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대학총장 남양호
옛날 중국에서 국가 간에 영토싸움이 한창일 때 싸움에 져 쫓겨간 군사들이 산 속에 숨어서 1년을 버티고 있다가 포위하고 있던 군사들을 기습하여 빼앗겼던 영토를 회복했다고 한다. 군사들은 산 속에서 잘 자라고 뿌리가 굵고 맛이 달아 먹기에 좋은 약초를 먹고 굶어 죽지 않고 힘을 축적할 수 있었는데 당시 이 약초를 ‘산에서 우연히 만났다’는 뜻에서 산우(山遇)라고 불렀다. 그 후에 ‘산에서 몸을 보하는 약’이라는 뜻으로 산약(山藥)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이번에는 자양강장에 빠지지 않는 참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참마 산약 (山藥) 이란 이 약은 마 Dioscorea batatas Decaisne 또는 참마 Dioscorea japonica Thunberg (마과 Dioscoreaceae)의 주피를 제거한 뿌리줄기 (담근체)로서 그대로 또는 쪄서 말린 것이다.개화기 6-7월, 결실기 10월. 채취시기 가을(10-11월) 가을 상강(霜
문종의 맏아들로, 8세 때 왕세손에 책봉되고 문종 즉위 후 왕세자에 책봉됐다.문종이 재위 2년만에 승하하자 12세에 왕이 됐다. 1453년 숙부 수양대군이 권람· 한명회 등과 함께 황보인 · 김종서 등을 제거하고 군국의 모든 권리를 장악하자 단지 이름뿐인 왕이 됐다. 1455년, 한명회 · 권람 등의 강요를 견디지 못하고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이 됐다. 1456년 성삼문 · 박팽년 · 하위지 · 이개 · 유응부 · 유성원 등이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처형된 뒤, 1457년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봉돼 강원도 영월로 유배됐다. 그해 9월 경상도 순흥에 유배됐던 숙부 금성대군이 다시 단종의 복위를 계획하다가 발각되자 노산군에서 서인으로 강봉됐다가 결국 17세의 나이로 사사됐다. 조선왕조실록 엿보기황보인 · 남지 등이 육즙을 진어하도록 권하나 듣지 않다.-단종 즉위년 임
복령은 인기드라마에의 전통 미용법에 등장해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졌다. 고대 중국인들에게는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신들이 즐기는 특별한 음식으로 여겨졌던 버섯으로 최근에는 복령의 각종 효능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화장품, 음료 등 관련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복령은 장기복용하면 얼굴이 홍안소년과 같아진다고 동자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습기가 체내에 머물지 않도록 배출시키고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하며 살결을 아름답게 하고 주근깨를 없애 주는 효능이 있어 여성들에게 권할만한 약재이다.이번에는 미용의 용도로만 알려진 복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복령 [ Wolfporia cocos , 茯笭] 이란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잔나비걸상과의 복령(Poria cocos Wolf)의 균핵으로 바깥 층을 거의 제거하여 만든 약재이다. 소나무를 벌채한
◇3급 승진▲농업정책과장 안용덕 ▲수산정책과장 김정희 ▲원예산업과장 김완수 ▲지도안전과장 최완현◇과장급 전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식물검역부 수출지원과장 이재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서울지역본부장 이지우◇과장직위 승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방역부 동물약품관리과장 강대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부 소비자보호과장 양영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부 검역검사과장 이수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과장 최영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제주지역본부장 조옥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송태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김연백 ▲농수산식품연수원 운영지원과장 김형재
