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이 2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성공 개최를 향한 힘찬 발걸음 내딛었다.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에 따르면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엑스포 추진과 관련된 중요사항을 결정하며 국내외 홍보를 통한 관람객 및 기업체 유치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이날 창립총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이언구 충청북도의회 의장, 오제세 국회의원 그리고 손상목 前 세계유기농업학회장, 윤경환 한국유기농업협회장, 김진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의 대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주요내
전라북도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지난해 9농가 1ha를 대상으로 겨울철 휴경하고 있는 수박과 토마토 등의 하우스를 이용한 달래재배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 파종한 달래를 본격적으로 수확한다고 21일 밝혔다.달래는 예부터 달롱개, 소산 등으로 불리는 봄철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양념채소이다. 비타민 A를 비롯한 칼슘과 인, 철분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달래무침을 비롯한 양념비빔간장 등 웰빙 채소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작목이다.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수 출하시기를 피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다른 지역의 출하가 적고 소비가 많은 1월에서 2월 사이에 달래를 수확하여 판매하도록 지도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정읍은 서산이나 당진지역에 비해 겨울철 온도가 따뜻하고 수박재배하우스나 토마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위원장에 황주홍 국회의원이 선출됐다.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지난 18일 오후 전남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겸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새 도당위원장에 황주홍 의원을 선출했다.황주홍 의원은 권리당원 전화자동응답(ARS) 투표(50%)와 대의원 현장 투표(50%)를 합산한 결과 51.7%를 득표하며 48.3%를 얻은 현 도당위원장 이윤석 의원을 제쳤다.황주홍 신임 도당위원장은 "새 전남도당 건설과 중앙당의 혁신을 바라는 권리당원과 대의원 여러분의 열망이 저를 선택해주신 것 같다. 당원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투명한 전남도당, 상식과 순리의 전남도당, 진정한 당원 중심의 권리를 복원한 전남도당 건설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새 전남도당이 중앙당을 견인해 다가오는 총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에서는 최근 벼 품종비교 시험을 실시한 결과 삼광벼의 단백질 함량이 가장 낮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보령, 논산, 예산지역에서 최고품질을 기록한 12개 품종에 대해 미질특성을 비교 시험한 결과 삼광벼가 모든 지역에서 단백질 함량이 6% 미만으로 가장 낮아 밥맛이 우수하다는 결과를 얻었다.삼광벼는 지난해 도내 전체면적의 약 18.1%인 2만 6360㏊에서 재배되는 등 최고품질 품종 중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쌀 품종이다.특히 삼광벼는 도내 주요 브랜드 쌀인 청풍명월을 포함해 대부분의 시군별 우수 브랜드 쌀의 원료 곡으로 '2014년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 특산물(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도 농업기술원 이재철 답작팀장은 "삼광벼가 안정적으로 재배
외신 TIME에 따르면 장년층이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나트륨을 더 섭취해도 괜찮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의학협회 내과학'에 발표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현재 51세 이상 장년층은 심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에 나트륨을 1500mg 미만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이는 한 티스푼 분량도채 못되기 때문에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을 섭취할 경우 권고 수준을 지키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하지만 에모리 대학교 연구진은 장년층의 수명, 심혈관계 질환 또는 심부전이 나트륨을 2300mg 까지 섭취하는 것과 큰 상관성이 없음을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장년층은 하루에 나트륨을 1500mg 미만 섭취해야 한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사항을 반박하는 것은 아니지만, CDC가 일반 연령대에게 권장하는 수준인 하루 섭취량 2300mg 도 유해하지 않다는 점을 제시했다.동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지난 15-17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 청계광장서 마련한 ‘소비자를 찾아가는 함양곶감 축제’에서 1억 2800만원의 곶감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농가·농협 ·산삼RIS사업단 등 2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지난 축제에서는 고종시로 만든 타래 곶감 2종, 고급 박스 대·소 2종, 종이박스 4종, 감말랭이 2종 등이 선보였다.이 중 현장에서는 3~4만 원대 고종시가 50%판매율을 보여 가장 인기를 끌었고, 5~7만 원대가 20%, 2~3만 원대가 15%로 나타났다. 택배용은 40개 들이 박스 5개가 포장된 대포장 상품은 택배로 60건 판매돼, 임금님께 진상되던 고종시의 명성이 입증됐다.이외 1만 원대의 감말랭이 인기(15%)도 많았는데, 대부분 중국관광객과 직장인의 선호도가 높았다.특히 15일 개장식에서는 재경향우회원을 비롯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 종자관리소 잠사곤충사업장은 올해 가을 오디 전용과 뽕잎용 뽕나무 묘목 3개 품종 1만주를 도내 재배농가에 공급키로 하고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올해 분양 대상 뽕나무는 농촌진흥청과 공동 연구해 육성한 것들로 오디 전용은 다수확 품종인 ‘대심’과 당도가 기존보다 높고 수확 시기가 빠른 ‘수향’ 등 2개 품종이며, 뽕잎용은 수량이 많은 ‘와이케이(yk)-209’ 1개 품종이다.이 중 특히 지난 2012년 신품종으로 등록한 수향은 기존에 공급한 오디 품종보다 수량이 70% 정도 적지만 기상이변 등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수확이 가능해 강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수향은 또 소비자 반응 조사 결과 높은 당도에 따라 다양한 층에서 선호해 미래 전략 대체품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묘목 신청 기간은 다
한국 막걸리의 인기가 일본에서 시들해지면서 일본으로 막걸리 수출이 감소되는 반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막걸리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2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막걸리의 일본 수출액은 지난 2011년 4841만8000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914만8000달러로 보다 8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막걸리의 최대 수출처인 일본 수출이 감소하면서 막걸리 전체 수출액도 지난 2011년 5273만5000달러에서 지난해 1535만2000달러로 70.9% 감소했다.막걸리는 알코올 도수가 비교적낮고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고 2000년대 후반 한류열풍과 함께 일본에서 '맛코리(マッコリ)'로 인기가 급상승해 국내에서도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하지만 한일 관계 냉각, 엔화 약세, 한류 약화 등 여러 환경 변화로 일본 내 막걸리 인기가 점차 시들
뉴질랜드 정부는 '식품법 2014'에 따른 세부규정(안)을 발표하고 오는 3월31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세부 규정안은 안전하고 적합한 식품 확보를 위한 것으로, 식품법이 전면 발효되는 오는 2016년 3월1일자로 식품 영업장과 재배자, 식품 수입업체 8만5000여 개소에 적용될 예정이다.뉴질랜드 식품안전 장관은 "이번 규정이 커피카트부터 케이터링 업체, 음식점, 식품 제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국내 각종 식품 영업장에 실용적으로 적절하게 적용됐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규정이 적절하려면 식품 업계가 자문 절차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규정(안)은 식품의 위생기준, 생산, 가공, 취급과 더불어 식품안전요건의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업체용 검사방법을 다루고 있다.신규 법률에 따라 식품업계는 위해성 관리 책임이 증대됐으
오스트리아 연방농림환경부(BMLFUW) 장관은 EU에서 유전자 변형(GM) 식물 경작 금지에 대해 회원국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과 관련해 오스트리아의 국내 실행법을 제정할 것임을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EU 규정에서는 회원국이 GM 식물 허가신청을 거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러한 자국 결정권은 오스트리아 국내법에도 적용돼야 하며 그 외에도 장관은 오스트리아에서 원칙적으로 GM 식물 경작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법을 제정할 것이며 해당 법안은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오스트리아는 GM 식물 경작 금지법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 오스트리아 농경지에서의 '유전공학-free'를 보장해 소비자와 농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