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보성 참다래가 지난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날 벌교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는 벌교친환경참다래영농조합법인(대표 김수옥)으로부터 수출상품을 공급받아 초도물량인 20톤의 미국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벌교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의 대형유통업체인 H마트와 100톤 5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보성 참다래 대규모 수출계약 건은 10여 년만의 일이다. 또한 NH무역은 미국 동부지역 H마트에서 마켓테스트를 거쳐 현지 반응이 좋으면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부터 관내 참다래 재배농가로부터 수출 가능성에 대한 검토 요청을 받은 직후 바로 수출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농정의 요구사항을 발 빠르게 수행
지난 주말 입동이 지남에 따라 음료업계에서도 월동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겨울을 앞두고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약 70%가 분포하고 있는 만큼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겨울철 면역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음료업계에서는 이러한 겨울철을 앞두고 식이섬유, 유산균 등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현대약품의 ‘글램’은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이섬유 워터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며 보통 야채와 채소에 많이 함유돼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섭취되기 어려운 성분이다. 글램은 식이섬유 7g을 함유해 상큼하고 깔끔한 청사과 향과 함께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500ml용량에 60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건강증진과 전통식품의 발전을 위해 김치류, 장류, 절임류 업체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기술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나트륨 저감화 제품을 출시, 8업체 제품과 함께 김치시연 및 시식. 전시 등 홍보회를 진행중이다. '한성김치'는 기존 김치의 염도를 40% 정도 낮춘 1.3%~1.4% 대의 저염김치이다. 100% 우리농산물을 사용해 절임 수 온도관리, 절임 염도관리 등의 단계부터 나트륨을 줄여 저 염절임 법을 적용해 절이고 김치의 신선하고 시원한 맛을 유지토록 양념한 김치는 김치 고유의 감칠맛과 저온숙성 발효기술로 아삭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한성식품은 20여 년 전부터 끊임없이 나트륨 저 감화 김치개발을 위해 공정개선과 제품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저염 제품
사보텐이 겨울 제철식재인 굴을 주재료로 한 ‘카키후라이’ 신 메뉴를 출시하고 한정 판매한다.풍부한 맛과 향으로 알려진 경남 통영산 ‘굴’을 카츠로 만든 ‘카키후라이’ 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굴 고유의 맛과 향으로 고객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또한 굴이 함유한 타우린, 비타민, 철분,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통해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카키후라이 신 메뉴는 사보텐 인기 카츠인 히레카츠 또는 생선카츠 중 하나와 굴카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키후라이 정식’과 굴카츠, 에비후라이가 얼큰한 국물과 어울러진 나베요리인 ‘카키후라이 얼큰나베’ 2종으로 출시, 전국 33개 매장에서만 각각 1만5000원과 1만3000원에 한정 판매된다.사보텐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한다. ‘카키후라이 정식’ 또는 ‘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농축수산 식품국은 지난 18일 농촌진흥청에서 ‘전라북도 농생명 연구협의체’와 독일의 ‘프라운호퍼 IVV연구소’ 간 상호 연구정보 공유 및 협력방안 교류회를 가졌다고 19일밝혔다.이날 기술정보 교류회에는 IVV측에서는 호르스트 크리스티안 랑고프스키 소장을 비롯해 기능성식품․품질안전․패키징 전문가 4명이 참석했고, 전북 농생명 연구협의체 측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등 식품 관련 기관에서 24명이 참석했다.이번 글로벌 기술정보 교류회에서는 농촌진흥청 견학상호 기관 소개, 연구정보 공유 및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했다.교류회에서 식품실용화 RD기술을 소개한 IVV는 식품재료 및 가공식품·가공공정·포장재질 개발, 식품포장용 용기 및 포장재질 안전성 평가, 포장폐기물 재활용, 포장공정 및 포장장비개발 등에 특화된 연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에 따르면 17일 현재 연일 계속되는 비와 이상고온현상으로 660여 곶감농가의 피해율이 박피물량 기준 35%를 육박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22만 3000접의 원료감에서 박피감이 15만 9000여 접이며 이중 곰팡이가 피거나 감빠짐 등의 피해를 본 농가가 396가구 피해규모가 5만 5천여 접에 이른다. 특히 대규모 농가는 건조 장비를 갖추고 있어 피해율을 최소화하고 있으나 마땅한 장비가 없는 소규모농가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임 군수는 "이대로 가다가는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져 명품곶감생산 차질은 물론 곶감축제에도 지장이 생긴다"며 "당장 예산 3억원을 확보해 긴급지원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임 군수는 연일 비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곶감 피해 농가를 일일이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며 농가를 위로하며 "곶감은 가
충청북도 보은군(군수 정상혁)은 지난 18일부터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 산림과수분야에서 보은군 김인각(산외면, 52) 씨가 최우수 농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김수향(산외면, 51) 씨가 우수 산림청장상을, 정종구(산외면, 58) 씨가 장려 산림과학원장상을, 우순환(마로면, 63) 씨가 과수농협회장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14년간 대추를 생산해 온 최우수상 수상자 김인각 씨는 고품질 대추 생산을 위한 노력으로 평균 당도 30브릭스 이상 되는 대추를 1ha의 면적에서 연간 10톤을 생산해 1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번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사과와 배, 포도, 단감, 복숭아, 감귤, 밤, 호두, 대추, 떫은 감 등 모두 10개의 과종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중 산림과수 대추 분야에는 15개의 출품작 중 최우수 1명, 우수상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 포도연구소는 포도 품질향상 연구사업으로 개발한 '박피 깊이 조절기능이 있는 환상박피'기술을 19일 포도연구소에서 화신금속공업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새로 개발한 포도 환상박피기는 포도나무의 수세조절 뿐만 아니라 착색촉진에도 탁월한 효과가 인정됐다. 특히 U자와 1자형 칼날로 각도와 깊이를 조절해 포도나무 뿐만 아니라 사과 일반대목, 감, 대추, 감귤, 옻 등에도 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박피작업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포도나무의 박피는 낫, 접도, 톱 등을 이용하여 나무줄기의 껍질-체관-형성층까지 환상박피를 한다. 이 관행방법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것을 개선한 것이 이번에 개발한 환상박피기다.이번 통상실시 계약 체결로 포도재배 농가에 신기술을 보급함
경상남도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7일 얼음골폭포교육농장(대표 오만두)에서 '자연이 학교다' 주제로 팜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밀양교육지원청, 관내학교장, 농촌교육농장, 관내체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 체험활동 및 자유학기제 지원에 관한 정보교류와 협력 방안을 위한 자리였다. 행사내용은 상호 협력을 위한 MOU체결, 농촌교육농장 및 팜파티 설명, 농촌교육농장 소개 및 발표, 사과한살이 및 따기 체험, 농촌교육농장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얼음골폭포교육농장은 물고기·사과, 청정표고마실교육농장(대표 권용철)은 표고·음식, 감고을교육농장(대표 우경숙)은 단감·음식을 주제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학교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이동수 과장은 "
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김순자)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는 '2015년 베이징 식품박람회' 중 우리 전통배추김치 시연 행사가 중국 소비자의 큰 관심과 호기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김경희 김치명인 전수자의 시연에 따라 직접 참가하는 중국인 방문객은 김치 만들기를 재밌어했고, 김치의 오묘한 맛에 푹 빠져들었다.이번 박람회에는 김치 수출업체 4개사에서 전시·홍보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과 웰빙에 좋다는 이미지 확보에 많은 공을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