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5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대학교수, 관련농업인, 공무원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업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결과 활용 평가회를 개최했다. 1990년 9월에 개칭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고객감동 녹색기술실현으로 농업명품도 달성’을 주요추진업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신품종 육성 3건, 지식재산권 6건, 정책자료 5건, 농업인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정보 61건 등에 대한 평가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충북 최초의 수수 품종인 ‘충북 33호’와 수박 품종 ‘설성’육성, ‘생리활성이 우수한 도라지 잎차 제조방법’개발 등 지적재산권 확보, 그 동안 동해 피해로만 여겨져 왔던 ‘대추나무 새순 기형증상에 대한 원인 구명’, ‘사과나무 고사원인 육안진단법’ 등의 영농기술정보가 주목을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 “금년도 얻은 연구 성과를 농가 실증과 영농교육, 시범사업 등을 통해 조속히 확산되도록 하겠다”며 “품종보호 출원과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해 개발된 기술이 농가에서 효율적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24일 시청 8층 기업의 전당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화이트제약은 충주메가폴리스 내 부지 1만 5479㎡, 건축면적 6281㎡ 규모의 KGMP시설을 갖춘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신기술(WPC Project)관련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며 확대 발전과 2020년까지 매출액 1000억 달성을 목표로 313억을 투자해 134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2012년 7월 창립한 ㈜화이트제약은 같은 해 KGMP(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허가를 취득해 2013년 중앙연구소 설립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으로 등록한 제약기업이다. 기업은 2년 만에 115억 매출을 달성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주목 받는 창조혁신기업이며 다국적 제약회사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회사로써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창립 이후 매년 사랑의 헌혈행사를 열고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내외를 망라한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기업이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화이트제약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19일 AI방역관련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해 각 부서에 우리 지역에 고병원성 AI가 한 건도 발생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적극 대응 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23일 청주에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유입을 원천 차단을 위해, 예비비 7772만 원을 긴급 편성해 거점소독소를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기공급된 AI 방역용 소독약품 3090리터를 양계농가 등에 활용하고 추가 소독약 1800리터를 배포할 예정이다. 제천시보건소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가동 중이며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및 개인 보호구를 비축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의료기관 161개소는 AI 인체감염 발생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등에 야생 조류에 노출되지 않도록 일대일 교육을 실시, 주민 대상 개인위생수칙을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AI가 인체에 감염되는 것은 사실이나 직접 접촉으로만 감염돼 AI가 공기로 전파된다는 등 근거 없는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닭
충북 충주에서 쌈채소를 생산하는 장안농장(대표 류근모)은 농식품부 주관 6차 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5월에서 6월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접수한 100여 개 사례에 대한 지역 경진대회를 거쳐 추천된 34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서면·현장심사를 통해 장안농장을 비롯한 11개의 우수사례를 결정했다. 또한 11월 22일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외부전문가(10명)와 국민심사단(30명)의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다. 장안농장을 20년째 운영하는 류근모씨는 이 경진대회에서 ‘열 명의 농부 유기농산물 유통 및 신종 혁신산업 하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1차 산업 쌈 채소 재배, 2차 산업 비스켓 등 유기가공식품 제조, 3차 산업 유기농채식뷔페운영 및 소비자체험행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근모 장안농장 대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평가를 받는 것 같아 정말 기쁘고 앞으로 농장 내에 유기농호텔을 건립하는 것이 꿈이다"며"2년에서 3년내 사업이 구체화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천시 보건소(소장 신송희)는 지난 2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모범음식점 지정식을 개최했다. 2016년 모범음식점은 신규 지정 업소 16개소 및 재지정 업소 51개소로 총 67개소가 지정돼 지정증과 모범음식점 표지판을 수여했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적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해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 녹색 음식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매년 모범음식점 신청을 받아 위생, 맛, 친절서비스에 대해 꼼꼼히 점검 후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 및 재지정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은 충북도와 청주 MBC가 공동 주최한 제20회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제천시 덕산면 밥상위의보약한첩 업소가 대상을, 개인부문에서 백운면 열두달밥상 업소가 금상, 화산동 황금뜰 업소가 동상을 수상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모범음식점 담당자는 “특히 위생과 친절 부분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모범음식점에 대한 시민 신뢰도 제고 및 모범음식점 위상에 맞는 업소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하였다.