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을 올해 30개에서 내년에는 35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신규 가입품목은 인삼, 파프리카, 멜론, 오디, 녹차 등이다. 또 시범 품목으로 나주, 고흥, 해남, 영암, 영광 등 도내 5개 시군에만 적용됐던 벼는 본 사업에서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보험료의 농가 자부담은 일반 농산물은 80%, 유기 농산물은 100%를 지원한다. 재해보험사업 확대에 따라 도내 약 1만 9천ha에 163억 원의 보험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무농약 단계에 있는 농민들이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산림조합(조합장 이양우)은 안덕면 동광리 461 일대 7651㎡ 부지에 연면적 766㎡ 규모의 임산물산지유통센터를 지었다고 23일 밝혔다. 총 사업비 13억8000만원이 투입된 이 산지유통센터에는 더덕 세척박피시설, 고사리 증숙라인, 저온저장고를 비롯한 임산물 전처리 시설과 포장라인, 위생시설 등을 장비가 갖춰졌다.이에 따라 고사리, 더덕, 도라지 등 청정 임산물을 선별, 세척, 포장하는 일괄처리시스템을 이용해 하루 최대 5t, 연간 1000t을 상품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양우 조합장은 "임산물산지유통체계 개선과 물류비 절감을 통해 지역 임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생산자와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과 식품관련 11개 기업이 오는 2014년까지 제주로 이전한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2일 제주도청에서 화장품·식품 관련 11개 업체와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이전(투자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도와 협약식을 체결한 기업은 (주)제이크리에이션(대표 김동준), (주)미스킨(대표 김태화), 바이오스펙트럼(주)(대표 박덕훈), (주)BK바이오(대표 최혁준), (주)유쎌(대표 차재영), 익수제약(주)(대표 정용진), (주)자담(대표 박만용), (주)장원(대표 이진호), (주)김정문알로에(대표 최연매), (주)콧데(대표 장동일), (주)휴럼(대표 백순옥) 등이다. 이들 기업은 제주광역 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을 매개로 제주에 진출한다. 2014년까지 3년간 총 380억원을 제주에 투자한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200개 이상의 일자리가
해남군은 지난 19일 대한양돈협회해남군지부(지부장 오수현) 회원농가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서를 전달하고 양돈발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22일 전했다.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관내 양돈협회 회원 14농가에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가컨설팅, 차단방역시설 설치, 선진사양관리기술 투입 등 가축사육환경을 개선한 결과 양돈협회 회원들이 집단으로 HACCP 인증을 받았다.이는 지난해부터 해남양돈 농가가 매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장기록관리 및 사양관리 표준화, 차단방역을 통한 질병예방 및 생산성향상, 항생제 및 잔류 위험제거 방법 등 HACCP의 이해와 요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습득하고 개인 농장에 적용한 결과이기도 하다.해남양돈협회 회원들은 19일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고품질 돼지고기 생
고창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9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읍면부녀회장 15명과 함께 관내 40여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 중 하나인 동지 팥죽 만들기 체험과 설날 음식인 떡국용 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고창군이 20일 전했다.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결혼이민여성들은 찹쌀가루로 동지팥죽 새알심을 직접 빚고 팥죽을 끓여서 점심식사로 함께 나누어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고행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다문화가정 가족에게 팥죽 체험행사 참석 기념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떡국용 떡쌀 160㎏을 전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오순도순 둘러 앉아 맛있는 떡국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올해 ‘전라남도 농산물 유통·⃘식품’ 업무 평가 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남도에서 22개 시군별 농산물 판촉활동, 수도권친환경급식 납품실적, 식품산업육성 등 5개 분야 20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어 기관표창과 함께 사업비 1천만 원을 받는다.그동안 해남군은 수도권에 친환경쌀을 납품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 초청 팜스테이지, 품평회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판촉 홍보를 실시해 해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또한 향토산업육성, 유통조직의 조직화, 전문화, 규모화 등을 산지유통의 경쟁력 강화부문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지역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수도권 급식 납부 및 전통 발효식품 산업화를 위해 각종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0일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성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 체험 기회를 주고 친정어머니 결연을 한 멘토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한국사회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태국 출신으로 8년전 한국에 온 마니잔람(38ㆍ곡성군 곡성읍)씨는 "딸기 농사를 지으면서 무엇보다 한국 음식에 푹 빠졌다"며 "오늘 김치 담그기와 인절미ㆍ약밥 만들기 체험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도, 전남농협,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전남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김치 1500포기 담그기, 인절미ㆍ약밥 만들기, 떡국떡 썰기, 식혜ㆍ두부ㆍ막걸리ㆍ돼지고기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했다. 전남농협은 이날 담
온라인포털 IMI(옛 아이템매니아)가 지난 17일 무료 급식소 ‘나눔아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행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전라북도 전주시 IMI 본사 1층에 마련된 직원 식당과 카페테리아를 이용해 ‘나눔아이’를 운영하면서 매주 소외계층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다.무료급식소는 매주 토요일 점심에 운영되며 IMI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카페테리아는 일반인에게도 항시 개방해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다.지난 17일 개소식에는 지역 어르신 및 아이들을 포함한 약 300명이 초대돼 점심식사를 나눴으며 IMI 임직원들이 마련한 합창 및 댄스 등 장기자랑을 선보였다.IMI 이정훈 대표는 “무료 급식소 ‘나눔아이’가 지역 소외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광주광역시는 19일 성탄절을 앞두고 케이크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해 건강진단 미실시 등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광주시는 점검을 통해 건강진단 미실시 2개소,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개소, 영업시설물 멸실 3개소를 적발하고, 관련법에 따라 P제과점 등 3개소는 영업장 폐쇄, E제과점 등 3개소는 과태료 조치했다.지난 1일부터 9일까지 5개반 15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단속반이 총 331개소를 대상으로 ▲무허가·무신고 제품 제조·판매행위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변조행위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행위 ▲원료 보관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 식품위생법령 사항을 중점 점검한 결과다.한편, 광주시는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케이크 제품 20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
제주도가 FTA 농산물개방화에 대응해 '2012년도 농업인 실용교육'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FTA협상 등 농산물개방화에 대한 경영능력을 키우기 위해 내년 1월4일부터 31일까지 92개 마을을 찾아 농업인 6555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농업인단체 및 품목별연구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농업인 실용교육은 새로운 농업기술 신속 보급과 지난해 영농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1969년부터 매년 1월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기술정보유통 및 생활과학기술 교육 등 실용화 교육과 농정 등 현안과제의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돼 농업인 역시 참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 행사에 60여명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