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쌀의 활용도와 소비를 늘려 최근 값이 뛰고 있는 밀의 수요를 잡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60~70년대 '혼.분식 장려운동' 이후 30년만에 쌀과 밀의 수급상황과 정책이 완전히 반대로 바뀐 셈이다. 그러나 쌀의 '밀 대체'를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과 가공상 어려움 등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는 지적이다. ◇ 대통령 "우리만 왜 밀가루 국수 먹나" 4일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는 서민생활 부담 경감 대책의 하나로 면(국수.라면) 등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밀 등 곡물가격 강세로 값이 크게 오른 품목을 대체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지난 1월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농어업단체 대표 간담회에서 "쌀농사를 지어 경쟁이 안된다고 하는데 일본도 (쌀로) 정종을 만든다. 우리도 비싼 밀가루를 쌀로 대용할 수 없는지 연구해야 한다. 동남아에서도 다 쌀국수를 먹는데 우리만 밀가루 국수를 먹느냐"고 말한 뒤 마련된 후속 대책으로 보인다. 밀은 거의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 국제 가격이 폭등해도 '울며 겨자먹기'로 수입을 계속해야하는 반면 쌀의 경우 자급이 가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4일 가정이나 접객업소에서 냉장고 온도를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티커형 온도계' 1만부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스티커형 온도계는 냉장실내에 부착하여 사용하며 온도가 5℃ 이하가 되면 청색의 HACCP 마크가 나타나고 5℃ 이상일 때는 다시 사라져 누구나 쉽게 냉장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임기섭 HACCP지원사업단 단장은 “이번에 제작한 스티커형 온도계는 식품을 취급하는 업소는 물론 가정에서도 식품위생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HACCP을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커형 온도계는 진흥원의 HACCP관련 교육, HACCP지원사업단의 HACCP관련 프로그램 이용자, HACCP기술지원센터 방문자, 6개 지방 식약청에 배포하게 된다.
배스킨라빈스가 봄을 맞아 상큼한 맛을 선호하는 여성들을 위한 ‘스위티 파이’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스위티 파이’ 아이스크림은 체리 파이를 형상화한 제품으로 체리맛 아이스크림과 상큼한 체리시럽, 오레곤산 체리 알갱이, 부드러운 파이 조각 등이 어우러진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체리 아이스크림이다. 특히 체리의 세계적인 주산지로 유명한 오레곤산 체리가 상큼함을 배가시켰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과 연계한‘퀴즈 풀고 쿠폰 받기’이벤트를 진행한다. ‘스위티 파이’ 아이스크림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이달의 맛 쿠폰을 증정한다. 또‘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에 대한 시식후기를 응모하면 선별하여 아이스크림 케이크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매장에서는 10일까지 ‘스위티 파이’를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싱글 킹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사이즈 업’행사를 진행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3월을 맞아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체리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게 됐다”며“특히, 체리로 유명한 오레곤산 체리를 함유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상큼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층으로
외식업계가 3월 한달간 딸기 파티를 벌인다. 제철딸기로 만든 딸기도넛, 딸기케익, 딸기커피 등 딸기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 입맛 당기기에 나선셈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제 도넛전문점 도넛플랜트뉴욕시티는 3월 한달간 딸기도넛을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스트로베리&스트로베리크림 도넛과 스트로베리 초콜릿 케익도넛. 스트로베리&스트로베리크림 도넛은 국내산의 신선한 딸기를 농축시킨 글레이즈를 듬뿍 바른 사각 도넛으로, 부드러운 딸기 크림을 가득 채워 입안 가득 달콤함과 새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트로베리 초콜릿 케익도넛은 최고급 발로나사 초콜릿과 카카오 파우더로 반죽한, 진한 초콜릿 크림을 넣어 만든 부드러운 딸기 케익 도넛으로, 딸기의 상큼한 맛과 초콜릿의 달콤함을 선사한다. 파리바게트는 '딸기티라미스'를 내놨다. 이제품은 크림치즈무스와 딸기시럽을 쌓고 산지직송한 생딸기를 얹어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기존 티라무스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면서도 딸기의 상큼함을 더해 맛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기농 아이스크림&커피 퓨얼리데카던트는 딸기 메뉴를 지난1일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캘리포니아 건포도운영위원회 한국대표사무소(이하 RAC 코리아, 대표 이윤상)가 캘리포니아레이즌 활용 식품사례 세미나를 오는 25일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 1층 카네이션 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에서 푸드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나츠아키 오사무씨가 유제품 및 제과제품을 중심으로 한 일본의 캘리포니아 레이즌의 식품 적용 사례 및 트렌드를 소개한다. 레이즌은 무지방, 무콜레스테롤 식품으로서 많은 영양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그 활용도가 극히 제한적인 실정이다.(문의 02-3442-1586)
깨끗한 치킨을 표방하는 BHC가 어린이를 위한 '순살치킨강정'을 출시했다. 이메뉴는 뼈없는 치킨을 선호하는 구매층을 겨냥한 상품으로 엄선된 닭다리살로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만들어졌다. 치킨강정의 청양고추 대신 땅콩과 아몬드를 토핑해 어린이들이 더욱 고소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가는 1만4500원. 순살치킨강정은 2005년 한국식 전통 조청소스를 개발해 만든 BHC치킨강정의 어린이용 메뉴다. 치킨강정은 국내산 신선육을 20조각으로 절단, 바삭하게 튀겨내 한국식 전통 조청소스와 고소한 땅콩, 매콤한 청양고추 등 30가지 이상의 천연양념으로 맛을 낸바 있다. 한편 BHC는 순살치킨강정 출시 이벤트를 5일부터 31일까지 펼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순살치킨강정 주문시 '슈팅 바쿠간 학용품세트(종합장+스케치북)'를 증정한다.
