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5.15)을 맞이해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1일 총남 천안교육청(교육장 이성구)과 함께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제 1회 제자사랑 교단사랑 걷기대화'를 개최했다.교육관계자 및 초 중 고교생 등 약 8000명이 참석한 이날은 걷기대회, 우유요리시식회, 의사가 직접 골밀도 측정을 실시한 건강 죤 등 우유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승호(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는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에 우유가 함께 함으로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백색시유를 기피하는 학생들과 교육현장에 있는 교직원들이 우유를 통해 자라나는 2세들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국민의 체력이 국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
부산지방식약청은 12일 발생한 부산 예원정보고등학교 식중독 사고와 관련 구청 환경위생과에 사고 도시락 업체인 '어머니 도시락'에 대해 보존식 수거 및 역학조사를 지시했다.또한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편성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함께 원인규명에 들어갔다.부산식약청 김재인 과장은 "도시락 제조업체 및 학교위탁급식업체에 대해 철저한 지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히고 "부산교육청에 학교 급식시 외부 운반 급식을 가급적 지양토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예원정보고등학교는 이날 오전 연산동 소재 '어머니도시락'에서 점심으로 생선까스를 급식 받은 후 학생 63명이 집단 설사와 구토 복통 증세를 호소, 이중 10명이 입원치료 중이다.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
빵부문 최우수상 마인츠돔과자점(강남 서초)과자부문 최우수상 르 꼬르동 블루(수원)대한 제과협회가 주최하고 미국유제품 수출협의회가 주관한 '전국 크림치즈 제품 실기 경연대회'가 지난 10일 한국 제과 학교에서 개최, 성황리에 종료됐다.총 49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경합을 벌인 결과 마인츠돔 과자점의 심상용씨, 르 꼬르동 블루의 황정태씨가 각각 빵부문과 앙트르메 및 프티가또 부문(과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많은 베이커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작년에 비해 본선진출자가 49명으로 작년에 비해 10명 증가했다. 또한 치즈 사용함량이 총 배합비의 최소 20% 이상 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돼, 심사위원들은 전년도 대회보다 깊고 풍부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4시간동안 심사위원 앞에서 실기 경합을 벌였다. 대한제과협회와 미국 유제품 수출 협의회는 올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한 참가작을 중심으로 한 작품집을 발행할 예정이며, 올 연말 크림치즈를 이용한 베이커리 레서피를 중심으로 지방 순회 세미나를 갖는다.황순국 기자 hope@fenews.co.kr
연세대 급식경영전문인과정 40여명 현장교육차원 견학11일 오후 연세대 급식경영전문인 과정의 곽동경 교수와 과정 참가생 40여명이 교육 차원에서 CJ푸드시스템의 운영 점포인 중산고등학교를 방문했다.중산고등학교는 국내 최초 드라이키친 시스템 도입, CJ푸드시스템의 급식 전문 브랜드 미소담 런칭 등으로 화제가 된 단체 급식 우수 점포이다. 국내 단체 급식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단체인 연세대 팀은 급식 경영에 대한 교육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바람직한 급식 점포의 모습을 선정하고, 실제 현장의 모습을 둘러보고자 이 자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이러한 산학협동 성격의 모임이 활성화된다면 우리나라 단체 급식도 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만남은 적극적으로 회사 차원에서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식약청, 허위.과대광고 식품업소 45곳 적발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식품을 허위.과대광고 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45개 업소를 적발해 해당기관에 행정처분.고발조치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적발된 45개 업소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여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항암, 당뇨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강조해,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으로 표시.광고하다 적발됐다.주요적발내용은 스피루리나 등 건강식품을 당뇨병, 항암효과 등으로 광고(16개소), 다류제품을 우울증, 동맥경화 예방 등 특정질환 광고(19개소), 노니주스 등 기타음료를 당뇨병, 관절염, 항암효과 등 광고(6개소), 꿀 등 기타식품을 당뇨병, 자궁근종, 항암효과 등 광고(4개소)한 경우다.대전식약청은 식품전공자 2명인 전담모니터요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소비자들 역시 인터넷,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한 식품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을 것으로 당부했다.첨부 : 단속 업소별 주요 위반내용.xls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과 의약품평가부 소속 직원을 중심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각종 규제기준 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검토와 협의를 통한 정비·개선을 위해 '의약품 규제기준 연구협의회(가칭)'가 구성되었다.