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동결기술로 맛.영양 오랫동안 즐길 수 있어 글로벌 로하스 선도기업 풀무원식품이 ‘생가득 냉동면’ 4종을 출시하며 냉동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국내 면 시장은 약 1조 5000억 원 규모로 그 중 냉동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210억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신선식품인 냉장면이 1500억 원대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비교적 작은 수치로 이웃 일본 시장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냉동면 소비 트렌드를 지켜본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국내 냉동면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에 풀무원은 ‘생가득 냉동면’을 출시하고 냉동면 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냉장 스파게티 사업에서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냉동면으로는 맛보기 어려웠던 냉동 스파게티 제품까지 선보이는 등 메뉴의 다양화를 통해 현재 짜장면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는 냉동면 시장을 재편성하여 전체 냉동면 시장을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풀무원의 ‘생가득 냉동면’은 외식메뉴로 인기있는 면 요리들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냉동 요리면’이다. 얼리지 않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야채를 함께 볶은 간짜장면 타입의 ‘중화짜장면’,
국순당은 다음 달 3일부터 막걸리에 어울리는 한식 코스 요리를 서울 삼성동 백세주마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막걸리 주안상 세트'로 이름 붙여진 이 요리에는 연자죽과 탕평채, 나물 및 전, 순대, 떡갈비, 유자과일 화채 등 한식 메뉴들이 포함돼 있다. `우리쌀 막걸리'와 `미몽' 등 국순당의 막걸리 제품이 코스 요리에 곁들여진다. 국순당은 이 코스 요리를 시범 운영해 보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올해 하반기부터 백세주마을 전체 점포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웅진식품(대표 유재면)은 올해 매출 2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이날 서울 극동빌딩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올 상반기부터 음료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신제품도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과채주스 통합 브랜드 `자연은'과 차 음료 `하늘보리', 고급 커피제품 `커피 온 바바'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창사 34주년을 맞는 웅진식품은 2015년까지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하는 상품을 5개 이상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매출 1조원대의 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소재 및 소재가공, 유통업 등 신사업에 진출해 사업 부문을 다각화하고 수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중국 시장에 내놓을 식품 브랜드 `취아위엔'을 이날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1000만 달러어치 수출을 달성한 알로에 주스 `자연은 알로에'를 비롯해 쌀 음료인 `아침햇살', 매실음료인 `초록매실' 등 세계 1등 상품을 여러 개 보유하고 있
대상FNF(대표 이문희) 종가집의 두부 브랜드가 지난 3월 홈플러스 입점으로 3대 대형 할인점 입점을 완료한 데 이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 전사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포장두부 시장 공략을 다시 한번 본격화 한다. 이에 따라 포장두부 업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04년 두부사업에 진출, ‘건강’이라는 한 발 앞선 콘셉트 아래 일관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온 종가집은 ‘더 고소한 두부, 더 건강한 두부’ 이미지로 포장두부 업계에서의 입지를 차분히 다져왔다. 지난 2008년 12월에는 100만모 규모의 자사공장 준공으로 포장두부 업계 주력 브랜드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까지 마쳤다. 아직까지 종가집 두부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경쟁사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나, 대형 할인점에서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대형 할인점에서의 종가집 두부 점유율은 현재 20%를 웃돌고 있다. ‘발아콩두부’, ‘손두부’, ‘표고버섯두부’ 등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향상으로 그 점유율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3000억원의 포장두부 시장에서 3대 대형 할인점의 판매율이 35%를 차지하고 있는 것 까지 감안한다면, 홈플러스 입점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대표 박홍양)과 ‘아침햇살’ ‘초록매실’등을 히트시킨 조운호 사장의 얼쑤가 손을 잡았다. 건국유업과 얼쑤는 27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개발 분야의 연구협력과 상호간의 유통망을 활용한 사업다각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아침을 거르고 다니는 현대인들을 위해 ‘한국인의 아침문화 개선’이라는 타이틀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양사는 전국 가정에 배달되는 건국유업의 유통망을 통해 ‘건국우유’와 30여가지 국산 농산물과 과채류를 동결건조공법으로 가공해 맛과 영양을 살린 얼쑤의 웰빙식품 ‘자연한끼’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동 마케팅은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 등의 증가로 아침을 거르는 인구가 늘어나는데 비해 아침식사 대안은 마땅치 않다는 데서 착안했다. 