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 약초한과(대표 최향집)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 사업장 인증을 취득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인증 취득은 지난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전통한과사업장 기술보급시범사업을 통해 받았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 소비자 섭취 전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위해물질이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시스템이다.약초한과는 지난해 사업장을 102.55㎡ 증축해 HACCP 기준에 맞게 보완 리모델링하고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춰 ‘호유당’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또한 기존 큰 포장단위에서 소포장단위로 개선해 부담을 줄이고, FDA 지정등록을 완료해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향집 대표는 “고객들에게 항상 최고 품질의 깨끗한 한과를 제공하기 위해 가공시설을 보완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다 철저한 식품안전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고객들에게 공급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까지 HACCP 인증 의무화에 따라 해당 품목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 기자] 역대 최대 피해를 내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농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AI재발 농가에 보상금을 삭감하겠다고 하자 농가들은 '철새가 옮기는 걸 어찌 하느냐', '정부도 무방비 상태인 걸 농가 탓만 하면 어쩌라는 것이냐'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계열사에 병아리값과 사료값 등을 지급해야 하는 농가들은 정부의 이번 조치로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리축산농가들은 10일 전북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AI 대책특별위원회 AI 관련 대책 간담회에서 "AI에 걸린 농가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 20% 삭감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축산 계열화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AI 대책특별위원장과 마광하 한국오리협회 부회장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보상금 삭감 정책과 계열화 사업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다양한 AI 대책방안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마광하 한국오리협회 부회장은 'AI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문'을 김춘진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오리축산농가의 아픔과 정부에게 바라는
[푸드투데이 = 최윤해 기자] 10일 전북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AI 대책특별위원회 AI 대책 간담회에서 마광하 전국오리협회 부회장이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AI 대책특별위원장에게 AI 피해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 기자] 10일김춘진 더불어 민주당 AI 대책특별위원장과 마광하 한국오리협회 부회장 등 전국닭.오리 가금류관련 종사자60여명은 부안군 줄포갯벌생태관에서 AI 관련 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살처분 보상문제와 소독약품 효과, 백신적용 등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9일 도청영상회의실에서 도내 가금류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사후관리 방안과 가금류 재입식, 근본적 재발방지 등에 대한 향후계획을 협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 동안 추진했던 주요 방역활동 실태를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향후 계획에 계열사와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가금류 관련 계열사 대표 9명과 모인필 충북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는 일부 지역 위탁농장의 밀집사육 등 열악한 사육환경 등으로 연례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AI 발생농장의 완벽한 사후관리 미흡으로 재발생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향후 가금류 재입식과 관련해 비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해제가 되면 재입식이 가능하지만 발생농가의 경우 30일 지나야 분뇨반출과 환경 검사와 농식품부의 최종 입식시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21일간 가축입식 검사가 완료된 후에야 가능하며 이를 위해 농장의 청소·소독·세척, 시설환경의 개선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호)는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17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이달 31일까지 신청 접수한다.9일 시에 따르면 추진사업은 식량작물, 원예특용작물, 축산, 생활개선 및 인력육성 등 4개 분야 50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24억 2946만원이 투입된다.분야별 사업은 식량작물 분야 11개 사업, 원예특용작물 25개 사업, 축산분야 7개 사업, 생활개선 및 인력육성분야 7개 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사업비 10억 3451만원이 증가했다.이번 2017년 시범사업은 어느 해보다도 국·도비 사업 비중이 높아 ICT기술(정보통신기술)의 접목을 통한 상품성 향상과 6차산업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홉·오디 및 양잠산업 등 신소득 작목 도입, 가뭄과 폭염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업현장의 애로과제를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신청 대상자는 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및 농업관련 법인 등으로 사업별 시범요인과 자격요건 등을 고려해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센터는 금년 추진하는 시범사업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고추묘를 농업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육묘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육묘 신청은 오는 11~13일까지 1차 신청을 받고 계획량 미달 신청 시 16일~17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추 품종은 역병에 강하고 조기 착과력이 우수한 품종 7종으로 총 40만주를 공급할 계획이다.고추육묘 신청방법은 육묘트레이 1판(70공) 단위로 고추품종과 신청수량, 정식예정일을 신청서에 기록하고 각 마을대표(이장)가 육묘신청 농가를 취합해 읍·면 산업개발팀에 접수하면 된다. 육묘장 담당자는 “계획량 대비 수요량이 많을 경우 육묘생산에 차질이 있어 각 읍·면별로 배정된 물량 내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청 받은 고추묘가 2월 하순경 파종한 뒤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정식이 가능하도록 튼튼한 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2017년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쾌적한 농촌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각종 범죄와 화재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대상은 1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농촌주택으로 총 20개 동에 동당(건축물 대장상 1건) 200만원을 보조한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지속적인 사업요구로 인해 음성군 빈집 정비 지원 조례가 공포되고 지원기준이 마련돼 올해부터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군은 빈집 정비 등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음성군 이미지 제고 및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인구유입을 통한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오는 20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조례에 제정된 우선순위에 의해 지원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박순창 허가과장은 “공익상 현저히 유해하거나 주변 환경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농촌경관 제고 및 마을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는 총사업비 15억 3640만원 규모의 ‘2017년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10일부터 2월 3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대상 시범사업은 기후변화대응 신소득작목개발 육성사업, 작목별 맞춤형안전관리실천 시범사업, 드론 활용 벼 재배 기술보급 등 45종이다. 이번 사업은 시험연구 개발된 신기술에 대한 농가시범사업으로 새로운 농사기술의 신속한 확산과 소비자 기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된다. 군 농기센터는 사업신청이 마감되면 신청 대상지에 대한 현지 확인 및 타당성 검토를 실시하고 2월 말 ‘옥천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대상 농가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작목반으로 새 기술 실천의지가 강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귀철 소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새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향후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이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2017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9일부터 24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농업의 특성화 및 소득향상, FTA시장개방에 맞서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9일 자두반을 시작으로 감, 포도(토양관리), GAP, 사과, 인삼, 블루베리, 오미자, 포도(샤인마스캇) 등 20회 1770명을 대상으로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펼친다. 또한 10일 황간면에서 복숭아 교육, 11일 추풍령면에서 사과 교육, 17일 학산면에서 복숭아 교육을 각각 80명의 면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농촌을 이끌 새로운 힘을 불어넣는다. 올해 교육은 지난해 영농교육 수요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대두됐던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설정하고 작목별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영농 애로사항 해소, 농가 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군은 다양한 교육기법을 활용해 수강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사례 성공요인과 개선 실천방안의 구체적 제시를 통한 노하우 전수로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대응, 영농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