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돋우는 조미료뿐 아니라 방부제 효과로 오랜 사랑을 받은 식초가 최근 성인병 예방, 면역력 강화 등 건강 기능적 효능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파인애플, 바나나 등 과일의 달콤한 맛과 향을 더한 천연 과일 식초는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고, 과일에 따른 건강 효능까지 얻을 수 있어 인기다. 이에 따라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천연 과일 식초와 그 효능을 소개한다.다이어트 돕는 '파인애플 식초' '바나나 식초'식초의 산 성분은 지방과 당분을 에너지로 전환해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화제가 된 파인애플과 바나나를 활용한 과일 식초로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전해보자.파인애플, 식초, 설탕을 1:1:1 비율로 혼합해 만든 파인애플 식초는 새콤달콤한 맛과 파인애플 자체 성분의 다이어트 효과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
‘하동 잭설차’가 소멸위기에 처한 세계 각 지역의 토종종자·전통식품 등을 발굴해 인류가 지켜야 하는 음식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맛의 방주’에 올랐다.경상남도 하동군 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하동 잭설차가 지난해 7월 한국의 ‘맛의 방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10일 국제슬로푸드생물다양성재단의 심의를 최종 통과해 맛의 방주 인증서를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하동 전통 차농업’이 국내 차로는 처음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잭살차가 맛의 방주에 등재 됐다.‘맛의 방주’는 사라져가는 전통식품, 요리, 종자, 농산물을 보존하고자 국제슬로푸드협회가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의 하나로, 1996년 도입돼 현재 80여 국가 2000여 종의 먹거리가 등재됐다.국내에서는 제주도의 푸른콩장과 꿩엿, 진주 앉은뱅이밀, 예산 집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인에게 선보일 강원도 대표음식을 선정하고 시장군수가 지정한 시군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수 있는 음식 축제인 '강원도 대표 먹거리관'이 운영된다.이에 따라 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붐업을 위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올림픽 페스티벌'에 강원도와 시군 대표음식으로 지정된 향토음식을 홍보 판매하는 장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대표먹거리관은 강릉 단오공원내 대형돔형 TFS텐트로 설치되며, 시군 대표음식을 판매하는 대표음식 ZONE, 설 전통음식․쌀요리 전시 등 전시홍보 ZONE, 올림픽종목체험․떡메치기 등 전시체험 ZONE으로 구성돼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간동안에 강원도 대표먹거리관 운영에 따른 예행연습의 성격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올해FTA와 우유잉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젖소농가의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 소비촉진에44억원을 투입해입체적 지원을 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저소득층 자녀 초․중․고생의 무상우유 급식에 34억원, 젖소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젖소 능력검정, 등록.심사 등에 4억6000만원, 지능형 스마트 팜 조성을 위해 시설자금 4억원, 축산체험목장 조성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학교우유 급식사업’은 3만1000명에게 연간 250일 내외 무상으로 우유를 공급하고, 우유 소비기반을 청소년층으로 확대해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며, ‘낙농경영 안정사업’으로는 고능력 젖소정액 8천 8백 스트로우, 등록․심사 등에 3천 3백두를 지원해 젖소 개량을 통한 산유능력 증대, 젖소의 경제수명 연장 등으로 시장개방에 대비하고 농가 경영을 안정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양식수산물의 고부가가치와 식품안전성 등 양식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년도에 배합사료 시범양식 등 12개 사업에 176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고부가가치 양식수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배합사료 시범양식 및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에 134억원을 투자한다.친환경 배합사료 시범양식사업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서귀포시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금년에는 114억원을 투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연안 어족자원 보호 및 수질오염 최소화 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정부의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정책에도 적극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에 이어 해양수산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에는 20억원이 지원돼 항생제 제로 양식시설지원 및 친환경새우양식시설 등 양식어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오는 21일부터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에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친환경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 등 3개 시민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3년간 경남 도정은 진주의료원 폐원, 친환경무상급식 중단, 수많은 기초지자체와의 대립과 갈등 등 단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 정도로 도민과 학부모는 온갖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고 주장했다.이어 "홍준표 도지사 개인의 독선과 아집으로 말이다. 그로 인해 경남의 민주도정은 철저하게 무너졌으며, 소통과 포용 대신 불통과 독선, 아집의 도정만이 펼쳐지고 있다" 고 주장했다.또한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금품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회유하려 한 구체적인 정황을 재판에서 공개한 바 있다"며 "검찰은 피
지난해 국내 패밀리레스토랑업계에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패밀리레스토랑 최강자 자리에 있던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가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최근 2년 동안 아웃백은 실적부진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최고 경영자까지 교체됐다. 이에 아웃백이 사라진 자리에 토종 브랜드들이 자리를 메우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CJ푸드빌의 ‘빕스’와 이랜드의 ‘애슐리’다. 아웃백의 위기는 성공에 안주해 새로운 메뉴 구성과 경영전략 등에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외식사업분야에서 한번 떠난 고객의 마음을 다시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빕스와 아웃백 외에도 최근에는 한식 뷔페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랜드의 ‘자연별곡’은 2014년 4월 첫 매장을 오픈한 뒤 지난해 기준 48개 매장을 오픈해 두 배 수준으로 성장했다.CJ푸드빌의 ‘계절밥상
올해부터 개정된 세제 법안에 따라 산림조합, 농·수·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예탁금, 출자금에 대한 이자소득세의 비과세 기한이 3년 더 연장됐다.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이들 금융기관의 조합법인 예탁금, 출자금에 대한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가 작년 12월 말로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2018년 12월 말까지 3년 연장됐다고 20일 밝혔다.예탁금과 출자금의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금융 기관에 출자 또는 예탁금이 지속적으로 늘어 금융기관 경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그 밖에도 벌채 또는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산림개발 소득에 대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액 50% 감면, 임업용 기계류에 대한 석유류 부가가치세 면제, 조합원 융자 인지세 면제 등도 3년 연장됐으며 임업인에게 융자할 때 제공받는 담보물에 대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20일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년하례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관련 산업인들과 학계 인사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프랜차이즈산업의 전망과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조동민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면서 “최근 경제계를 중심으로 ‘경제살리기운동’이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산업군으로서 역량을 기르자”고 말했다.특히 내수침체와 관련시장의 극심한 경쟁체재를 언급하며 “국내에만 머물지 말고,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릴 때”라고 강조했다.올한해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함께 길림성조
설 명절을 앞두고 표고버섯과 한우 등 장흥군 특산물이 명절 특수를 누리고 있다.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 최근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표고버섯과 한우 선물세트를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 연달아 납품하며 매출을 높이고 있다고 20일 전했다.군에 소재한 표고버섯의 유통·가공 전문업체 청계영농조합(대표 선옥규)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유기농 백화고 세트, 흑화고 세트 등 주요 제품을 납품했다.특히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장흥 표고버섯 선물세트의 비중을 20% 가량 늘릴 방침을 세우고 있어 매출 향상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또한 최근 롯데호텔서울은 장흥에서 자란 1++등급의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한우를 선별해 ‘프리미엄 청보리 한우세트’를 소비자에 선보였다.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상품기획자가 품질을 보장하는 설 명작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