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이희림)가 1일 소외계층을 위해 돼지고기 800kg을 기탁했다. 이번 한돈나눔 행사는 이희림 충주지부장 등 협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한돈나눔은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주최 및 충주시지부 주관에 시 관내 복지시설 60곳 1,366명에게 전달해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이희림 지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돼지고기를 나눠 먹으며 조금이나마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충주 조성을 위해 한돈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충주지부는 올 2월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돼지고기 1톤을 기탁하는 등 매년 충주시에 후원물품을 기탁해 따뜻한 온정을 나눈바 있다.
충주시보건소가 30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에이즈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열었다. 캠페인은 ‘에이즈, 백 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가 좋다’는 주제로 에이즈 예방검진과 올바른 정보전달 및 시민들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현설 보건소장을 비롯해 보건소 관계자 및 관련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주사기 공동사용, 혈액 수혈, 임신·출산·모유수유 등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상조절이 가능한 질환이며, 올바른 콘돔 사용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와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의심이 되면 반드시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자발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 보건소는 앞으로 에이즈 관련 판넬 전시, 홍보물 배부, 익명·무료검사 알리기 등을 추진하고,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30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지역 생산품의 해외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2016 충주무역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30일 충주조정경기장에서 지역 생산품의 해외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주관한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 시청 관계자, 관내 중소기업 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상담회는 10개국 22개사 바이어 및 충주 관내 62개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종윤 외교통상부 부장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 제품의 홍보와 수출 진행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제 지역제품을 구매 할 실바이어를 발굴 및 섭외해 행사를 더욱 확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바이어와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무역상담회는 도내 시군에서 유일하게 충주에서 매년 개최 해왔으며 특히 지난해는 300만 달러 수출협약의 쾌거를 이뤘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9일 농가 와이너리 대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와인연구소에서 화이트와인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시음한 화이트 와인은 와인연구소 유전자원포에 심은 양조용 청포도로 만들었다. 화이트 와인 시음회는 국내 와인 소비시장이 성장 및 수요층이 확대되며 농가 와이너리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김시동 와인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농가 와이너리가 경쟁력 있는 다양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시음회 및 평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와이너리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와인연구소 유전자원포에는 70여종의 양조용 적포도와 청포도 등이 식재되어 있고, 생육특성 조사 및 양조특성 등을 조사하며 향후 레드 와인 시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제천시보건소(소장 신송희)는 올해 첫 시행한 '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적 근거가 확보된 임산부 건강정보에 우리나라 고유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반영한 한국형 임산부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임산부 참여자 25명을 모집해 9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참여자 설문조사결과 교육프로그램 만족도 92%, 모바일 상담 만족도 96%, 계속이용 및 추천의향 84%로 참여자의 90%이상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결과는 임신건강관리 지식점수, 전통육아인식도, 건강행동 실천도, 임신 중 우울, 육아 자신감 5개 항목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교육과 실습 기간 중에 모바일 커뮤니티가 운영돼 실시간으로 전문가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고 공개 단체 대화방의 상담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온라인 상담으로 해소되지 않는 참여자에게는 한방진료실 내원을 적극 유도해 직접 문진으로 상세한 상담을 했고 교육 후 공개 단체 대화방에 PPT자료와 교육내용을 재차 설명
단양군(군수 류한우) 농‧특산물이 도시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로 7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며 농가소득증대에 한 몫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31회에 걸친 직거래장터 결과는 지난해 5억 원에 비해 2억 2000만원 늘어난 7억 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8회 1억6138만원, 2분기 8회 2127만원, 3분기 11회 5억1888만원, 4분기 4회 1847만원이다. 군은 직거래장터의 77%(24회)를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매해 전체 판매고의 45%인 3억2000만원을 올렸다. 또한 대규모 행사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고 우수한 품질 홍보와 판로확대를 도모하며, 농산물유통업체와 함께 농민 등 생산자들도 대거 참가해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구매력을 한층 높였다. 이들은 인기품목을 비롯해 가공식품과 수십 여종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했다. 특히 설과 추석 전후해 서울시청 등지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93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 23일 은평구청 등 2곳에서 진행된 직거래장터에서도 2000만원의 판매고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실질적인 농가소득향상을 목표로 예년보다 직거래장터 개최 횟수를 크게 늘려 잡아 운영했다”며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지난 24일 향토음식연구회 메뉴개발 시식 평가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번 평가회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 인사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교육, 실습과 체험교육으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시식을 통해 평가 받고 또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50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1994년 2월에 조직돼 2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올해는 단양중학교 자유학기제 강사 재능기부, 아로니아 축제 시식 부스를 운영하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장옥진 회장은 “음식은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드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다”며“재료선택, 조리과정, 영양, 건강까지 생각을 해야 하기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며 장식까지 겸하면 종합예술이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단양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위해 연구 및 개발하고 전통음식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2017년도 예산안으로 총규모 6408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회계별 편성규모는 일반회계 5333억 원과 특별회계 1075억 원이다. 주요 세입 예산은 ▲지방세 681억 1000만 원(↑9.02%) ▲세외수입은 508억 원(↑20.4%) ▲지방교부세는 2300억 5000만 원(↑5.68%) ▲시·군조정교부금은 190억 원 ▲국도비보조금은 2192억 1000 만원으로 전년 당초예산 대비 473억 5000만 원을 증액 반영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340억 9000만 원(전년대비 111억 6000만 원 증액)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53억 7000만 원(전년대비 9억 2000만 원 감액) ▲교육분야 81억 5000만 원(전년대비 1억 1000만 원 증액) ▲문화 및 관광 분야 381억 9000만 원(전년대비 8000만 원 증액) ▲환경보호분야 360억 4000만 원(전년대비 43억 4000만 원 증액)등 이다. 또한 ▲보건분야 109억 8000만 원(전년대비 30억 9000만 원 증액) ▲수송 및 교통분야 365억 2000만 원(전년대비 29억 1000만 원 증액) ▲국토 및 지
단양온달축제가 올해 11만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경제효과 63억원을 보이며 가을 명품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28일 단양군(군수 류한우)에 따르면 세명대에서 낸 축제 평가 최종보고서에서 축제 기간 중 모두 11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총 소비 지출액은 63억 4000만원(방문객 1인당 약 5만 600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방문자의 거주지는 경기·인천 27.3%, 충북(단양 제외) 27.7%, 단양 14.2%, 서울 8.2% 등 약 86% 정도가 외지에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장 동반자는 가족·친지 60.6%, 친구·연인 23.5% 등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은 댄스컬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 온달장군선발대회 및 진혼제, 퍼포먼스와 체험 등의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반면 개선할 점으로 휴식공간 부족, 주차시설 부족, 대중교통 불편 등을 꼽았다. 군 관계자는 "행사의 다양화, 축제 대표프로그램 운영 등 잘된 점도 있지만 휴식공간 부족 등 아쉬운 점도 노출됐다"며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