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AP-Gfk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66%가 식품 제조업자에게 유전자 변형 생물체(GMO)가 함유된 제품 또는 연구실에서 변형된 종자로부터 얻은 식품에 표시를 부착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이에 대한 반대의견은 7%에 그쳤고, 중립의견은 24% 이었다.소수의 미국인은 유전자 변형 원료가 몸에 좋은 식품인지를 판단할 때 중요하다고 답했다. 미국인 10명 중 4명은 유전자 변형 원료의 존재 여부가 자신에게 극도로 또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이는 유기농 식품인지 여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보다 더 많고 식품에 함유된 단백질의 양을 중요한 요인으로 꼽는다고 답한 응답자 수와 거의 동등했다.GMO에 대한 논란은 일부 응답자에게 식품 체계 전반에 관한 것으로 다가왔다.여론조사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본격적인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인성발달과 화목한 가족을 만들 수 있는 농촌체험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도내 농촌교육농장과 체험마을은 최근 중학교에서 운영 중인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는 농업과 농촌의 다양한 학습자원을 활용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익힐 수 있는 좋은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현재 도내에는 58개소의 교육농장과 체험농장들 그리고 36개소의 전통테마마을을 비롯한 각종 체험마을이 운영 중으로 ▲청양 천장리 알프스마을의 얼음축제장 ▲천안 화성선인장의 다육식물 체험 ▲서산 종이그림의 닥나무 이용한 공예품 체험 ▲논산 평원
강원도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활기차고 행복한 어촌, 어업인 어업활동 지원을 위한 해양수산분야 79개 사업에 137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어업인들의 직접적인 어업활동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고효율성어선유류절감, 생분해성어구, 어업용면세유, 문어연승봉돌 등 어업인 복지지원 분야 34개 사업에 27억원을 투자한다.지속생산 가능한 자원관리로 문어서식 산란장, 바다 목장화, 친환경 어구보급, 바다 숲 조성, 특화품종 방류확대, 어항 어업기반시설, 토사매몰어항 준설, 항포구 재해예방시설 등 수산증양식, 어촌⋅어항시설분야 20개 사업에 34억원을 투자한다.수산물 가공⋅유통시설 현대화로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한 산지가공시설, 황태보관저온저장시설, 수출업체 물류비용, 포장재 보급 등 수산물 가공⋅유통시설 지원에 26억원을 투자한다.해양관광분
하동군이 지구온난화와 농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한 하동 농업이 고품질 특화작물인 체리 생산으로 타개한다.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FTA 등 농산물 개방에 따른 어려운 농업 현실과 지구온난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13개 읍·면 13개 마을에 특화작물인 체리마을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체리마을은 지난해 9월 윤상기 군수가 하동농업의 6차 산업 육성과 농산물 개방에 대비하고자 미국 서북부 워싱턴주 야키마시에 있는 황금체리농장을 방문해 체리의 경쟁력 등 선진 농업의 벤치마킹에 따른 후속 조치다.윤 군수는 당시 대규모의 황금체리농장을 견학한 뒤 농장주로부터 황금체리 생산 동향과 세계적인 소비패턴, 유통경로, 향후 전망 등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고 소득화 가능성을 타진했다.이와 관련 군은 기존에 체리를 생산하고 있는 5농가 외에 올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농업․농촌․농업인이 행복한 창조 농업 구현을 위해 지난 13일 영동군을 시작으로 15일 옥천군 등 1월말까지 연구소와 시군 교육장 등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의 묘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신수도권과 영·충·호 시대 리더 충북의 2015년 도정 목표 수행의 한 축으로써 도 농업기술원이 사즉생충의 기조에 맞춰 돈 버는 최고 농업을 지향하고 연구소가 추진하는 충북 특화작목 당면 기술과 미래 성장 기술개발을 장려하기 위함이다.특히 올해 농업인실용교육장에서는 일반화 된 재배방법 보다 최고의 직업으로 각광 받는 농업으로서 꼭 추진해야 되는 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김태중 원장은 "먼저 농업의 묘로써 예를 들면 농업과 농·특산물에 이야기를 담고, 찾는 이들로 하여금 오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업체 대표가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지불하지 않고 사업자금을 갚지 않는 등의 혐의(근로기준법위반과 사기)로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 (부장판사 한성수)는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업체 홈스테드 대표 오창석(41)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오씨는 2009년 9월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두고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 사업을 시작해 가맹점 40여곳을 포함해 50여개 점포에 달했지만 커피전문점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돼 2013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또한 2011년 7월부터 직원 255명에게 총 1억2500만원의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했고, 사업을 빌미로 5명에게 총 10억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사건 피해금액이 16억원에 육박하는 거액이고 아직 피해 회복이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안국약품(회장 어준선)이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추징금 57억5181만4670원을 부과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추징금 규모는 이 회사의 2013년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4.5%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정기 세무조사에서 2011~2013년의 법인세 과소 신고 사실이 확인돼 추징금이 부과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외신 식품화밧넷에 따르면 중국이 오는 5월 24일부터 새로운 '식품첨가물 사용표준'이 시행되며 일부 첨가물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반면 과산화수소의 경우 식품가공보조제로 등록되어 각종 식품 가공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2014년 12월 국가 위생 및 가족계획 위원회가 새로운 '식품첨가물 사용 표준'을 발표하고 오는 5월 24일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현행의 식품첨가물 국가표준은 2011년 발표된 것으로 3여 년간 사용해왔다.새로운 국가표준은 일부 첨가물에 대해 더욱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먼저 소맥분 및 그 제품의 알루미늄 함유 첨가물 사용범위를 축소하고 밀가루 반죽, 부침가루, 튀김가루, 기름에 튀긴 밀가루 제품 등에만 특정해 사용하도록 허용했으며 알루미늄의 최대잔류량을 규정했다.국가 위생 및 가족계
태안에서 생산되는 당암 전통생강한과가 설 선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14일 충청남도태안군(군수 한상기)에 따르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당암 전통생강한과 주문량이 설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8배 정도 급증했으며 이에 당암 전통생강한과(대표 최동선) 직원들은 늘어난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밤샘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당암 생강한과는 생강과 찹쌀 등 지역 농특산물만을 사용, 재래식 방식으로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며 겉은 쫄깃하고 속은 바삭하며 생강의 향이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지난 2012년부터 캐나다로 수출을 시작한 당암 한과는 지난해 수출 3년 만에 5만 달러의 외화수입을 올린데 이어 올해 중국 수출까지 앞두고 있어 지역을 넘어 국제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지역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한편 지난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홍균)는 기온 하강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돼지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도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양관리를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우선 돈사 내부온도가 22도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단열을 철저히 하고 자돈사의 경우 보온등을 추가로 설치해 돼지 적정체온(자돈 38-40도, 성돈 37-39도) 유지에 힘써야 한다.특히 겨울철 보온으로 인해 환기가 충분하지 못할 경우에는 유해가스량이 증가하고 습도가 상승해 사료섭취량이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적절히 환기를 해줘야 한다.또 겨울은 어미돼지 영양 상태에 이상이 올 수 있는 계절로 환경온도에 따라 사료급여량을 조절해줘야 하는데 환경온도가 적정온도보다 1도 내려갈 때 마다 사료급여량은 1%정도씩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