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를 맞아 통일농업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농업을 대표하는 단체장들이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소재 한국민속식물원에 모였다. 북한 평안도 지역 농업교류사업 일환으로 '채소종자지원' 행사가 열린 것.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중국대련광윤농업발전유한공사가 주최하고 농업법인 국제농업개발단,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주관, 푸드투데이, 아시아 종묘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99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채소종자지원사업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각별한 당부로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남북간 농업교류 사업으로 1997년 시작한 이후 한 두해 빼고는 꾸준히 진행됐다. 23년 동안 약 34억원에 상당하는 종자가 지원됐다. 이번에 북한으로 지원되는 채소종자는 약 10톤 정도 되며 시중 가격으로는 톤당 보통 1억원으로 환산할때 총 10억원 규모에 이른다. 지원되는 채소의 품종은 15가지이며 기존에는 엽채류만 보냈었는데 이번에는 한국산 고추, 단호박, 애호박 등 총 65가지 품목을 보낸다. 기존에는 북한의 함경도를 비롯해 낙후된 지역에 채소종자 지원을 했는데 평안도는 올해 처음으로 농업교류를 시작하게 됐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4일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상품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상품 전시와 홍보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다양한 지원 기관들을 소개함으로써 기업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열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상품전’은 조배숙(민주평화당 전북익산을), 이춘석(더불어민주당 전북익산갑) 의원이 공동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배숙, 이춘석 의원을 비롯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필립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정헌율 익산시장, 문경민 하림지주 전무,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정윤석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양희준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내빈과 국회 직원,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유일의 첫 국가식품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탄생 후 처음으로 열린 상품전은 푸드마켓 존(입주기업 제품)과 청년창업랩 존으로 꾸며졌으며, 푸드마켓 존에는 냉장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경기도 과천 소재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류안전관리 교육이 한창이다. 경인지방청은 지난 3일 ‘2019년 주류안전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주류제조업체 112개가 참여해 △식품위생법 주요 개정사항 및 주류안전관리 정책 방향 △주류제조업 영업자 준수 사항 및 주요 위반 사항 △주세법 및 주류제조자가 지켜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류 관련 담당자간 소통을 이어갔다. ◇ 2019년 주류안전관리 정책 방향은? 경인식약청에서는 주류 안전 관리를 위해 '주류위생등급제'를 운영하고 주기적으로 주류업체에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주류위생등급제는 위생관리 수준에 따른 출입검사를 차등 관리함으로서 효율적인 식품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3년 주기로 전체 주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정기평가를 실시해 3등급으로 구분하며 이후 2년간 3등급(자율.일반.중점)을 차등해 관리한다. 자율관리는 2년간 영업자 스스로 1년 1회 자체 평가를 실시, 스스로 자체점검을 실시 후 15일 이내 점검 결과를 관할 지방청에 보고한다. 일반관리는 2년간 1회 이상 공무원이 업체에 출입검사해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