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전문 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지방줄기세포 배양물과 지방줄기세포 추출 입자로 만든 화장품 조성물 및 제조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특허 출원한 조성물과 제조법을 이용해 오는 10월 말 줄기세포 화장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를 출원한 화장품 조성물은 그동안 사용돼 온 식물줄기세포와 달리 사람 피부에 가장 적합한 인간 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했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과 크게 다르다"고 말했다.
현대약품은 자사 식품사업부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음료 제품에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의 'GM-Free' 마크를 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일부 제품에 우선적으로 GM-Free 마크를 적용한 뒤 순차적으로 확대실시할 방침이다.
대형마트들이 오는 19일 초복을 앞두고 닭값 할인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초복은 중복이나 말복보다 닭 매출이 2배 이상인 `대목 중의 대목'이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여름 보양식 식품 모음전'을 열고 생닭과 장어, 낙지 등을 10-30% 할인판매한다. 삼계탕용 생닭(500g이상)은 2980원, 시골닭(1.2㎏)는 7850원선이다. 신세계이마트는 올해 복 관련 할인행사를 위해 생닭 100만마리, 전복 30만마리, 장어 8만마리 등을 준비했는데 이번 초복 행사에는 준비수량의 50% 가량씩을 내놓는다. 수박도 50만개 중 29만개가 초복 행사에 풀린다. 초복에는 삼복 중 처음 찾아오는 날이어서 일종의 `상징성' 때문에 삼계탕 등 보양식을 챙기려는 손님이 중복이나 말복 때보다 크게 늘어난다는 게 이마트측 설명이다. 실제로 이마트에서는 작년 여름 초복에는 생닭이 45만마리, 전복 12만마리, 장어 3만5000마리, 수박 26만톤이 팔렸는데 이는 같은 해 중복이나 말복에 팔린 양의 1.5배에서 최고 3배에 달하는 양이다. 홈플러스도 오는 23일까지 `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무려 34가지의 성분을 한 알로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하우스 어린이용 식물성 비타민을 출시했다. 비타민하우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에센셜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 포 칠드런'은 12종의 비타민, 6종의 미네랄이 함유, 자연으로부터 얻은 12종의 베리추출성분, 1종의 과일추출성분을 사용해 식물의 영양소를 그대로 농축했다. 거기에 현미배아효소와 DHA, 초유 성분까지 들어있다. 설탕 무첨가, 보존료 무첨가, 인공색소 무첨가! 설탕, 보존료, 인공색소 등이 들어있지 않아 안심 섭취가 가능하다. 간편하게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어블 타입이며, 자일리톨, 아스파탐으로 단맛을 낸 사과.바닐라 맛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60g(1000mg x 60정) 2개월분에 2만5000원.
서울 시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파는 과자류와 초코바 등에서 곰팡이, 대장균군 등이 검출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달 17∼23일 서울의 25개 구별로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2곳씩 총 50곳에서 판매되는 과자류 50종, 초코바류 7종, 건포류 12종 등 69종 250개 제품을 구입해 미생물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검사 결과 69종의 제품 가운데 과자류 2종에서 대장균군이, 건포류 1종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 일반세균의 경우 과자류 4종에서 1만cfu(colony forming unit)/g 이상이 나왔고 과자류 16종, 초코바류 4종에선 30∼8천600cfu/g이 검출됐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과자.캔디류의 일반세균 수 기준을 1만cfu/g으로 하는 법규를 입안예고한 상태다. 특히 과자류 9종과 초코바류 1종에서는 곰팡이가 검출됐다. 녹소연 관계자는 "곰팡이가 검출된 것은 이미 제품이 상해서 먹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라며 "육안으론 식별이 어려워 어린이들에게 팔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4.0%(10개 제품)는 유통기한이 아예 표시돼있지 않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도
여성ㆍ환경ㆍ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광우병 안전지대를 위한 소비자 행동 네트워크'는 16일 서울 종로구 건강연대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산 쇠고기 불매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학교ㆍ급식시설 및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미국산 쇠고기 '안사고 안팔기' 서약운동을 전개하고 네티즌들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 현황 및 경로를 파악해 이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소비자가 미국산 쇠고기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불매운동에 관한 생활지침을 제작해 배포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미국산 쇠고기 불매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 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불매운동 인터넷 사이트도 개설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시민감시 모니터링 결과를 축적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 단체는 "소비자는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할 권리와 미국산 쇠고기 유통과 위험성을 정확히 알 권리가 있다"며 "원하지 않으면 안 먹을 권리가 있고 음식과 재료의 원산지를 알아야 할 소비자 권리도 있다"고 강조했다.
