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들이 각지역 특산물을 내세운 지역축제를 통해 내고장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축제는 지역민들을 하나로 묶고 지역 특산물 판촉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어 대표적인 내고장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이번호에서는 제주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와 경북 성주 참외축제, 부산 기장 멸치 축제를 소개한다. * 제주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농협 하나로마트가 인천에 들어선다. 농협은 20일 인천 계양구청장, 계양구의회 의장, 농협임직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게 될 하나로마트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 인천하나로마트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 총 777억원을 들여 대지 1만1850m2(3584평) 연면적 4만1460m2(1만2541평) 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최첨단 판매시설을 갖추게 되며, 내년 11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농협은 2015년까지 7조원의 자금 지원과 6조원의 산지·소비지 유통시설 투자 등 총 13조원을 투입해 산지 농산물의 60%, 소비지 농산물의 15%를 점유한다는 경제사업활성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인천하나로마트 건립 역시 그 계획의 일환이다. 농협 관계자는 “인천지역 농업인에게는 농산물 판로 확보를 통한 실익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우리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음은 물론, 주민복지 향상 및 고용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건립 취지를 밝혔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홈에버 등 23개의 대형할인점이 있다.
김동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19일 오전 11시 최경수 서원대학교 총장과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 및 식품산업 경쟁력 있는 국가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김원장은 20일 오후 2시반 천안시와 2009 천안웰빙식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웰빙식품산업을 21세기 경쟁력 있는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식품산업 진흥 방향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20일 오후 1시 이화여대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열린다.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이 '한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서남석 SPC 사장이 한국식품산업의 육성방안, 강수기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원장이 '세계화속의 한국 식품산업 경제' 김영만 농식품부 식품본부유통정책단장이 '한국식품산업 진흥정책 방향' 신현경 한국식품과학회 회장이 '바이오식품의 R&D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각각 하게 된다.
새우깡에서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되면서 소비자들의 `먹거리 불신감'이 다른 종류의 과자들에까지 옮겨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서울 시내 일선 대형마트 및 동네 슈퍼마켓 10여 곳을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 소비자들이 새우깡 이외의 다른 과자류의 구매까지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에 있는 A대형마트 관계자는 "과자코너를 찾는 손님마다 `여태까지 믿고 먹었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느냐 배신감을 느낀다'고 토로하며 과자 구입을 기피했다"며 "특히 스낵류 코너의 손님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금천구의 B대형마트 관계자도 "스낵류 가운데 새우깡 판매 비중이 상당히 컸기 대문에 스낵류 전체의 매출 감소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새우깡뿐만 아니라 다른 과자류 구매를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 더욱 큰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남구의 C대형마트 관계자도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 새우깡 매출액은 하루 평균 25만원 가량 됐다"며 "그러나 소비자들의 먹거리 불신감이 다른 제품에까지 확산될 것을 우려해 어제부터 새우깡을 매장에서 모두 뺐다"고
배스킨라빈스가 5인조 실력파 그룹 '빅뱅'과 함께 아이스크림의 느낌을 음악으로 연주한 '아이스크림 음악'편 CF를 선보인다. 이번 CF는 지난해 '아이스크림말' 캠페인에 이어 올해 '아이스크림 느낌'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바닐라와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에 팝핑캔디가 톡톡 쏘는 '슈팅스타'편, 청사과맛 샤베트와 민트 아이스크림으로 상큼한 '애플민트'편, 그리고 블루베리 시럽과 치즈가 어울러진 아이스크림으로 먹는 케이크 '블루베리 치즈케이크'편 등 총 3편으로 제작된다. 이번 CF에서는 빅뱅의 다섯 멤버가 각자 아이스크림을 먹고 그 맛을 악기 연주로 표현한다. 빅뱅의 멤버들이 각자의 상상력과 느낌을 살려 드럼, 피아노, 트럼본을 연주하고 비트박스를 보여주는 등 재미있고 유쾌한 스토리로 완성했다.
애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비해 곡물의 국내 공급능력을 높이고 곡물확보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최 '애그플레이션의 농식품 부문 영향과 대응방향'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동향분석실장은 이같이 말했다. 김실장은 최근의 국제 곡물 가격 급등은 식용, 사료용, 연료용 수요 증가에 따른 국제곡물 재고 감소로 발생한 시장 불안정이 근본적인 원인이지만 달러화 약세와 금리 인하로 국제적인 투자펀드들이 곡물 투자로 몰려 새로운 시장 수요가 발생하는 등 여러 요인이 가세한 특별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김실장은 생산 증대와 소비 억제 등으로 곡물재고 감소추세가 꺾이거나 곡물에 대한 투기적 수요와 수출규제가 완화된다면 가격급등 추세는 다소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생산과 소비의 대응과 조정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고가격 현상은 당분한 계속될 것이라 우려했다. 이에따라 김실장은 곡물의 안정적 확보, 축산업 및 식품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장단기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한편으로는 애그플레이션이 세계적인 현상이고 해외요인에 발생한 만큼 U
환경TV(대표 김지호)는 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프로그램 제작 및 콘텐츠 교류 등 다양한 제휴사업을 위해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이명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TV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환경관련 콘텐츠 등 농업 환경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할수 있는 콘텐츠를 상호 제공하고 내외부 홍보 등 업무 진행에 있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조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TV 김지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연환경 분야의 방송매체 가운데 선두주자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시청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공익채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부터 서울 경기지역 학교 급식에 ‘횡성한우’가 공급된다. 농협중앙회는 18일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과 ‘횡성한우 학교급식 공급협약’ 을 맺고, 4월부터 수도권 418개 학교에 횡성한우를 본격 공급하게 된다. 현재 학교급식용으로 사용되는 한우는 양지, 사태, 앞다리, 목심 등 국거리 또는 불고기용 저지방 부위다. 이번 공급에 따라 횡성축협은 횡성한우 저지방 부위에 대한 안정적인 대량 판매처를 확보하게 되며, 농협중앙회는 품질 좋은 횡성한우를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학교급식용 한우에 대한 철저한 원산지 확인, 유전자 검사 등 까다로운 검수절차를 거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작년 12월부터는 수도권 축산물유통센터 내에 금속 등 불순물 차단을 위해 엑스레이 투시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김락석 축산물 판매분사 본부장은 “이번 공급은 농협중앙회의 판매망과 산지조합의 고품질 한우의 사업적 강점을 결합해 학교급식 축산물의 품질을 개선하고, 한우 소비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학교를 대상으로 이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레 음식 축제가 내달 16일부터 ‘탑클라우드’ 레스토랑과 신라호텔의 ‘더파크뷰레스’ 레스토랑에서 2주 동안 진행된다. 칠레 무역 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칠레 전문 쉐프를 직접 초청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칠레돈육과 각종 수산물 및 향신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칠레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칠레음식축제 2주 동안 칠레 음식을 담당할 ‘카르로 본 무렌브룩’ 주방장은 다양한 칠레 요리 강연대회에서 9차례 수상했으며, ‘2000년도 올해의 요리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칠레 무역진흥청은 4월 10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08년 칠레의 맛’ 행사를 개최한다. 칠레무역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과일.수산물.유지.유제품.와인 목재 등 31개의 칠레 식품 및 임업, 화장품 생산 및 제조 전문업체가 참여, 한국의 업체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