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양지혜)는 추석명절을 맞아 국내 주요 대형 할인점 및 특급호텔들이 미국산 소고기 육류 선물세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급 미국산 소고기 갈비세트를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높인 다양한 가격대에 선보인다. 전국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와 홈플러스에서는 가격면에서 매력적인 실속형 미국산 갈비세트를 판매한다. 특히, 홈플러스는 명절 상차례 준비를 위해 여러 가지 부위의 스터링 실버 냉장세트 (국거리용 목심 1kg, 불고기용 목심 1kg, 구이용 등심 1kg)와 온 가족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스터링 실버 냉장구이세트 (꽃갈비살 1Kg, 목심 1Kg, 등심 1Kg)를 선보인다. 스터링 실버는 미국 최고급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이다. 명절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냉동 LA갈비도 홈플러스, 코스트코 및 이마트에서 각각 판매되고 코스트코에서는 5kg의 갈비세트가 10만원 미만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이마트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불갈비 세트를 만날 수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 지사장은 “추석 맞이 미국산 소고기 육류 선물세트는 실속형부터 고급형까
신세계 이마트는 축산물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에 축산물 가공센터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10월 축산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경기도 광주 물류센터를 축산물 가공센터로 전환한 것이다. 대형마트로는 처음 운영하는 이마트 축산물 가공센터는 위생적인 축산물 가공과 포장, 냉장 배송시스템을 통해 축산물의 품질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 때 냉장 한우 선물세트의 90% 이상을 축산물 가공센터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작업장 규모를 2배로 확장하고 삼겹살, 목심, 갈비 등으로 가공 품목을 늘려 전체 축산물의 30%를 이곳에서 공급하고, 2012년에는 공급 비중을 60%로 높일 계획이다. 최병렬 대표는 "무더위가 가시지 않아 추석 정육 선물세트의 선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축산물 가공센터와 냉장 배송시스템을 활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 선물세트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는 판매 호조, 과일세트는 부진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에서 20만~30만원대의 고가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백화점들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서 나타난 것으로, 예약 판매의 주요 고객인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격이 저렴해진 한우 매출이 눈에 띄게 는 반면 가격이 급등한 배, 사과 등 과일 선물세트의 판매량은 작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추석선물을 예약판매한 결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20만~30만원대의 비교적 비싼 정육.갈비 선물세트와 굴비 선물세트 매출이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7.2%, 2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고가 선물세트의 판매 호조에 대해 "상반기 실적 호조를 보인 법인고객(기업)의 씀씀이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올봄 냉해와 태풍 피해를 입어 가격이 오른 청과 선물세트 예약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4% 가량
경기도 이천시는 감미료 없이도 단맛과 과일향을 내는 임금님표 이천쌀 막걸리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합성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도 쌀의 고유한 맛을 살리는 막걸리 개발에 나서 100여종의 시제품 제조와 10차례 관능평가를 거쳐 감미료 없이 이천쌀로 막걸리를 만드는 기술을 표준화했다. 대부분 주류가 단맛을 내려고 제조 과정에 아스파탐 같은 합성 감미료를 넣지만, 이번에 개발된 막걸리는 감미료 없이 쌀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당분으로만 단맛을 낸다. 시는 이천쌀 막걸리 상품화를 위해 이천의 전통 막걸리 제조회사 오성탁주와 기술이전을 협약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팀을 오성탁주에 보내 표준화된 이천쌀 막걸리 맛을 재현하는 등 생산체계를 만들고 있다. 시는 또 이천쌀 막걸리의 상표명, 제품 디자인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학과 산학연계를 구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천쌀 막걸리 신상품을 내달 21일 개막하는 이천쌀문화축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쌀 막걸리는 지난 7~8월 이천시청에서 열린 시제품 시음회에서 쌀의 고유한 단맛이 남아 있고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복숭아 향
