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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현장] 영양적으로 우수한 오리고기의 특별한 변신...'전국 오리 요리 경진대회'

한국오리협회.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소비자공익네트워크.부천대학교 주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산 오리고기는 그 어떤 육류보다 영양적으로나 맛으로 훌륭한 육류로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우리 식탁이나 단체급식 등에서 식단으로 활용률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오리고기 요리 확산을 위한 요리대회가 열렸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27일 부천대학교 예지관에서 '2019년 전국 오리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오리협회,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오리고기의 대중화를 위해 한정돼 있는 오리고기의 요리법을 개발해 요리의 활용도 및 다양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오리고기 친숙도를 높여 오리고기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요리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해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위원에는 전 워커힐호텔 주방장을 역임하고 현재 SK뉴스쿨 하영철 교장이 심사위원장을, 김형렬 부천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교수, 김복화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부 교수, 정영숙 정림 약선음식전문점 대표, 조인기 농협 축산지원부 단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이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좋은 작품들에 대해서도 코리상과 아리상이 수여된다. 장려상 이상의 수상자는 내달 2일 오리데이 행사 식장에서 시상식이 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푸드투데이는 이날 현장을 찾아 이번 행사를 마련에 애쓴 이완영 국회의원,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만섭 오리협회장을 만났다.


이완영 국회의원 :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이완영 의원입니다. 오늘 오리협회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공동 주관하고 있는 오리요리 경진대회 축하하러 현장에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요리하는 분들의 성공적인 직업의 삶을 우리가 만들어주고 나아가서 우리 국민들에게는 고단백 좋은 요리를 제공하고 또 우리 오리 농가에 대해서는 소득창출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김만섭 오리협회장은 1조원 농가 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오리 요리가 전국에 확산되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면 우리 농가에 1조원 목표달성은 멀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일반부 학생부 요리사 분들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 
우리 모두가 이렇게 함께 오리고기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그 가치를 온 국민에게 보급 시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것이기 떄문에 이 요리 행사에서 나온 모든 결과를 대중에게 확산 시키고 또 소비자에게는 이런 건강한 식품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고 또 이 어려운 축산업에 있어서의 오리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오리고기는 특히 중국 우리나라 베트남에서 많이 먹고 있는데 오리고기는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으면서 굉장히 담백한 맛이기 떄문에 최근 소비자들 기호에 상당히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고 소화흡수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오리고기가 상당히 소비자에게 아주 가까이 갈 수 있는 요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늘 보면 훈제 구워먹는 방법 이외에는 별로 요리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나오는 여러분들의 요리 결과를 가지고 전국적으로 단체 급식이라던가, 가정에도 보급을 시키고 또 아울러서 식당에도 새로운 메뉴로 등장 시켜서 우리 국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오리요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요리 전문가 여러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면서 이런 요리에 참여 하고 있다는거 자체는 우리 스스로가 모든 국민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그래서 우리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 끝까지 좋은 요리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김만섭 오리협회장 : 
오리소비 확대를 위해서 오늘 많은 작품들이 나왔습니다. 이 작품들을 상품화해서 오리 산업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학생부에서 선정된 경우 실질적으로 오리소비자와 생산자의 중간 매개체 역활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각종 ASF, FMD로 인해서 세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산 지방산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기회에 미세먼지 잡아 먹는 오리고기를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