에 응고돼 형성되는 것으로 먹어도 무방하다. 그러나 고기나 조개를 끓일 때 나오는 거품은 걷어내는 것이 좋다. 이재용 원장은 “국민이 일상에서 궁금해 하지만 잘 알기 어려웠던 식품안전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민이 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등 설명회’를 오는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국 6개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하려는 영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안전·위생기준을 상세히 안내하여 영업자의 이해를 돕고 현장에 원활히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설명회는 2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별 산업계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2월 27일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대구식약청(대구광역시 동구)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3월 6일에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충북 오송읍)에서 개최된다. 3월 9일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진흥원(경남 창원시)에서, 3월 10일에는 광주‧전라‧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광산구 청소년수련관(광주광역시 북구)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어 3월 11일에는 서울‧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서울식약청(서울특별시 양천구)에서 설명회가 열리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시설,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등 3만 6천여 곳을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급식시설과 식재료 납품업체 등 9천여 곳, 학교 및 학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체 2만7천여 곳이다. 식재료 납품업체에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납품업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 등록업체, 이 밖에 지자체 공공급식센터 등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가 포함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으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5조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이내 범위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식약처는 급식시설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아울러, 급식 조리 종사자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본푸드서비스가 경남 창녕 소재의 식자재 유통 센터를 매입하고, 단순 배송 거점을 넘어선 종합 물류 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기존 임차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인프라를 직접 확보함으로써 물류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영남권 물류 기반을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하며 전국 단위 3자 물류(3PL)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기존의 TC(Passing Center, 통과형 물류센터) 기능에 DC(Distribution Center, 재고형 물류센터) 기능을 더한 ‘종합 물류 거점’으로 진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의 분류 및 배송 중심의 TC 역할에서 나아가, 대규모 물량을 상시 비축할 수 있는 DC 기능을 갖추게 됨에 따라 급변하는 식자재 수급 상황에 더욱 유연하고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기존 임차 환경과 달리, 전략적 재고 운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영남권 고객사에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창녕 식자재 유통 센터는 규모 확장과 더불어 접안 도크 및 플랫폼 도크 등 상·하차 시설을 대폭 확충해 입출고 처리 속도를 높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사랑은 메밀과 물로만 만들어 메밀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냉동 메밀면 제품 ‘100%메밀면’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면사랑이 건강한 식생활을 제안하기 위해 선보이는 ‘누들 헬시(Noodle Healthy)’ 라인업으로, 첨가물 없이 원료 본연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100%메밀면’은 메밀 원곡을 국내에서 직접 갈아 신선한 상태로 사용해 원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으며, 물 외 다른 원료를 넣지 않아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과 담백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100%메밀면’은 혈압 및 혈당 조절을 돕는 ‘루틴(Rutin)’ 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혈당 지수(GI)가 낮은 대표적인 건강 곡물 메밀을 주원료로 한다. 첨가물 등을 과감히 덜어내고 메밀 본연의 영양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 조리와 활용 방식도 간편하다. 냉동 상태 그대로 끓는 물에 약 4분 30초간 삶은 뒤 찬물에 헹궈 사용하면 되며, 면사랑의 ‘프리미엄 메밀장국’, ‘프리미엄 냉메밀장국’, ‘동치미맛 냉면육수’, ‘요리비법만능비빔장’ 등을 활용해 메밀소바, 냉면, 비빔면 등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다. 면사랑 관계자는 “이번 ‘100%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