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국산 쌀로 만든 생막걸리 '우국생'의 출고가를 5.5%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750㎖들이 제품 출고가가 5.5% 인하되면 현재 대형마트나 슈퍼 등에서 1병당 1400∼1500원인 판매가가 100∼200원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순당은 소매점에서 1000∼1200원에 팔리는 국순당 수입쌀 막걸리와 '우국생'의 가격차를 좁혀 국산 쌀 제품 소비를 늘리려 '우국생' 가격을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순당 박민서 브랜드 매니저는 "아직은 수입쌀 막걸리가 많이 팔리고 있어 우리 쌀로 빚은 막걸리 시장 확대로 우리 쌀 소비를 늘리려 '우국생'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내년 100억 매출 목표..국내외 특허출원.수출 추진 참치 전문기업 동원F&B(대표 김해관)는 12일 네모난 참치 살이 들어있는 새로운 개념의 참치 캔 제품 '동원 델큐브 참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이날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은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의 네모난 참치를 담고 있다"면서 "조리후에도 네모난 모양이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구이나 볶음, 찌개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참치와 카놀라유만으로 기존 참치 가공노하우와 어묵제조법 등을 결합해 참치모양을 만드는 이른바 '피시 몰드(FM, Fish Mold) 공법'을 적용, 조리 후에도 참치모양을 유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햄이나 두부 등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FM공법에 대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미국에서 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저지방, 저칼로리의 이 제품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내며 기존 참치 캔과 달리 컵 타입의 플라스틱 용기와 알루미늄 뚜껑을 사용함으로써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제품이름도 'Delicious(맛있는)'와
중세 유럽국가들이 바다를 넘어 해외로 진출할 당시 식수나 식료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애용되기 시작한 오크통은 현대에 들어서도 ‘숙성’이라는 감춰진 비법을 통해 깊은 맛을 물론 제품의 가치와 의미를 더해줘 식품업계에서 꼭 필요로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와인 숙성을 오크통에 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위스키 또한 오크통 숙성이 정석이다. 위스키를 통해 약 6조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내고 있는 스코틀랜드에서는 위스키가 숙성되면서 증발하는 2% 가량의 알코올에 대해 ‘천사의 몫’이라며 매우 아까워하기도 한다. 하이트-진로 계열의 위스키 ‘킹덤’은 140년 전통의 스코틀랜드 위스키 명가인 에드링턴 그룹의 오크통을 사용해 위스키를 숙성하고 있다. 완성된 오크통은 숯에 그을려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원목 조직에 있는 작은 구조를 열어줘 위스키의 숙성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킹덤 측은 ‘쉐리오크통 숙성 위스키’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지난 7월부터 강남권 유흥업소를중심으로 진행했던 시향(試香)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소주 시장에서도 오크통 숙성 바람이 한 차례 불었다. 진로가 96년 출시한
오는 14일은 모처럼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향긋한 와인을 마시며 사랑의 속삭임을 나누는 달콤한 ‘와인데이’다. 상대방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와인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리아주’라 불리는 음식과의 매칭이다. 모처럼 맞이하는 기념일에 맛있는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몇 가지만 외워 놓아도 데이트 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분위기도 한층 로맨틱하게 반전시킬 수 있다. roast(굽는다)'라는 의미의 고대 스칸디나비아어 'steik'에서 유래한 스테이크는 특별한 날 연인과 함께 나누는 근사한 식사로 손꼽힌다. 씹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 스테이크는 레드와인과 궁합이 좋다. 레드와인의 적당한 탄닌은 고기의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해주고 특유의 누린 냄새를 잡아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루 뒤몽 주브레 샹베르탱’은 부르고뉴 피노누아의 기품이 묻어나는 와인으로 옅고 맑은 체리 컬러에 진한 카시스 향, 미네랄, 동물 가죽향, 오크향 등의 긴 잔미와 잔향이 입 안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약간의 산도, 알코올에서 오는 단맛은 훌륭한 구조감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스테이크의 고소한 육질과 어우러져 스테이크의 그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J&B가 섹시미와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성 5인조로 구성된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그룹 ‘J&B Dolls’를 공개해 화제다. 11일 J&B는 지난 6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순수 아마추어 400여명의 후보생들 가운데 8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멤버 여울, 유림, 은송, 주희, 혜민으로 여성 5인조 그룹 ‘J&B Dolls’를 결성, 오는 15일부터 국내 유명 클럽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젊은 층 선호도가 높은 J&B는 기존 소비자뿐 아니라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J&B의 브랜드 인지도 및 호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적인 목적으로 약 1년간의 음반 준비기간과 혹독한 훈련을 거쳐 실력파 퍼포먼스 그룹 ‘J&B Dolls’를 탄생시켰다. J&B Dolls는 오는 11일 J&B Dolls 공식 사이트(www.jnbscotch.co.kr)에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J&B Dolls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스크린 세이버, 뮤직 비디오 스크랩 이벤트 등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와의 소통 채널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매주 유명 클럽 등