우리나라의 의약품 안전관리와 관련한 제반 규정의 합리화·선진화가 시급해 이를 위해서는 폭넓은 협의와 열린 의견교환의 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자생적으로 구성된 식약청내의 연구모임인 '연구협의회'는 ▷양질의 규제 ▷신속한 규제 ▷준비된 규제를 빠른 시일내에 구현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지적되고 있는 현안사안 등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집중 협의하고 관련규정의 개정 등 현실적 대안을 제시해 나감으로 투명한 업무처리 관행의 정착과 공감대 확대에 주력한다는 활동방향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약품안전과장(이정석)과 의약품규격과장(유태무)이 공동으로 주도하는 '연구협의회'는 앞으로 매주 1회 정기적인 모임을 열기로 하고, 생산적인 의견개진과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고자 하는 식약청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준근)은 오는 21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에서 제약관련업체 직원 및 경인식약청 탁구 동호회 등이 참석하는 경인식약청장기 탁구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3번째 열리는 경인식약청장기 탁구대회는 의약인 가족의 상호 친목을 도모함으로, '적극행정', '열린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개최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대회는 이전 대회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민·관 상호간 공감대 형성 및 협동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참가신청서는 경인지방식약청 홈페이지(gyeongin.kdda.go.kr)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으며 신청서는 오는 16일까지 향남제약공단사업협동조합(031-353-0673)으로 접수하면 된다.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
부산식약청 점검 결과 자가품질검사 외면·청소불량 등 위생 엉망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진수)은 금년 국제적인 행사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관내의 도시락제조업소 123개소에 대해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18%에 해당하는 22개 식품위생법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적발내용은 작업장 청소불량 등 위생상태 불량(11개소), 도시락제품 자가품질검사 미실시(4개소), 도시락반찬 일반차량으로 운반(2개소), 생산일시, 원료수불부 등 관련장부 미작성(2개소),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2개소), 배수로 및 방충시설 미설치(1개소) 등이다.제일도시락(부산 사상구 주례동)은 조리장 천정에 거미줄이 있고, 주방바닥에서 밥을 담는 등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을 위반했으며, (주)진아(부산 금정구 회동동)는 올 2월에 3개 학교에 운반급식을 하면서 자가품질검사 전항목을 실시하지 않아 적발된 경우다. 또한 금성도시락(경남 사천시 서동)과 금호도시락(부산 북구 만덕2동)은 도시락 반찬을 냉장상태로 유지하지 않은 채, 실온상태로 일반차량으로 주문장소에 배달하다 적발됐다. 이외에 깔끔이도시락(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맛고을도시락은 생산일시,
GMO파문 재현속 CJ 두산 도전 '안팎곱사등이'CJ, 두산 등 대기업의 잇따른 두부시장 진출로 버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풀무원이 지난 4월엔 자사 유부제품서 유전자변형(GMO) 콩이 검출된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화살을 맞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두산은 올들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풀무원을 압박하고 있고 CJ도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부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 두 공룡의 협공에 시달릴 전망이다.풀무원은 지난해에도 춘천공장 장기파업에다 유기농 녹즙사건으로 악전고투한 바 있어 과연 풀무원이 이처럼 겹겹이 쌓인 악재들을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꺼리다.일단 영업실적 추이가 예사롭지 않다. 풀무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1%로 감소한데 이어 올들어선 두산과 CJ의 협공으로 영업이익률이 더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그동안 풀무원은 포장두부와 콩나물시장에서 독점적인 시장 지배력을 행사,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2월 두산이 두부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5월엔 콩나물사업에까지 진출해 풀무원의 발목을 잡았고 최근엔 CJ마저 가세, 풀무원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남양 "미 군납우유 파스퇴르가 아닌 남양이 최초" 파스퇴르 "대응할 가치 없으며 사실여부 들어가겠다"지난 4월 초 까다롭기로 유명한 PMO(미보건부A등급 우유 품질기준)인증을 통과해 국내 최초로 미군 및 전 세계 미군에 우유 제품을 납품할 수 있다는 자격을 획득했다는 광고가 나가자마자, 10년 전 ‘후레쉬우유‘로 PMO승인을 받았던 파스퇴르는 즉각 남양의 '최초'란 단어를 문제 삼고 반발했다. 이에 남양은 문제가 된 '최초'란 단어를 빼고 광고하여, 남양과 파스퇴르의 PMO신경전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때만 해도 최초 PMO 승인은 남양보다 파스퇴르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 9일 남양이 미 국방부에게 미 군납우유는 파스퇴르가 아니라는 문서를 받아 언론에 공개하면서부터 잠시 소강상태이던 남양의 PMO승인건은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남양의 관계자는 "지난 4월 최초 미군납우유와 PMO에 관련된 광고는 철저한 사실로만 이루어진 것"이라며 "공영방송 KBS가 PMO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사회적인 이슈를 일으키자, 미 국방부도 개인 업체들에게 문서를 내 줄 수 없다는 원칙에서 사실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문서를 남양에게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