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지난 15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로 초대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10명씩 3개조로 나뉘어 스위트팩토리의 체험 시설을 관람하고 인기과자 '칙촉'을 직접 반죽해 오븐으로 구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제 곧 민족 대 명절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명절음식을 나눠 먹고, 그 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술이 한잔 두잔 오간다. 그렇지만 명절음식은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 대부분으로 명절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과식, 과음을 하기 쉽다. 따라서 자칫 긴장하지 않으면, 올 여름 열심히 가꾼 몸매가 망가지는 것은 시간 문제다. 특히 명절이면 빠지지 않는 술. 그러나 술은 곡물을 발효해 만든 것으로 알코올 도수가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그 칼로리가 높아진다. 따라서 알코올 도수가 높은 전통주나 소주의 칼로리를 무시하기 어렵다. 반면, 칼로리가 높을 것이라고 오해를 받고 있는 맥주는 사실상 주류 중 가장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지난 3일 영국 대중지 더선이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매일 밤 1파인트(약 568ml)의 레드 와인 두 잔을 마시면 연간 4.54kg정도 뺄 수 있지만, 같은 양의 맥주를 마시면 8.61kg 감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흔히 다른 주류에 비해 맥주의 칼로리가 더 높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맥주의 칼로리는 같은 양의 와인에 비해 적다. 주류 칼로리의 주된 원인은 알코올
서울마포경찰서는 납품을 미끼로 판촉물 사업자에게서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권모(39)씨 등 동서식품의 전ㆍ현직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케팅 담당인 이들은 판촉물 업체인 A사에 "커피믹스와 커피크리머 등에 끼워주는 플라스틱 용기를 납품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서 2004∼2008년 사이 회사 측에서 약 2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작년에 납품 계약이 해지된 A사가 올해 6월 동서식품에 돈 제공 사실을 알리면서 이들의 범행이 들통났다. 경찰은 애초 받은 돈이 거액이고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당사자들이 돈을 A사 측에 돌려줄 수 있게 협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사 대표 민모(48)씨와 같은 회사 영업부장 유모(39)씨는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정황)가 필리핀 펩시를 인수한다. 롯데칠성음료는 16일 필리핀 문틴루파시 PCPPI(Pepsi Cola Products Philippines Inc.)의 주식 34.4%를 약 44억4700만 필리핀페소(1184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은 PCPPI의 최대주주였던 Guoco(홍콩투자전문회사) 등으로부터 PCPPI의 총 발행주식 36억9377만2279주 중 12억765만7644주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2대 주주는 29.84%를 소유한 퀘이커 글로벌 인베스트먼트(Quaker Global Investment B.V.)이며 나머지는 개인 투자자들 지분이다. 1965년 펩시가 설립한 이 회사는 1985년 보틀링 체제로 전환했다가 1989년에 PCPPI로 사명을 바꿨고 1997년 Guoco가 참여한 이후 2008년 2월 필리핀 증시에 상장됐다. 필리핀 전역에 11개 공장과 106개 지점, 직원 2500명을 두고 30만개 점포와 거래하면서 펩시콜라, 마운틴듀, 게토레이, 7-UP, 립톤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올 8월말 기준으로 필리핀 음료시장 점유율은 15%가량으로 코카콜라
60년 발효명가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이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공개한다. 취업을 앞둔 대학교 4학년 이상의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을 공개하는 기업탐방 행사다. 샘표식품의 기업탐방 행사는 단순히 기업의 시설이나 설비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문화와 입사 후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공개이다.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회사소개와 공장견학 프로그램 및 CEO와 직접 만나 샘표 기업문화 및 사업영역, 인재상에 대해 구직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취업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인사팀장의 면접특강과 모의면접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샘표식품 인사팀 김서인 이사는 “기업탐방은 구직자들에게 기업의 실질적인 모습을 공개하고, 입사 후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입사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채용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미리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샘표식품의 기업탐방 행사는 10월 4일~7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2011년 2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졸업생으로
