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열쌍탕-S' '가시오가피 드링크'홍보 돌입광동제약 '광쌍탕' 판매망 강화 '비타500'활성화본격 겨울철에 대비 한방음료 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관련 업계는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겨울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 마케팅에 돌입했다.'광쌍탕'으로 한방음료 시장의 수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광동제약은 최근 후발 업체의 판촉 강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기존 판매망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또 비타민 시장의 활성화를 불러온 마시는 비타민 '비타500' 판촉에도 열을 올리는 중이다.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비타민 음료와 한방음료가 인기제품으로 자리잡았다"며 "비타민 음료만으로도 200억~24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일화는 한방감기약 '열쌍원'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최근 '진쌍원' '참쌍원' 등 신제품과 기능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 '열쌍탕-S'를 출시하며 집중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기존 한방음료 제품의 맛과 향이 친근하지 않다는 소비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좀더 부드러운 맛,향을 담은 새로운 제품을 내놓았다"며 "최근 독감이 유행하면서
3억1천615만9천달러, 경기침체 불구 특정층서 대량 소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양주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총 수입금액은 3억1천615만9천달러로 작년동기의 2억6천465만6천달러에 비해 19.5% 증가했다.수입물량도 26만5천133㎘로 21만8천681㎘보다 21.2% 늘어났다.가장 많이 수입된 주종은 위스키(1억9천752만6천달러)였고 기타주류(8천467만3천달러), 와인(2천229만달러), 코냑(1천93만9천달러), 맥주(1천74만8천달러) 등의순이었다.수입금액 증가율을 주류별로 보면 코냑이 43.5%로 가장 높았고 브랜디 23.7%,와인 21.3%, 위스키 20.8%, 기타주류 17.3%, 맥주 8.5% 등이다.프랑스 리용의 보졸레에서 생산되는 와인 '보졸레누보'는 92만7천달러어치가 수입되면서 작년도 같은기간보다 15.8% 증가했다.관세청 관계자는 "경기회복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주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일부 계층에 사치풍조가 만연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최우수 조사관 영예, 월드컵 기간 활약상 인정 월드컵 기간중 오가피 음료시장 부당광고 행위에 대한 신속히 처리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선영씨가 최우수 조사관의 영예를 안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직원들의 전문성과 경쟁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리한 사건 중 부서별로 우수한 심결사례를 선정, 이같이 발표했다. 조 조사관이 처리했던 사건은 월드컵기간에 선수들이 복용하고 있다 는 보도와 함께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오가피 음료시장의 부당광고 행위.당시 신속정확한 조사로 경쟁사업자의 제품을 부당하게 비교, 비방, 허위광고한 사업자에 대해 임시중지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한 사건이었다. 심사위원단은 "조 조사관의 활약으로 상호비방광고로 치닫던 오가피 건강음료시장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며 "비교광고가 잘못 활용되는 현상에 경종을 울린 사건이었다"고 평가했다.조 조사관은 공정위의 베테랑 조사관인 유중곤 사무관과 같은 팀원으로 공정위 내에서 까다롭고 어려운 조사에 끈질긴 여성조사관으로 알려져 있다.조 조사관은 96년도 공정위에 입사한 이래 국제업무과 약관심사과 등 에 근무한 중견 조사관으로 지난 2000년 6월부터 표시 광고과에서 근무하고
16억5천700만달러 전망…김치, 가공식품 수출 호조돼지고기 구제역으로 61%감소, 채소 인삼류도 저조올해 과일, 가공식품 등의 수출호조로 전체 농산물 수출이 16억5천7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농림부는 김동태 농림부 장과 주제, 수출업체, 관련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산물 수울 전망 및 수출진흥을 위한 연만 마무리 대책 회의에게 이같이 내놨다. 이날 보고된 올해 농산물 수출 전망에 따르면 과일, 화훼, 가공식품 등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해 지난해 보다 4.8% 초과 달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WTO에 가입한 대만에 사과, 배 등의 수출재개와 월드컵 개최로 국내 농산물에 대한 해외이미지가 개선되면서 김치와 가공식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과일류의 경우는 지난해 5천600만 달러에서 올해는 7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치 또한 지난해 6천8백만 달러보다 15%이상 증가한 7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가공식품류는 지난해 9조6천700만달러에서 14.8% 증가한 11조1천100만 달러로 전망된다.반면 올해 5월 발생한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수출이 어려워 지난해 4천600만 달러보다 61%나 감소한 1천8백
식품은 국민 보건 위생의 최일선에 위치해 있다. 올바른 식문화는 때론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를 하지만 때론 부정불량 식품은 사회 불신풍조를 조장, 업계를 가장 위협하는 존재로 만들기도 한다.올바른 식품화는 관련조직들의 엄격한 감시와 활발한 연구 등이 먼저 선행되야 한다. 국내 올바른 식품화 정착은 정부, 식품관련연구소, 협회, 학회 등 조직들이 그 역할을 다할 때 가능한 일이다.본지는 식품업계의 권익보호와 신제품 연구개발 등 식품관련기관을 탐방, 그 책무와 역할을 시리즈로 알아본다.- 편집자 주 -한국식품공업협회탄생과 조직 및 역할 식품업계 환란과 동고동락 33년70년대-부정불량식품 퇴치, 80년대-대량생산 위한 원료 확보전90년대-제도개선에‘불철주야’ 2000년대 -정보화에 역점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승복)는 1969년 창립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식품업체를 대변, 식품정책에 대해 정부에 건의하는 기관으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협회의 탄생은 국내 식품산업의 혼란기에 식품업계의 올바른 문화를 정착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염원에 맞물려 이뤄졌다.1960년대는 부정불량식품들이 난립해 국민보건에 위협을 가하던 시기. 당시 식품제조업은 비교