특히 서양 곡물가공품인 시리얼 등의 대용식 위주의 아침 간편식 시장을 영양 높은 한국형으로 바꾸겠다는 차원에서 ‘한국인의 아침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건국유업 박홍양 사장은 “건국유업의 최첨단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하에 생산한 ‘건국우유’와 ‘자연한끼’를 함께 한다면 간편하고 영양 많은 아침 식사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국내 소주시장이 작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소주 판매량은 2천687만8천상자(360㎖ 30병 기준)로 작년 1분기의 2천538만8천상자에 비해 5.9% 증가했다. 제조사별로는 진로가 작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천346만6천상자를 판매해 전체시장의 50.1%를 차지, 소주업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롯데는 363만1천상자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3.5%로, 진로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무학은 점유율 9.0%로 3위를, 금복주와 대선은 각각 시장점유율 8.5%, 6.7%로 업계 4,5위를 차지했다. 1분기 수도권 시장 판매량은 모두 1천276만상자로, 국내 소주의 47.5%가 서울.경기지역에서 소비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사별로는 진로가 76%, 롯데가 23.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소주업계 관계자는 "진로와 롯데의 판매량 증가가 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 호프&레스트가 오는 28일 오후4시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이 빠지지 않으면서 시간이 지나도 시원한 생맥주의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냉각테이블의 기술과 함께 차별화된 메뉴전략, 가맹점 관리 노하우, 입지상권전략, 성공창업비결 등이 소개되는 알찬 시간이 마련된다. 본사 사업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예비창업자들이 방배점을 방문해 메뉴시식과 맥주시음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매장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가르텐 호프&레스트 홈페이지(www.garten.co.kr)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가르텐 호프&레스트는 자체개발 냉각테이블의 앞선 기술력으로 생맥주 프랜차이즈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브랜드다. 냉각테이블은 맥주가 가장 맛있는 4℃를 유지해 김이 빠지지 않고 마지막 넘기는 한 모금까지 시원짜릿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입구가 좁은 수제 아이스잔은 공기와 접촉되는 면이 작아 산화를 방지하고 아름다운 모양이어서 여성고객에게 인기만점이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이벤트, 정기 가맹점 봉사활동 제도 등으로 점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문의)594-8081/080-345-0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정부 중앙·과천·대전 청사 구내식당의 음식물 쓰레기를 연말까지 20% 줄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구내식당 위탁관리업체로 하여금 반찬 종류를 줄이고 반가공 식자재를 사용하는 한편 각자 먹을 만큼만 덜어 먹도록 하는 자율배식 제도를 도입하도록 할 방침이다. 배식 현황을 보고 식당 이용객 수가 얼마나 될지 예측해 그에 맞게 조리 분량을 조절하는 `시차 조리'와 음식물을 남기지 않은 사람은 빨리 그릇을 반납하고 식당에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퇴식구 분리' 제도도 시행키로 했다. 정부청사 3곳에는 25개 기관에 소속된 1만4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구내 식당 이용객은 9000여명, 음식물 쓰레기 양은 1.3t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면 연간 2억6000만원의 경제적 이득을 얻고 이산화탄소 23t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싱글몰트 위스키 제조업체인 영국 애드링턴 그룹은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에서 맥캘란 한정판 '랜킨' 9병을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애드링턴은 랜킨의 판매대금 일부를 스마일트레인 재단에 기부해 랜킨 1병이 팔릴 때마다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 1명이 수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벨에 영국의 유명 사진작가인 존 랜킨 와들이 찍은 사진을 담은 랜킨은 대한항공을 포함해 아시아 면세점에서 모두 90병이 판매된다. 가격은 면세가격으로 1750달러(약 190만원).
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과 공동 작업으로 만든 '임페리얼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을 27일 출시하고 다음 달 한 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박지성 위스키'로 불리는 이 제품은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박지성을 모델로, 상호 존중과 팀 화합을 바탕으로 한 그의 리더십을 임페리얼에 투영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엄선한 최소 15년산 이상의 고급 원액에 박지성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향과 맛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박지성은 지난 3월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과 향이 다른 4가지 위스키 중 자신이 선호하는 위스키를 선정했다. 위스키 라벨 전면에 박지성의 얼굴을 넣어 '박지성 위스키 한정판'임을 강조했다. 라벨에 인물을 사용한 것은 국내 위스키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박지성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고른 최고의 위스키 원액으로 블렌딩한 이번 제품에 이름과 얼굴이 나오게 되어 쑥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생긴다"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승리를 축하하는 기분 좋은 위스키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랭크 라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