차 막히는 귀성 길 고속도로에 있다면, S오일 주유소에 들러보자. LGG 유산균이 함유된 마시는 퓨어를 경험할 수 있다. 매일유업(대표 최동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 대상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무 첨가 요구르트 ‘마시는 퓨어’ 무료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가장 많은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위치한 S-OIL에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장시간 운전하거나 이동할 때 같은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면서 위장이 눌려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 기획됐다. 매일유업은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위치한 5개 S-OIL에서 주유한 고객들 대상으로 ‘마시는 퓨어’를 무료로 증정하며 해당 주유소는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인삼랜드휴게소, 중부고속도로의 음성휴게소, 경부고속도로의 칠곡 휴게소, 영동고속도로의 횡성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천휴게소이다. 이와 함께 매일유업에서는 18일부터 24일까지 트위터(@freshmaeil)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유업 트위터에 자신이 바라는 추석 소원을 멘션으로 보내면 10명을 선정, 마시는 퓨어를
남양유업은 우유 대표브랜드인 '맛있는우유GT'등 우유 주요상품들의 가격을 파격 할인해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할인이 적용되는 제품은 남양의 대표제품인 ‘맛있는우유 GT 1L’, ‘아인슈타인 1L, 900ml’ 등으로 최소 170원에서 최대 210원이 각각 할인 되며, 이 행사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정부의 추석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주력 우유제품 전 품목에 대해 대대적인 가격할인행사를 전개하는 것은 남양유업 창사 이래 최초의 일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할인행사로 마진폭을 대폭 줄임으로써 약 105억 원 가량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사은 행사는 지난 46년간 고객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성원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면서 “국민의 대표 필수식품인 우유가격의 인하가 추석명절 소비자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은 추석까지 더해져 말뿐만 아니라 사람도 살찌기 쉬운 시기이다. 특히 명절에는 평소보다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과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은 더부룩함이나 소화불량 등을 초래하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과 음식 조절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뭔가 부족함을 느낀다면 명절 음식의 맛도 돋구어 주고, 몸을 가볍게 해주는 음료에서 도움을 얻어보자. 음료 중에서도 특히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음료는 장의 리듬을 원활 하게 해 더부룩한 느낌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특유의 청량감과 함께 낮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21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는 식이섬유 음료의 대표주자로 토마토 1.5개, 귤2.5개, 딸기 11개를 먹어야 섭취 가능한 식이섬유 2500mg을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는 장의 리듬을 좋게 해주어 명절 과식으로 인한 더부룩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미에로화이바는 단 맛이 적고 상큼한 맛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자사의 제품에 대한 자체 분석결과, 3종의 제품에 사용된 1개 원료에서 방사선 처리 흔적을 확인하고 이 같은 사실을 관계당국에 자신 신고한 뒤, 해당 제품의 회수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농심 식품안전연구소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방사선 검지설비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납품된 일부 '동결 건조 파'에서 방사선 살균 처리 흔적을 확인했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동결 건조 파에 대한 살균을 위한 방사선 처리는 허용된 것이며, 품질과 안전에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해당 제품의 표기사항 위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진 신고 및 회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방사선 살균처리방식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식품의약청(FDA), 미국영양사협회(ADA) 등의 기관에서도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고,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이를 허용하고 있으며 단 방사선 살균처리를 했을 경우 이를 포장지에 표기하도록 정하고 있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따라서 방사선 처리를 했을 경우 그 내용을 포장지에 표기했어야 해야 하는데, 사후 분석결과 나타난 것이라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표기사항을 준수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어 자진
롯데제과는 러시아 칼루가주 오브닌스크시에서 초코파이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올 2월 베트남, 7월 인도에 이어 러시아에 초코파이 공장을 설립해 '유라시아 초코파이 벨트'가 완성됐다고 롯데제과는 강조했다. 100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3만3400㎡, 연면적 2만6945㎡ 규모로 설립된 이 공장은 연간 300억원의 초코파이를 생산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 이 공장에서 빼빼로, 칸쵸, 자일리톨껌 등도 생산할 예정이다. 러시아 공장 설립은 12조원으로 추산되는 러시아 과자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주로 모스크바와 우랄 시베리아 지역으로 판매된다. 롯데제과는 중국, 인도, 베트남, 벨기에에 이어 러시아까지 진출 지역을 확대함에 따라 올해 해외 4천억원에 국내 1조6000억원 등 총 2조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준공식 인사말에서 "롯데는 한국의 5대 그룹 중 하나이지만,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추고 한국에서의 성공을 넘으려 한다"며 "롯데백화점, 호텔, 제과공장과 함께하는 러시아는 우리 해외사업의 중심에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