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민호)는 22일 결혼이주여성 30명과 센터운영위원회 위원, 의림동성당 성모회 회원들과 함께 2016 행복 온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조손 및 한부모 가족 등 총 100가구에 10kg씩의 김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적극 참여해 함께 나눔을 실천한 축제의 장으로 지역공동체 문화를 실현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센터를 이용하며 한국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이웃과 함께한 김장 나누기 행사는 한국문화를 배우는 뜻 깊은 체험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소감으로“직접 만든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민호 센터장은 “행복 온 김장 나누기 행사에 도움주신 후원자 및 센터운영위원, 의림동성당 신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어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군수 류한우)은내년 예산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8.4% 늘어난 2734억 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올해 예산보다 213억 원이 증액됐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2354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96억 원이다. 일반회계의 재원은 지방세 세외수입 160억 원, 세외수입 108억 원, 국도비 보조금 780억 원, 지방교부세 1270억 원, 조정교부금 34억 원, 기타 내부거래 186억 원이다. 주요 투자계획 현황은 ▲ 일반 공공 및 안전 174억 원(6.8%),▲문화·관광·교육 316억 원(12.5%) ▲ 환경 및 보건 252억 원(10%), ▲ 사회복지 473억 원(18.6%) ▲ 농림 347억 원(13.7%), 국토 및 지역개발 298 억 원(11.7%) 등으로 편성했다. 주요 현안사업은 ▲ 단양정수장 개량사업 59억 원 ▲ 매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3억 원 ▲ 어상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9억 원 ▲ 청년일자리 지원 3억 원 ▲ 수양개 역사문화길 조성사업 37억 원 ▲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 29억 원 ▲ 상진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8억 원 ▲ 단양읍 순환
충청북도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21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제천국제한방엑스포) 진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집행위원회는 조직위원회의 실무기구로 지난 10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시, 도내 주요인사 15명으로 구성되어 이근규 제천시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회의는 조직위 사무국과 엑스포 주관으로 대행사로부터 행사준비상황에 대한 보고와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엑스포 추진과 관련된 중요사항을 논의했으며 각계각층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한 행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근규 집행위원장은 “한방바이오산업 중심인 제천의 인지도를 높이고 명실상부 세계최고의 한방특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또한 “이번 엑스포는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을 강화해 쉽고 친근하게 한방바이오산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다”며 “기업 거래를 통해 한방기업 바이어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엑스포는 내년 9월 22일부터 10월 10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희)는 단고을 농업인대학은 올해 맞춤형 영농교육으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단고을 농업인대학은 올해 가공창업과 마케팅을 교육 주제로 선정하고 3월부터 총 22회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포장재,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가공관련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법, 가공방법, 현장견학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가공관련 인허가 절차 및 포장재 관련 법규 등 농민들이 알아야 할 법적인 부분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이 연결되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공 및 마케팅 분야가 농민들로 호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까지 가곡면 소백산향기나라에 가공시설 및 장비를 갖추어 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해 판매업을 등록한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시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1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긴급대책회의는 지난 17일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H5N6 병원체가 확진됨에 따른 AI 유입 방지 대책을 위해 마련됐다. 고병원성 H5N6형은 그동안 국내에 나타나지 않았던 AI 유형으로 인체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정책회의실에 열린 긴급대책회의는 시장 주재로 부시장, 행정복지국장, 보건소장, 홍보학습담당관, 유통축산과장과 전업농가 지역 해당 읍면동장이 참석해 AI 유입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마련에 힘을 모았다. 시는 방역대책으로 지난달부터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고, 방역용 소독약품을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 등에 대해 3,090ℓ를 공급 완료했다. 또한 가금 사육농가 18호에 대한 긴급 임상예찰 실시 및 거점소독소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 등에 대한 이동중지명령(19일 00시~20일 12시) 발령에 따라 긴급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대응 대책반을 유지하고, 고위험 관리대상은 N95마스크, 방역복 등 개인보호구를 지급 및 상시 모니터링 하며 예방 백신인 타미플루 223팩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