경기도 안성시는 올해 2학기부터 동 지역의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지역 내 초등학교 4곳의 학생 1733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그동안 관내 읍.면 지역 30개 초등학교의 학생 7746명은 급식비를 전액 지원받았으나, 동 지역의 4개 학교는 학부모들이 급식비를 부담해왔다. 시는 2011년에는 동 지역 4개 초등학교의 3∼4학년생, 2012년은 동 지역 초등학교 전체, 2013년에는 동 지역 초등학교 전체와 중학교 3학년, 2014년에는 초.중학교 전체로 무상급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 3억원을 들여, 우선 동 지역의 초등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게 됐다"며 "관내 면 지역 초등생들의 통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통학버스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은 6일 소아청소년과 이재호.노건웅 박사 연구팀이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인 '아토피성 식품알레르기'와 '쇼크성 급성 식품알레르기'의 진단과 치료법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토피성.쇼크성 급성 식품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14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면역조절제인 '인터페론 감마'를 이용해 면역조절을 시행했다. 이어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적은 양부터 점점 증가시켜 치료하는 '식품알레르기 면역관용유도법(TIFA)'을 통해 식품알레르기를 비롯한 아토피 피부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했다. '인터페론 감마'와 'TIFA'를 이용한 치료법은 이미 한국에서 연구.개발한 식품 알레르기 관련 선도적인 치료법으로, 연구팀은 이 치료법을 이용한 치료과정에서 '아토피성 식품알레르기'와 '쇼크성 급성 식품알레르기'의 개념과 진단을 명확히 규정하고, 각 유형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알레르기 전문의협의회 공식 학술지인 '아스마 알러지 프로시딩(Asthma Allergy Proceeding)'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오면서 추석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과 일반 건강식품과의 차이점을 식별하지 못하고, 혼용하거나 헷갈려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협회장 양주환)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유사 건강식품과 식별하는 요령, 등 연령대별 추천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했다.많은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의 차이점을 구별하지 못하다 보니, 보니 소위 건강보조식품이나 일반 건강식품 등 유사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고서도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선물하거나 섭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정부(식품의약품안전청)로부터 철저한 인정과정을 통해 그 기능성과 안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 연휴가 3주도 채 남지 않았다. 이 맘 때면 지인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부모님과 가족 등 소중한 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가족 구성원 별로 맞춤형 선물을 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에서 각 브랜드 별로 건강기능식품, 산삼배양근 제품, 화장품, 홍삼제품 등 추석 선물 하기 좋은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의 ‘그린체 활력보감’은 120년간 자생한 천종산삼을 조직배양한 최상급 산삼배양근과 천연 생리 활성 물질인 코디세핀이 풍부한 밀리터리스 동충하초로 만든 건강음료이다. 풀무원녹즙의 ‘내몸화음 칡즙과 헛개나무’는 생 칡즙에 헛개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건강음료 제품이다. 국산 생 칡즙이 77%, 국산 헛개나무 추출물이11% 함유되어 있어, 잦은 회식자리와 만성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직장 남성을 위한 건강음료로 안성맞춤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의 ‘그린체로젠빈수(秀)’는 보라지꽃 종자유의감마리놀렌산, 가리비조개의 칼슘, 대두추출물, 초임계마카추출물, 석류추출물 등을 배합해 중년여성에게 필요한 성분을 한번에 보충할 수 있는 복합건강기능식품이다. 매장, 홈쇼핑용건강식품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피크닉 인기상품인 유부초밥을 할인 판매하는 ‘유부데이’행사를 실시한다. 유부초밥도시락(2000원), 본격깻잎참치&유부초밥김밥(1800원)을 1000원에 소고기유부초밥도시락(2300원)을 1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실제로 이번 유부데이 행사는 먹을거리 구매시 음료가 콤보 할인 되는 아침애세트와 중복 적용되어 평상시보다 최대 60% 저렴하게 구매가능하다. 유(6) 부(9)라는 이름을 따 6일부터 9일까지 시행되는 유부데이는, 피크닉 시즌인 5월과 9월에 시행되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 일배식품팀 김명수MD는 “훼미리마트 유부초밥은 탄력이 좋은 일본산 유부를 사용하여 식감이 좋으며, 특히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 또한 데울 필요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피크닉시 식사용으로 제격이다”라고 말했다.
"지나치게 매운 고추 다량섭취는 위험" 경고 전세계적으로 각종 음식요리에 애용되는 고추의 매운 성분이자 진통제로 이용돼온 캡사이신(capsaicin)이 암 발생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 건국대(총장 김진규)에 따르면 이 대학 특성화학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팀은 캡사이신이 암 유전자(EGFR)의 활성을 유도, 염증 유발 및 암 발생에 중요한 단백질(COX-2)을 발현시킴으로써 피부암 등 암 발생을 촉진시킨다는 결과를 증명했다. 서울대 이형주 교수, 미국 미네소타대 앤 보드 교수 등이 공동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암학회 발간의 권위 있는 학술전문지 '암 연구(Cancer Research)' 9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무엇보다, 이번 이 교수팀의 연구는 피부에 바르는 형태의 국소용 진통제는 물론 암세포 고사를 유도하는 효과가 입증됐던 캡사이신이 피부암 등 암 발생을 촉진하는 과정을 명확히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TRPV1 단백질 등 암억제 물질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성인들의 경우 캡사이신을 다량 섭취했을 경우 암 발생이 훨씬 촉진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캡사이신은 이 물질과 결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