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 ‘나가사끼 짬뽕’ ‘기스면’ 등 작년 하반기 국내 라면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하얀 국물 라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라면의 단짝 김치시장에도 ‘하얀 바람’이 거세다.최근 백김치, 동치미 등 빨간 고춧가루를 뺀 ‘하얀 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포장김치 시장점유율 1위인 대상FNF은 ‘종가집 김치’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하얀 국물 라면이 본격적인 인기를 누린 지난 2011년 4분기 백김치, 동치미, 백 열무 물김치 등‘하얀 김치’ 판매율이 2010년 동기 대비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전했다.‘하얀 김치’ 인기에 대해 대상은 “하얀 국물 라면의 담백한 맛과 색을 그대로 유지해주면서도 시원한 맛을 더해 곁들여 먹기에 좋기 때문이며, 고춧가루가 이에 끼는 불편함이 없고, 일반 김치에 비
홈플러스가 설을 맞아 ‘원클릭 차례상’(사진) ‘맞춤형 세뱃돈 상품권 제작’ ‘안심한우 맞춤세트’ ‘해외 배송’ 등 다양한 설 이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홈플러스는 먼저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을 통해 과일, 생선, 정육, 나물, 한과, 견과, 떡국, 제기용품 등 총 1300여 가지 차례 관련 용품을 고객들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원클릭 차례상’ 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한다.인터넷쇼핑몰에 구현된 차례상 이미지에서 고객이 필요한 품목을 클릭하면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서비스 내용이다. 구입한 상품은 2시간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받아볼 수 있다. 배송비는 31일까지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1000원이다.홈플러스 이종환 온라인마케팅운영팀장은 “작년 설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차례용품 구매액이 전년 대비 76% 증가하는 등 온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설을 앞두고 최고급 한우를 엄선해 만든 갈비세트인 ‘쇼킹한우갈비’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한우갈비 800g 3팩(총 중량은 2.4㎏)으로 이뤄진 갈비세트를 단 하루 시중가(20만원 상당)보다 약 60% 할인된 7만9000원에 초특가로 판매한다는 것.11번가는 17일 오전 11시부터 횡재특가 코너를 통해 쇼킹한우갈비를 1100개 한정해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3% 즉시 할인되며, 구매수량은 1인당 1세트로 제한된다.SK플래닛 쪽은 “쇼킹한우갈비’는 등급으로나 가격으로나 월등하다. 백화점 및 할인마트 보다 최대 50%이상 저렴하다”면서 “가격만큼이나 품질도 최상급이다”라고 자랑했다.“이마트 ‘한우 갈비 1++ 등급(3.6kg)’은 100g당 가격은 5527원으로 11번가 ‘쇼킹한우갈비(100g당 2870원)’보다 약 2배
농촌진흥청이 소비자 기호도가 높고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고품질 초다수성 볶음땅콩 ‘상안’(왼쪽 사진)과 생육기간이 짧아 작부체계용으로 적합하면서 지금까지 개발된 땅콩 중에서 수확량도 가장 많은 풋땅콩 ‘자선’(오른쪽)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농진청은 볶음용 땅콩 ‘상안’에 대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이라며 “꼬투리가 잘 맺히는 특성을 지녔으며, 줄기가 짧아서 후기까지 쓰러짐이 적고 수확할 때 굴취기에서 줄기엉김이 없어 기계수확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또, 꼬투리가 얇고 알이 굵을 뿐 아니라 갈색 종피 색이 선명해 상품성이 뛰어나며 10a당 종실수량이 487㎏에 이르는 초다수성 품종이라고 덧붙였다.‘상안’과 함께 개발된 ‘자선’은 삶아서 먹는 풋땅콩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기존 품
