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식품제조업체의 제품생산에 사용하는 국산원료 비중이 전년도보다 3.7%p 증가하며 해마다 증가 추세다. 기업들이 국산 원료를 구매하는 이유로는 조달이 용이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혔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8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식품제조업체에서 제품생산에 사용하고 있는 농축수산물 원료는 1715만 톤이며 이 중 국산원료를 사용하는 비중은 3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제조 시 사용되는 연도별 총 원료 사용량은 2012년 1504만 톤에 이어 2013년 1508만 톤, 2014년 1565만 톤, 2015년 1634만 톤, 2016년 1651만 톤, 2017년 1715만 톤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산원료 농산물의 사용량은 2013년 470만톤에서 2017년 538만톤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에는 전년도보다 3.7%p 증가했고 국산 원료 사용량은 연평균 3.7%를 나타냈다. 국산 원료 구매 이유로는 ‘조달이 용이해서’가 33.1%로 응답이 가장 많았고 ‘소비자가 원산지에 민감한 원료라서’, ‘신선한 원료가 필요해서’ 등의 순으로 응답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고객들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건강기능식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건강을 위한 생각하는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한 데 모은 ‘건강박람회’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건강 행사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비연속식. 1인 1일 1회 한정. 대표 상품으로는 ▲종근당건강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2g*50포) 1만1900원 ▲정관장 홍삼원(50ml*30포) 2만3990원 등이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미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이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적법화를 완료한 농가가 4월 말 기준 2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농가들은 적법화가 가능할지 우려하고 가축분뇨법 제정목적에 맞게 정비, 미허가축사 적법화 시한 연장을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는 연장 기한 내에 완료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남은 기간 동안 상당한 진통이 예고 된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허가 축사 대책 방안 토론회에서 축산단체들은 가축분뇨법은 환경오염 방지 목적에 한정하고 축사 등 건축법 영역에서 제외할 것과 규모 미만(3단계) 농가의 이행기간 시정,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학용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축산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홍길 축단협회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가)현재 20%밖에 못했다. 올 9월달이 돼봐야 10%도 올라가기 힘들다"면서 "건축규제를 하는 것이 가축분뇨법의 목표인지,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목표인지 환경부가 확실히 정립하고 입장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가축분뇨법을 일부 개정해서 환경을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도 덩달아 커졌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1년 1조1368억원에서 2016년 2조2682억원으로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에 달하고 올해는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가정간편식의 성장 동력은 간편한 조리과정으로 인한 편리함이다. 실제 가정간편식 구입 이유로 소비자들은 '비용'와 '조리의 번거러움'을 이유를 들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가정간편식은 '면류'로 나타난 가운데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연령이 낮을수록 '밥류'를, 연령이 증가할수록 '만두/피자류'를 찾았다. 또한 소비자들은 가정간편식 구입시 '제조일자 유통기한'을 가장 우선시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가정 간편식(HMR) 중 지출액 많은 품목군은 면류(26.2%), 만두피자류(18.2%), 밥류(12.7%), 육류(9.2%), 김밥류(8.7%), 샌드위치 햄버거류(4.2%), 반찬류(3.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인 경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2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김원석) 과 오리협회(회장 김만섭)이 주최한 제17회 오리데이 '맛있는 우리 오리, 좋은 날 함께 오리' 행사에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상무와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 등 소비자단체장들과 시민들에게 오리고기 요리를 나눠주며 오리고기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오리고기에대한 영양적 가치 및 이미지를 고양하기 위해, 오리고기 요리 전시 및 소비자 시식회, 오리홍보관운영 및 소비자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농협 서울지역본부는 오리데이(5.2 day)를 맞이해 2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서울지역본부 직거래장터에서 목우촌 오리고기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직거래장터 거래고객들 대상으로 장터참여 농민이 직접 생산한 오이를 나눠주는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오리데이는 5월 2일이 오리·오이(5.2)와 발음이 비슷한 데서 착안된 날로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가 2003년에 지정했으며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최근 1년간 국내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건강기능식품 제품은 '종합비타민'으로 건강식품의 대표격인 '홍삼'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복용하는 비중도 늘었다.