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식품관련 11개 기업이 오는 2014년까지 제주로 이전한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2일 제주도청에서 화장품·식품 관련 11개 업체와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이전(투자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도와 협약식을 체결한 기업은 (주)제이크리에이션(대표 김동준), (주)미스킨(대표 김태화), 바이오스펙트럼(주)(대표 박덕훈), (주)BK바이오(대표 최혁준), (주)유쎌(대표 차재영), 익수제약(주)(대표 정용진), (주)자담(대표 박만용), (주)장원(대표 이진호), (주)김정문알로에(대표 최연매), (주)콧데(대표 장동일), (주)휴럼(대표 백순옥) 등이다.
이들 기업은 제주광역 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을 매개로 제주에 진출한다. 2014년까지 3년간 총 380억원을 제주에 투자한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2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주)휴럼, (주)미스킨, (주)BK바이오, (주)콧데, (주)유쎌 등 5개 업체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단지내 코스메틱 산업단지에 식물공장을 건립한다. 기능성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주)김정문알로에는 전북 김제에 있는 공장을 제주로 이전한다. 제주의 향토자원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제주산 알로에 기능성 소재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바이오스펙트럼(주)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화장품 원료 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하기 위해 이전부지에 대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있다. 이 업체는 환삼덩굴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향토자원 개발을 진행한다. 제주지역 기업인 (주)장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일대에 녹차 화장품 원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주)자담은 서귀포시 토평동에 바이오공장 신축을 추진중이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제주도내 기업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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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협약 참여 기업(대표, 설립일, 본사 소재지, 주요 사업, 2010년 기준 총자산-매출액, 투자계획)
◆㈜J크리에이션 △김동준 △2004년 3월18일 △경기 화성 △초미세.특수식품소재.마케팅 △22억원, 70억원 △공장신설(부지 3000㎡, 30억원) ◆㈜미스킨 △김태화 △2005년 7월1일 △경기 양주 △화장품 제조 △10억원, 35억원 △본사.공장 이전(부지 1만㎡, 건평 4290㎡, 70억원) ◆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2000년 4월14일 △경기 성남 △바이오소재 응용품, 화장품 제조 △69억원, 55억원 △본사.공장 이전(부지 3300㎡, 건평 1575㎡, 38억원) ◆㈜BK바이오 △최혁준 △2002년 3월29일 △경기 성남 △기능성식품 소재.화장품 제조 △48억원, 55억원 △공장 신설(부지 3300㎡, 15억원) ◆㈜유쎌 △차재영 △2008년 8월18일 △전북 익산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 등 화장품 제조 △9억원, 37억원 △공장 신설(부지 6600㎡, 건평 1960㎡, 45억원) ◆익수제약㈜ △정용진 △2010년 5월1일 △경기 광주 △의약품 제조 △129억원, 84억원 △연구소 이전.투자확대(건평 400㎡, 24억원) ◆㈜자담 △박만용 △2007년 7월3일 △서귀포시 토평 △제주농산물 이용 기능성 식품제조 △27억원, 15억원 △투자확대(식품생산 투자액 10억원) ◆㈜장원 △이진호 △2007년 4월1일 △서귀포시 안덕 △녹차, 다류 전문 생산 △585억원, 93억원 △투자확대(화장품생산 투자액 55억원) ◆㈜김정문알로에 △최연매 △1990년 7월1일 △서울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제조 △229억원, 287억원 △공장 이전(건평 1947㎡, 30억원) ◆㈜콧데 △장동일 △2008년 7월1일 △충남 천안 △천연 유기농 화장품 제조 △50억원, 48억원 △공장 신설(부지 2000㎡, 건평 1500㎡, 16억원) ◆㈜휴럼 △백순옥 △2006년 1월4일 △서울 △건강기능식품.홍삼제품 생산 △51억원, 91억원 △공장 신설(부지 6600㎡, 건평 1650㎡, 50억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