“정육식당 세금 확 낮춰 음식점 쇠고기 값 내린다”는 15일자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16일 발표했다.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인구대국 인도의 먹거리 프랜차이즈 산업이 글로벌 불황에도 아랑곳없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코트라 뉴델리무역관은 지난 10일 ‘인도, 푸드 프랜차이즈 시장, 한계는 없다’는 시장보고서를 통해 인도에서 식품 프랜차이즈가 전체 프랜차이즈 산업의 총아로 떠올랐다고 전했다.인도 상공회의소(FICCI)와 인도 식품무역산업연합(CIFTI)이 최근 발표한 인도 프랜차이즈 현황 보고서에서 인도 식품 프랜차이즈 산업이 매년 38%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인도 프랜차이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작년 72억 달러에서 2013년 2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도 전역에서 약 10만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1200여개 프랜차이즈 가맹 업종 중 식음료를 포함한 먹거리 프랜차이즈는 20여종이며, 나머
농촌진흥청이 가래떡을 만드는 데 안성맞춤이면서 수확량도 많은 ‘희망찬’ 벼 품종을 개발해 새로운 가공용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농진청 벼육종재배과 쪽에 따르면, ‘희망찬’ 벼는 10a당 수량성이 618㎏으로 다른 일반계 고품질 품종보다 쌀 수량이 많고, 특히 떡 가공적성 연구 결과 가래떡과 떡볶이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희망찬’으로 가래떡을 만들었을 때 탄성, 쫄깃함, 씹힘성이 좋으며, 맛 평가에서도 기존의 품종보다 우수해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농진청은 ‘희망찬’ 쌀이 떡의 품질을 높여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쌀 소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희망찬’ 벼 품종은 종자증식과 보급종 생산과정을 거쳐 2015년부터 농가에 단계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농진청 벼육종재배과 하기용
‘꼬꼬면’ 판매량이 1억개를 넘어섰다고 팔도가 16일 전했다.팔도가 한국야쿠르트에서 독립하기 전인 지난해 8월2일에 출시된 ‘꼬꼬면’은 하얗고 칼칼한 국물로 빨갛고 얼큰한 국물이 주도하던 국내 라면시장에서 ‘하얀국물 라면’ 돌풍을 일으켰다.지난해 11월에는 ‘꼬꼬면 왕컵’이 등장해 용기면 시장까지 진출하고, 생산라인을 늘려 공급량을 확대한 데 힘입어 출시 5개월 14일(168일) 만에 1억개 이상 판매된 것이다.이에 대해 팔도는 “라면업계에서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1초당 7개가 판매된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 1인당 2개씩 먹은 셈”이라고 설명했다.‘꼬꼬면’ 1억개를 길이(1개 20㎝)로 환산하면 백두산(높이 2750m)을 7000개 이상 쌓은 높이와 같다. 물과 함께 끓이면(물 500㎖+꼬꼬면 1개 120g)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족관(2300t)을 26번 이상 채울 수 있는 양이기도 하
외국어방송채널 아리랑TV가 설을 맞아 한식이 세계인의 음식으로 진화하는 현장을 소개한다.아리랑TV는 설 연휴기간인 23일(월)과 24일 오후 1시(당일 오후 6시30분과 10시30분 재방송) ‘한식 세계인 입맛의 비밀코드를 찾아서’를 방송할 예정이다.23일 1편 ‘상상력을 요리하다’에선 요리사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재탄생한 퓨전한식의 세계를 보여준다.요리사 안젤로 소사가 만들어 미국 최고의 버거로 뽑힌 ‘비빔밥 버거’의 요리법이 공개되고, 프랑스 천재 요리사 파스칼 바르보가 전하는 한식의 매력, 그의 한식 응용 요리도 만날 수 있다.또, 100년 전통과 함께 미식가들의 성서로 꼽히는 식당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 최초로 별등급을 받은 뉴욕의 ‘단지’와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본 도쿄의 한식당으로 역시 미슐랭 별점을 얻은 ‘센노하나’가 소개된다.24일 2편 ‘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다문화가정 예비 엄마를 위한 식생활 정보 제공 가이드를 새로 펴냈다고 16일 전했다.우리말로 제작한 건강한 예비맘을 위한 영양·식생활 가이드를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5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 타갈로그어)로 번역한 것이다.다문화가정 예비맘을 위한 식생활 가이드 번역본 출간 이유로 식약청은 한국남성과 외국여성의 결혼이 2000년 6945건에서 2010년 2만6274건으로 약 4배나 늘어나는 등 최근 국제결혼 증가를 들었다.이처럼 증가한 다문화가정의 예비 엄마들이 언어와 사회문화적 차이 등으로 “영양상태가 소홀하기 쉬워 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신뢰성 있는 영양식생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란 게 식약청 설명이다.건강한 예비맘을 위한 영양·식생활 가이드 주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