주류업체들이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를 내보내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나섰다. 술이 가지는 특성을 살려 소리, 눈, 마음을 통해 술을 마신다는 은유적인 표현과 재미를 살렸다. 진로는 일명 보이스 마케팅을 CF에 도입한다. 소주를 마시고 나오는 '캬~' 소리를 주 컨셉으로 채택한 것. 진로는 이를 통해 참이슬 후레쉬의 본연의 맛과 우수한 품질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로는 광고 모델로 MBC드라마 뉴히트에서 인기를 모았던 지성, 김민정, 박철민을 캐스팅했다. 진로측은 소주를 자연스레 연상시키면서 좋은 술을 마셨을 때 만족감을 표현해주는 감탄사를 마케팅 요소로 적극 활용, 소주 애호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로는 지면광고와 극장, 지하철 동영상 광고, 온라인 광고등에도 이기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하이트맥주는 가수 보아를 주류CF에 출연시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카피나 콘티없이 제작된 이 CF를 통해 보아가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진실하게 털어놓은 것. 일부 네티즌들은 가수 보아가 CF모델로 나온 것도 빅뉴스인데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털어놓아 감동을 받았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 광고는 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각종 기념일이 많은 3월 한달간 최대 매출을 올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를위해 외식업체들은 화이트데이, 입학, 입사 등에 맞는 맞춤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는 연인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프로포즈' 행사를 마련했다. 가르텐비어는 UCC스타방 ‘엠엔스타 멀티숍’을 운영중인 무빙스타와 손 잡고 감동적인 자신만의 프로포즈 기회와 프로포즈 동영상 촬영 할인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감동적인 사연, 개성 있고 이색적인 사연 등 사랑의 마음이 담긴 프로포즈를 10일까지 보내면 된다. 한윤교 대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가르텐비어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함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가르텐비어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레드망고는 친구나 연인에게 전하고 싶은 사연을 홈페이지에 작성하면 25명을 선정해 아이스크림케이크를 증정한다. 행사는 3월10일까지다. 매운맛 치킨 전문점인 홍초불닭은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 모든 방문고객에게 사탕을 나눠줄 계획이다. 사탕을 증
장류와 식용유등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대상과 CJ가 이번엔 어묵시장에서 진검 승부를 벌인다. 대상FNF는 3일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정성다해(多海)'를 선보이고 2011년까지 매출 310억원, 시장점유율은 30%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대상은 이를위해 고급어종인 장어와 돔, 명태 등을 이용한 '장어돔 어묵'과 '국산콩 두부어묵' 등 2개 제품을 출시했다. 대상FNF는 "작년 2천450억원 규모로 올해 1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어묵 시장에서 '정성다해'를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CJ제일제당도 어묵사업 강화를 선언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6년 인수한 삼호F&G를 기반 본격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이를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퉈 어묵제품의 브랜드를 CJ프레시안으로 통합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어묵 시장점유율 1위를 뛰어 올랐다"며 "공격적인 시스템으로 시장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어묵시장이 침체에서 탈치하여 최근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어묵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롯데리아(대표 조영진)가 쌀을 이용한 퓨전치킨 '쌀팍치킨' 출시를 기념해 3월 한달간 '쌀팍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쌀팍치킨 2조각과 불고기 버거와 새우버거, 양념감자, 콜라 2잔을 약 23% 할인된 1만원에 판매한다. 또 구매시 선데아이스크림 1개가 무료 제공되며 좋은 세상만들기 캠페인의 3월 팩세트로 판매시마다 100원씩 적립, 서울대 어린이병원의 희귀난치병 어린이 수술비로 지원된다. 쌀팍라이스세트는 쌀팍치킨을 야채라이스불고기버거 및 야채라이스김치버거 등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쌀팍치킨세트는 신제품 쌀팍치킨을 음료와 함께 간단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양념감자 또는 치즈스틱 2조각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쌀팍치킨을 기존 인기 상품들과 함께 구성, 저렴한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신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메뉴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롯데리아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개발은 물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