사조대림(대표 이인우)의 프리미엄 어묵브랜드 대림선(鮮)이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계란옷 명태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계란옷 명태전’은 두툼한 명태 통살로 만들어 맛이 한층 신선하고 담백하며 계란 옷이 입혀져 있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전통 명태전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명태전은 만들기가 번거로워 명절 때 아니면 쉽게 먹을 수 없었는데, 이 제품은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반조리 상태로 출시되어 편리함을 더했다. 대림선 ‘계란옷 명태전’은 상온에서 해동 시킨 후, 잘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약 4분간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굽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간편하게 명태전을 요리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찬이나 술안주, 어린이 간식으로 어울린다. 특히 명절이나 제사상에 올라갈 제수용으로 제격이다. 이 제품은 HACCP인증을 받은 청결한 환경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은 물론 위생과 안전성도 겸비했다. 600g(기획300g*2개) 6900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의약외품에 대해 실시하는 위탁품질검사를 도내 화장품 제조 및 수입업체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영숙 약품화학팀장은 "도내 영세업체가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경우 상당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조 및 수입 화장품에 대해 위탁품질검사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체 검사시설을 갖추지 못한 도내 업체들이 검사에 필요한 수수료만 내고 품질검사를 할 수 있게 돼 제품 유통에 앞서 안전성 확보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도내에는 전국의 38%에 해당하는 190여개 화장품 제조업체가 있으며, 수입업체의 상당수도 수도권에 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의약외품을 생산.수입하는 20개 업체로부터 위탁받아 품질검사를 대행하고 있으며 위탁계약 및 검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팀(☎ 031-250-253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장품.의약품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는 바르는 골다공증 개량신약 연구개발이 35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과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지식경제부가 수행하는 2008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연구기업으로 선정됐으며 3년 동안 총 사업비용 35억1000만원 가운데 정부로부터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나머지 사업비 가운데 15억원은 현대증권에서 전환사채(CB)로 투자할 예정이며 한국콜마는 기업투자금 약 5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과제로 선정된 개량신약은 '칼시토닌'과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으로 된 골다공증 치료제를 피부 투여용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차세대 골다공증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 조홍구 대표이사는 "자체적인 신약개발이 어려운 현실에서 복제약 수준을 넘어 개량신약을 개발한다는 것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의의를 평가했다. 한편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1100억원대로 예상된다.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편의점의 이용객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체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이달 4일부터 14일까지 전국 훼미리마트 3900여곳의 이용객수과 매출을 전년, 전월 동기간과 비교해 본 결과, 이용객수는 12.2%, 15.6% 각각 증가했고, 매출은 19.9%, 27.9%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주말 비가 오지 않아 많은 인파가 몰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훼미리마트 6곳의 이용객수과 매출은 지지난주 동기간대비 38.4%, 45.8%나 증가했다. 무더운 날씨속에 판매량이 급증한 상품은 아이스크림.음료.생수.맥주 등으로 나타났으며, 아이스크림과 생수는 전월 동기간대비 65.9%, 59.3%나 각각 상승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일기예보가 빗나간 지난 주말 우산매출은 동기간대비 135.8%나 급증했다. 푹푹 찌는 열대야로 밤잠을 설쳐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 아침식사를 못해서 인지 직장인들이 많은 오피스가 점포에서는 아침식사대용상품인 삼각김밥, 김밥등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실제로 훼미리마트 큰길타워점의 경우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삼각김밥과 김밥 판매량이 전월 동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