헌법 제34조 1항에서는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간다운 생활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우리가 하루도 빠짐없이 섭취하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식품은 국민의 건강한 삶과 생명의 유지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식품에 대한 안전의 유지와 보장은 정부의 가장 큰 의무 가운데 하나이고 국민은 이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최근 일련의 식품안전사고를 보면 우리 정부의 식품안전 관련 정책이 얼마나 허술하고 이로 인해 우리 국민의 건강권이 얼마나 침해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영양의 고춧가루 잔류농약 사건이나 안동 풍산 김치의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건, 강남의 특급호텔에서의 단체 식중독 증세가 대표적인 예이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이 이 정도라면 암수는 훨씬 더 많다고 보아야 한다.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군(군수 이석래)은 송어를 테마로 '제6회 평창송어축제'를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4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대한민국 진짜 겨울! 송어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 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만5000여㎡ 규모로 조성된 얼음낚시터에서 얼음낚시와 송어맨손잡기 를 비롯해 눈체험, 얼음체험 등 눈과 얼음 위에서 즐길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된다.또 송어를 잡아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요리가 가능하도록 쉼터와 간이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로 송어만두, 송어어묵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행사장 일대는 해발 700m가 넘는 고산지대로 얼음이 50㎝ 이상 두께로 얼고 주변의 양떼목장과 눈꽃마을 등에서 승마와 개썰매 체험, 목장관광 등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릴
40년전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은 누구나 돼지감자를 캐서 모닥불에 구워 먹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 맛은 심심하고 감자보다 훨씬 물렁물렁했고 구웠으나 고소한 맛도 없어 가난했던 시절 특별한 별식이라기 보단 그저 먹을게 없어 구워먹은 못생기고 맛없는 감자로 기억할 것이다.1970년대 이전에는 구황식물의 하나로 서민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던 식물이었으나 먹거리가 풍부해지면서 숲의 가장자리 구석이나 밭두렁 귀퉁이로 밀려나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는 식물이 돼버리고 말았다.이번에는 천대받던 음식 돼지감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돼지감자(뚱단지) 란뚱단지라고도 불리는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학명은 Helianthus tuberosus 이다.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돼지감자(뚱딴지)는 귀화식물이다.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유럽에서 중국을 거쳐 17세기 이후 우
점점 대통령후보 선거일이 다가 오고 있다. 야권후보의 단일화도 아쉬운 대로 됐다. 이번 선거의 큰 흐름은 박근혜, 문재인의 대결로 갈 예정이다. 그 외에도 5명의 후보가 등록해 19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이 된다. 안철수 후보의 사퇴로 인해 안후보를 지지하던 국민들이 어디로 갈지가 최대의 관심이기도 하다. 후보들 간의 큰 실수가 없다면 안후보를 지지하던 층이 선거에 어느 정도 참석을 하고 누구를 지지하는가에 따라서 당선자가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각 사상체질에 따른 특성과 대통령으로써의 장단점, 건강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사상체질에서 대통령의 적임자는 태양인이다. 태양인은 탁월한 능력, 영웅적인 기질, 국민을 이끌고 갈 지도력, 난세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능력, 거대한 이상과 희망 등을 갖는 뛰어난 인물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
세종과 소헌왕후의 맏아들로 태어나 29세에 세종 대신 섭정을 시작, 세종이 승하 후 8년의 섭정을 끝내고 왕위에 올랐다. 원래 병약했고 세자 시절의 과다한 업무로 건강이 약화돼 재위 기간 대부분을 병상에서 보냈다. 문종은 언관의 언론에 관대한 정책을 기본 통치 방향으로 설정해 역사와 방법을 정리, 사회 기반을 정착시키고 제도를 확립하고자 《동국병감》《고려사》《고려사절요》 등을 편찬하게 했다. 유연함과 강건함을 곁들인 정책을 폈으나 일찍 생을 마쳤다.조선왕조실록 엿보기하연·황보인 등이 왕의 종기를 염려하여 동궁에 물러가 조섭하기를 청하다. -문종 즉위년 경오(1450, 경태 1) 2월 20일(갑오)하연·황보인·남지·박종우·정인지·허후·이사철 등이 아뢰기를 “저하께 전일에 난 종기가 아직 낫지 않았는데, 또 종기가 발생했으니, 신(臣)등은 몹시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