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최근 1년 구입 경험은 비타민 및 무기질이 56.0%로 가장 많았으며 인삼류.건강즙(44.1%), 필수지방산(38.4%), 발효미생물류(33.7%), 기타원료(27.4%) 순으로 높았다.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중에서 최근 1년 동안 지난해 보다 구입이 증가한 품목은 발효미생물류(3.18), 클로렐라/엽록소(3.12), 필수지방산(3.06), 비타민 및 무기질(3.04), 당 및 탄수화물(3.01)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 구입에 필요한 정보 획득처는 가족, 지인, 친구 등의 추천(31.9%)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광고(17.5%), 포장재 설명(14.3%), 온라인 소개(13.5%), 약사의 설명(10.0%)순이다. 연령대별로 모두 가족과 지인, 친구의 추천에 의해 건강식품 정보를 획득한다는 응답이 1순위로 나타나 ‘지인’이 정보의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최근 6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1년 1조 7411억원이었던 시장은 2017년 2조 8024억원으로 불어났다.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요인이 많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진 것인데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 구입시 '브랜드 상표 제조사'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낮을 수록 그 성향이 강했다. 구입 목적에 있어서도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 증진', 20~30대는 '미용 효과'를 들었다.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을 구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브랜드 상표 제조사(14.9%)를 가장 우선시 했다. 뒤이어 기능성 식품의 효능(14.5%), 영양성분(14.0%), 원산지(13.6%)순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연령이 낮을수록 ‘브랜드 상표 제조사’의 요소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구입장소는 대형 할인점(23.9%), 약국, 전문매장(19.4%), 통신판매(16.5%)순으로 나타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대한민국 최서북단 접경지역 강화 교동도. 황해도 연백 이북과의 거리는 불과 2km 남짓이다. 교동도의 대룡 시장에는 이북을 바라보며 고향이 그리워 떠나지 못한 대룡 시장의 실향민들이 4대에 걸쳐 살고 있다. 그리고 대룡 시장 입구 안내소 옆에 자리 잡은 '청춘부라보'(대표 손윤경)는 이들의 아픔을 달랜다. 6.25 전쟁이 나자 잠시 피난 나온 것이라 생각하고 바다 건너 교동도에 머물렀던 것이 3개월이 되고 해가 바뀌어 3년이 되고 이제는 반세기를 지나 60여 년이 다 지났다. 통일이 되면 고향으로 다시 돌아 간다는 생각을 가슴에 품고 천막을 치면서 가마니로 대충 막 집을 짓고 살았다해 막촌이라는 마을이 생겼다. 이제는 교동도가 제2의 고향이 됐다. 청춘부라보는 나이 들어도 늘 2.8 청춘인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교동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로 만든 먹거리를 판매하고 교동의 맛과 멋을 젊은 세대에게 전하고자 시작했다. 청춘부라보의 어르신들 중에는 황해도에서 13살에 피난을 와서 서울에서 살다 고향이 그리워 노년에 교동으로 이사와 강정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신 최봉열 어르신, 연백군에서 치안사업을 하다 인민군에게 납치를 당해 나릇배를 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산 오리고기는 그 어떤 육류보다 영양적으로나 맛으로 훌륭한 육류로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우리 식탁이나 단체급식 등에서 식단으로 활용률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오리고기 요리 확산을 위한 요리대회가 열렸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27일 부천대학교 예지관에서 '2019년 전국 오리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오리협회,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오리고기의 대중화를 위해 한정돼 있는 오리고기의 요리법을 개발해 요리의 활용도 및 다양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오리고기 친숙도를 높여 오리고기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요리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해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위원에는 전 워커힐호텔 주방장을 역임하고 현재 SK뉴스쿨 하영철 교장이 심사위원장을, 김형렬 부천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교수, 김복화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부 교수, 정영숙 정림 약선음식전문점 대표, 조인기 농협 축산지원부 단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수상자는 각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