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6차산업 제품판매 확대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테나숍' 이 전국 최초로 서울에 진출해 제주 6차산업 제품 판로의 수도권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안테나숍이 설치된 장소는 이마트 목동점 식품매장에 지난 8일 오픈했으며,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 변정일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진석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이성철 6차산업인증업체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20여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이마트에서는 이갑수 대표이사, 김홍극 상품본부장, 남구혁 상무이사, 문성후 제주지역 총괄, 김대규 이마트 목동 점장 등이 참석했다.안테나숍 설치로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주 6차산업의 제품판매, 홍보, 시장조사, 소비자 반응도 테스트
충청남도(지사 안희정)는 17일 시·군 및 광역 친환경생산자협의회 출범식이 도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친환경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내년 도내 학교급식 지원센터가 8개 시·군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학교급식에 소요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을 위한 시·군 및 광역 단위 작부체계가 꾸려진다.이번에 첫 발을 뗀 시·군 출하회는 6개 시·군 81개 품목 147농가가 참여하고, 광역 생산자협의회는 시·군 단위 공급이 어려운 94개 품목 372농가가 참여 중이다.도는 시·군 및 광역 출하회 조직을 위해 충남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회장 전양배)와 협의하고, 13차례의 시·군 현장 간담회와 16차례의 생산농가 교육을 통해 50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연중 생산·공급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도 관계자는 “이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여성 이모씨(26)는 친구들과의 연말 파티 준비를 위해 최근 백화점 식품관을 찾았다. 그는 “호텔이나 레스토랑을 가는 것보다 비용을 절약하면서 집에서 지내는 홈파티가 대세다”며 “프리미엄 디저트 몇 개만 놓아도 근사한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백화점 식품관을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외식을 하기보다는 가족 및 친구들과 홈파티를 하는 것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백화점 식품관이 수입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를 연이어 론칭하면서, 작은 사치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들이 각광받고 있다.AT 유통연구소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시장은 지난해 약 8000억원 규모로 2013년 대비 2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미족, 싱글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며 프리미엄 디저
알루미늄과 알츠하이머병간의 연관성 등을 경고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등 알루미늄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이에 유럽연합(EU) 등은 특정 식품 내 알루미늄 함량 조사 등을 토대로 알루미늄 관련 법규 및 기준을 제·개정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추세에 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식품 유형별 잔류허용기준치 등 관련 기준 마련이 상대적으로 미비한 실정이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시중에 유통 중인 밀가루·커피·당면 등 10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알루미늄 함량을 조사결과, 106개 중 104개 제품에서 알루미늄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특히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이 식사 또는 간식으로 흔히 섭취하는 제과·제빵류에 사용되는 베이킹파우더, 당면 및 당면을 주원료로 하는 일부 분식류 제품의 알루미늄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
전라남도 영암군(전동평 군수)은 지난 14일 군청 낭산실에서 식품특화 농공단지 관련 4분기 투자 협약식을 3개 기업과 진행했다고 17일밝혔다.군은 박도장 영암농업협동조합장과 영암 식품특화 농공단지 내 식품산업 2개 블록에 해당하는 8,302㎡에 16억원, 정재균 삼정내츄럴 대표와 군서 농공단지 내 미분양 됐던 토지 12,683㎡에 12억원, 가교를 대표로 한 컨소시엄과 수상태양광발전시설 투자 등 총 3개 기업 대표와 170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34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군은 이번 투자 협약식까지 매분기 말 4회에 걸쳐 투자협약을 체결해 올해 총 17개 기업과 225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38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특히 이중 영암 특화농공단지 내 입주할 기업은 9개 기업에 231억원을 투자 협약을 체
전라남도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한·중 FTA체결로 중국 쌀 수출을 위해 '기능성 유기농쌀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청정지역 이미지를 부각시켜 기능성 쌀인 '하이아미품종'을 유기농으로 생산, 대중국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지역주민의 80% 이상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팔금면 원산들(35ha)에 '기능성 유기농쌀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해 중국의 고소득 젊은 층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지난 10월과 12월 두차례 마을주민 22명을 대상으로 참여의사를 확인하고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올겨울부터 토양관리, 종자확보, 못자리설치, 제초, 재배 및 수확 후 관리, 가공, 수출딜러 확보 등을 위해 단지조성 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특히 군이 계획하고 있는 팔금면 원산들은 국도 2
해마다 탈모 환자가 늘면서 탈모 예방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의하면 2013년 국내 탈모환자수는 1000만 여명으로 5년전에 비해 25% 가량 수치가 증가했다.국내 탈모방지 및 발모제, 모발이식 등 관련 전체 시장 규모는2004년에 4000억 정도에서2008년 1조원 시장을 넘어섰으며 현재 3조원 시장에 육박하고 있다.탈모는 스트레스, 유전, 남성호르몬,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영양공급의 불균형, 염색.파마 등으로 모근에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여자는 20대, 남자는 30대부터 모발이 약해져 생기게 된다.많은 탈모 환자들이 탈모 방지 제품에 대한 신뢰부족과 정보 부족으로 사용과 중단을 반복하는 등의 악순환을 되풀이 해왔다. 그러나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선 꾸준한 사용과 제품의 신뢰와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20년 전통 경인제약의
충청남도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17일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바이오 디젤유 등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유수분리시설을 설치해 가동한다고 밝혔다.시는 그동안 음식물 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소각 처리해 왔으나 유수분리시설을 가동하게 되면 음폐수에서 유분을 분리한 후 소각 처리하게 된다.이에 따라 소각 처리되던 음폐수에서 기름을 분리해 바이오 에너지화 함으로써 자원으로 재활용 할 수 있으며, 2차 오염 물질 감소로 환경 보존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또한 음폐수 사용료 징수로 세입 증대 효과가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달 시험 가동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을 가동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수익을 증대하고, 정부의 녹색 성장 정책에 따라 이미지도 제고하게 됐다.
두유는 콩을 주원료로 해 만든 가공식품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및 식사대용식, 건강에 좋은 음료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제품의 제조 방식이나 원재료, 식품첨가물 함유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한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두유 제품의 품질을 평가한 사례는 보고된 바 없어 합리적 소비를 위한 영양성분 및 표시실태를 종합적으로 비교한 제품의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두유 12개과 대형유통점 PB제품 2개, 총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당류, 칼슘 등 영양성분, 표시실태, 안전성, 가격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당류의 경우, 1회 제공 기준량 200ml 당, 검은콩두유 제품은 최소 5.8g에서 최대 10.9g으로 최대 1.9배 차이나며, 흰콩두유 제품은 최소 5.2g에서 최대 9.0g으로 최대 1.7배 차이났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오는 17일 대학·출연연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제약·바이오분야 기술을 기업에 소개하고 제약관련 연구자와 기업간 협력과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바이오파마 미래 테크콘서트'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강훈)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내 100여개 주요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원천 연구성과 중 선별된 제약·바이오분야 유망기술이 소개될 계획이다.먼저 정회종 실용화진흥원 팀장이 제약·바이오 분야 미래부 유망기술 DB의 개요와 활용 방안, 그리고 진흥원의 기업 맞춤형 지원 서비스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이어서 김용성 아주대 교수가 ‘고형암 침투성 펩타이드 기반 기술 및 이를 접목한 항체 치료제’를 소개하고, 이어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