세계 1위의 프리미엄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가 주류업계 최초로 ‘인터렉티브 필름’을 도입한, 새로운 차원의 소비자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네스의 캠페인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인터렉티브 필름’은 소비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선택하는 내용에 따라 상황이 새롭게 진행되며,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혁신적인 마케팅 기법이다. 기네스의 이번 ‘인터렉티브 필름’은 소비자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컴퓨터 화면에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메인 모델 정우성과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소비자참여형 무비 스타일을 적용했다. 바(Bar) 컨셉의 캠페인 사이트에서 기네스 모델 정우성과 함께 119.5초 동안 펼쳐지는 이번 필름에서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음악 장르를 선택하고, 바텐더로 변신한 기네스맥주 모델 정우성에게 기네스를 따르는 방법을 배우며, 카드 마술에도 참여 할 수 있다. 특히 영상 속 정우성이 전화를 거는 장면에서는 소비자가 입력한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며, 실제로 정우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반면, 소비자가 다른 쪽으로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면, 개그맨 한민관이 등장해 코믹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번 인터렉티브 마케팅 기법을 통
동아오츠카는 11일 오후 WKBL(여자농구 연맹) 사옥 미디어룸에서 WKBL과 2010~2013 시즌 공식 음료 후원 체결식을 가졌다. 3년간 약 6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하게 되는 이번 공식 음료 후원 체결식에는 쿠시다 다카유키 동아오츠카 마케팅 이사, 이진숙 홍보부장을 비롯해 김동욱 WKBL 전무이사, 이명호 WKBL 사무국장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로써 WKBL 소속 선수들은 동아오츠카의 대표 브랜드인 ‘포카리스웨트’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동아오츠카는 그에 따른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KBL, KBO, 태릉선수촌 등의 소속 선수들이 공식 후원음료로 음용하고 있는 ‘포카리스웨트’는 이번 11월에 개막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들에게도 후원이 되어 선수들의 선전을 돕게 된다.
에코원 선양(회장 조웅래)은 'O2린'의 산소용존공법이 한국, 중국,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주요 선진국들로부터 소주 제조기술의 독보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시장 진출에도 큰 힘을 받게됐다고 덧붙였다. 선양의 산소용존공법은 대전 대둔산 자락의 숲속 나무가 뿜어내는 자연산 산소를 포집한 후 이를 농축해 3차에 걸쳐 소주 속에 용해시키는 기술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일시적으로 산소가 부족해 알코올 분해가 더디고 머리가 아파오는 숙취가 발생하는 데, 소주에 산소가 많이 녹아있으면 맛이 부드럽고 술이 빨리 깨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실제로 충남대 권광일 교수팀은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알코올중독의 치료와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소주 속의 산소 농도가 8ppm인 일반 소주에 비해 산소 용존 농도가 25ppm인 O2린 소주가 30분 먼저 술이 깨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선양 관계자는 "아시아권은 물론 아메리카, 유럽 등에서 수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베트남에 이어 조만간 홍콩, 호주에도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코원
“배추김치요? 엄두도 못내죠. 깍두기로 담가 먹다가 이제는 그것도 비싸 단무지를 고춧가루에 무쳐서 먹이고 있어요.” 강원도의 한 공부방 교사의 말이다. 최근 배춧값 폭등으로 서민들의 밥상에서 배추김치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지원과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부 공부방에서도 김치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치 파동’이 아동들의 식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저소득층 아동들의 김치 수급에 발벗고 나섰다. CJ그룹은 11일 온라인 기부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www.donorscamp.org)를 통해 올해 안으로 총 72t의 배추김치를 전국 2400개 공부방에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각 공부방에 지원되는 규모는 금액으로는 약 2억 5000만원 상당으로, 30kg씩 총 6만 여명이 올 겨울 동안 배추김치가 빠지지 않은 급식을 받게 된다. 우선 CJ도너스캠프 사이트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여러분이 배추 한 포기를 후원하시면 CJ도 한 포기를 후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금을 시작했다. 기부자들이 낸 금액만큼 CJ가 김치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이다. 총 300개 공부방
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는 1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품질유지기한이 지난 제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2010년 하반기 Fresh365'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1년 내내 신선한 맥주를 제공하자는 취지의 이 캠페인은 2006년 하반기부터 매년 두 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 기간 하이트맥주 임직원들은 전국 소매점과 음식점을 방문해 품질유지기한이 지난 제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제품별 품질유지기한은 병이나 캔에 들어있는 하이트와 스타우트는 12개월, 맥스와 에스는 10개월이며, 페트병에 들어있는 맥주는 모두 6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