식품전문가 영입, 최첨단 기기 도입…브랜드 인지도 제고 이덕림 회장대상은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만을 제공해온 청정원 브랜드로 신뢰를 받기 위해 식품안전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기구로 식품안전센터를 발족했다.식품안전센터는 미생물 자동동정기, GC-MS, GC, HPLC, PCR machine 등의 최첨단 기기를 도입하고 박사, 석사급 식품전문가들로 인원을 구성하여 이천에 있는 연구소부지에 설립됐다.기존에 부설 개발연구소나 기술실 등에서 간헐적으로 이뤄지던 식품안전 대응방식을 개선하여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협력업체, 생산현장은 물론 영업현장에서의 안전 유통상태까지 체계적인 분석과 효과적인 관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식품안전 정보관리, 식품 위해요소 분석 및 지원업무, 분석기술 연구개발, 각 사업장, 계열사, 협력업체의 품질관리 요원에 대한 분석기술 및 분석기기 교육, 분석법 개발 및 지도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앞으로도 대상㈜은 국내 식품의 대표브랜드로 떠오른 청정원브랜드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암웨이 뉴스킨 등 25% 성장…전체시장 30% 잠식 다국적 다단계업체들의 국내 건강보조식품 시장을 넘보고 있다. 국내 건강보조식품 시장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다.생활용품 위주의 암웨이 뉴스킨 허벌라이프 썬라이더코리아 등 외국계뿐만 아니라 국내 다단계업체들이 판매하는 건강보조식품은 지난해보다 최고 75%까지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 1조3500억원대로 예상되는 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국내외 다단계업체들이 총 3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암웨이는 올 들어 건강식품인 '뉴트리 라이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75% 이상 늘어났으며 올해초 유아용으로 출시한 '뉴트리 키즈'도 32만개가 팔려 나갔다. 93년 건강보조식품이 2개에 불과 했던 암웨이는 이달 초 현재 제품 종류를 19개로 늘리고 시장을 중점 공략하고 있다.뉴스킨도 건강보조식품인 '파마넥스'가 올해 총 500억원대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이 분야에서 25% 이상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다단계업체인 앨트웰은 지난해 월평균 30억원대인 건강보조식품 매출이 올해는 올해 출시한 '앨 트파이-300'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월
남양유업 외식사업 부문 대대적 강화 방침…매장 22개 늘려 동원F&B, 美 GNC와 공동 건강보조식품 시장 진출 식품업계가 연말을 맞아 관련 사업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 특히, 주 5일 근무 등 근로 환경이 바뀜에 따라 사업환경도 이에 따라 외식사업, 건강식품 사업으로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외식 사업 강화에 손발을 걷어붙이며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남양유업. 남양유업은 현재 5곳인 외식 매장을 올해 안으로 22곳으로 늘리는 등 외식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남양유업은 일산 대구 등 모두 3곳에 있는 피자 전문 매장 '피자피아띠'를 연말까지 15곳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기존 매장이 직영점 형태인 데 비해 신설될 피자피아띠 매장은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게 된다. 남양유업은 1995년 초 피자피아띠 첫 매장을 개설했으며 7년 동안 모두 3개 매장만 운영할 정도로 보수적으로 관리해왔다. 셀프서비스 매장으로 현재 1곳 뿐인 'ppk(피자피아띠키친)'도 올해 안에 3곳으로 늘린다. 서울 한곳에만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 치프리아니'도 올해 안에 4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외식 매장들이 치즈
대전식약청, 안전․효과 입증 안돼 인체에 유해 가능어린이용 등 불법의약품들이 시중에 나돌고 있다.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방옥균)은 최근 대전시 소재 수입상가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한 결과 불법 수입의약품을 판매한 수입업소 4개소를 적발해 관할당국에 고발 조치를 하고 자세한 유통경로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청은 이번 적발된 의약품들은 정식 수입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미군PX 등에서 불법으로 반입된 것으로 밝혔다. 현재 국내 유통 가능한 의약품들은 식약청의 정식 수입허가를 사전에 얻어 안전성, 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만 유통가능하게 돼 있다. 이번 의약품은 인체에 위해한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는 제품으로 복용하게 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밝혔다.또 수입제품과 같은 제품이 국내에서 정시 허가를 받고 판매되고 있으나 '미국 의약품 선호 및 기대감'을 가진 소비자가 늘어나 불법 유통의 근절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대전식약청은 대전, 충청지역의 수입상가, 미용실, 성인용품점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농민단체, '무역위에 면죄부 주느냐' 졸속행정 비난마늘의 세이프가드 연장 신청이 받아들이지 안아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조병헌 부장판사)는 "중국산 마늘의 세이프가드 연장신청을 무역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정당하다"며 15일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이 사업자원부 무역위원회를 상대로 낸 산업피해조사 불개시결정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원규모가 과거지원수준의 2.5배에 달하며 세이프가드 조치 연장불가 결정은 국내 산업 전반의 파급효과와 외국과의 통상관계까지 고려한 정책적 결단이 요구돼 무역우의 판단은 법의 기본취지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능한 인정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졸속 협상인 한중 마늘협상과 무역위원회의 세이프가드 연장조사 거부에 '면죄부'를 씌우는 일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특히 농업의 희생을 빌미로 공산품의 안전적인 수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정부의 애초의 의도도 관철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무원칙 무계획적인 졸속 협상의 결과로 결국 각국으로부터 발목을 잡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