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전 국민 누구나 필요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e-농부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난 1일부터 무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전문가 및 연구원들만이 주로 이용하던 도 농업기술원과 1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8개 특화시험장에서 축적한 각종 학술?연구자료, 시험재배기술 등 성과자료를 농가, 축산가, 학계, 유통업체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e-농부 시스템’을 개발했다. 정보통신부의 지식정보자원 관리사업에 응모하여, 중점과제로 채택된 농축산바이오 지식정보시스템은 국비 25억원을 지원 받아 지난 2006년 3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DB구축 및 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완료하고, 올 1월 1일부터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했다. 농축산바이오 지식정보는 벼.보리.콩 등 전답류, 채소.과일.화훼 등 원예류, 한우.돼지.사슴 등 가축류와 특화작물, 병충해 연구자료 등 25만건의 DB(데이타베이스)와 생물학적 천적 동식물 이미지 자료 1만5천건, 농작물 재배과정을 녹화한 동영상 등이 멀티미디어 자료로 구축했다. 또한, 정보공유를 위한 동호회, 농업뉴스, 공지사항 등을 통한 농축산 종사자간
충북 옥천군은 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통합쇼핑몰 '옥천장터(www.ocjangter.com)'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문을 여는 옥천장터는 1억8000만원을 들여 구축한 쇼핑몰로 옥천군에서 생산된 200여종의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이들 농특산물은 모두 '친환경' 또는 '품질인증'을 받거나 벤처농업인이 생산한 수출품으로 옥천군이 품질을 보증한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별 상품마다 생산자 이름, 농가 약도, 상품 특성, 가격 정보 등을 꼼꼼히 실었고 통합장바구니 기능을 적용, 여러 상품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명품청양고추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평생고객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85%를 차지해 명품청양고추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간 명품청양고추구매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 중 410명이 설문에 응했다. 설문항목 중 ▲명품청양고추 가격 및 구입경로에 대해서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품질의 고추를 공급해 주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구입경로는 방송신문, 고추축제, 인터넷 등의 순서로 나타나 대중매체의 홍보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6단계 차별화 시스템 평가부분에서는 명품고추 구입 이유에 대해 ‘믿음이 가기 때문’이라고 가장 많이 답변했으며 6차별화(무제초제, 세척, 건조, 선별, 품질보증, 리콜) 생산 만족도 조사에서 ‘전보다 좋아졌다’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건고추에서 고춧가루로 구매전환 의사에 관한 조사 결과 믿을 수만 있다면 고춧가루로 구매하겠다는 반응이 많아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청양고춧가루의 우수한 브랜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입시 불편했던 점 및 시급히 해결할 문제에 대해 소비자들은
서천군이 고품질 ‘서래야’쌀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서천쌀 명품화에 나선다. 군은 올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450ha에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고품질의 친환경 쌀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조성될 쌀 생산단지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우량품종을 집중 재배해 서천쌀의 이미지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또한 중금속등 오염농지, 돈분액비 살포농지, 2모작 재배농지, 저습답 및 사질답은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생산계약재배농가에 대한 기술지도와 공동브랜드관리조례 여부 점검 등으로 엄격한 품위검사를 통해 품질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단지에서 생산되는 쌀은 서천군농산물공동브랜드인 ‘서래야’쌀로 포장 판매하여 품질인증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품질경쟁력을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친환경 쌀생산 종합단지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브랜드쌀 명품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강조했다.
부여군은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맞이하여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과 인류의 미래까지 고려한 로하스문화를 열어가기 위한 첨단복합 영농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여건 변화에 맞추어 친환경 생명농업을 선도하는 첨단 농업기술 중추기관을 추구하는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환경 보전형 농업실현과 굿뜨래 농·특산물의 명품화 그리고 다원적 농촌문화의 개발 등에 역점을 두고 2008년도 시범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금년도 시범사업은 8개 분야 58개 사업 204개소에 총사업비 14억4천여만원을 지원하여 작물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완효성 액비이용 굿라이스 생산 등 12개 사업, 경영정보 분야에서는 굿뜨래 승인업체 ISO22000 인증획득 시범 등 2개 사업, 과수 축산 분야에서는 과원 늦서리피해 예방시설 보급, 고온기 축사시설 환경개선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설채소 분야에서는 토마토 주산단지 수질개선 사업, 시설채소 미생물이용 시범 등 10개 사업, 버섯기술 분야에서는 냉각수 이용 대류식 환경조절 고품질 버섯생산 등 6개 사업, 특작화훼 분야에서는 시설화훼 환경 자동화 시범 등 5개 사업을 실시한다. 생활개선 분야에서는 농작업 피로 회복실 설치운영 등 6
부여군에서는 지식기반시대를 맞이하여 양송이, 느타리, 표고버섯 등 버섯분야의 지식·정보·기술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버섯기술’지는 양송이연구회, 느타리연구회, 표고버섯연구회 그리고 부여군이 중심이 되어 신기술 파급효과 거양으로 굿뜨래 버섯산업을 한 차원 발전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정보교류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명품버섯 생산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버섯의 효능, 부여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양송이, 느타리, 표고버섯에 대한 발생 및 생태, 버섯의 이용성,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버섯요리, 2007년 농업기술센터 버섯분야 시범사업, 버섯관련 행사, 버섯연구회 활동 및 연구회 회원들의 재배사례 등이 수록되었다. 그밖에도 ‘양송이 재배에 임하는 농업인의 자세’(석성면 우춘식), ‘안전한 양송이 생산·출하를 위한 기본사항’(석성면 김정은), ‘양송이 배지의 성분함량과 복토재료에 따른 수량성 비교’(양송이연구회장 이영복), ‘느타리 재배에서 버섯 발생이 안되는 원인’(양화면 송경희), ‘오늘의 농업 그리고 내일의 기회’(초촌면 박문규), ‘표고버섯 고품질 생산
충북에서 생산되는 쌀의 밥 맛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연간 매출액 10억원 이상되는 전국 173개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생산.유통되는 브랜드의 쌀을 대상으로 품질을 조사한 결과 도내 15개 RPC에서 생산되는 쌀의 단백질 함량이 6.5%로 전국 1위, 완전미 비율은 평균 93.6%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단백질 함량은 낮을수록, 완전미 비율은 높을수록 밥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물이 맑고 토질이 좋은데다 그동안 친환경 자재 지원과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RPC 건조 저장시설 확충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며 "9년 연속 고품질 쌀 생산 대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던 저력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옻 산업 특구'인 충북 옥천군이 옻사료를 먹인 한우 개발에 나선다. 9일 옥천군에 따르면 내년까지 2억원을 들여 학계, 사료제조업체, 한우 사육농가 등과 손잡고 옻을 첨가한 배합사료 개발과 기능성 검증을 위한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2002년부터 44만 그루의 옻 묘목을 심어 3년 전 전국 최초의 옻산업특구로 지정받은 옥천군은 작년 일부 농가가 옻나무 톱밥을 첨가한 배합사료를 한우에 먹여 육질(등급)이 좋아지고 체중을 불리는 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천영성(50.안남면 지수리) 씨 등 일부 축산농가가 출하를 앞둔 한우에 40일 가량 옻 사료를 먹여 1등급 출현율이 높아지고 식성이 좋아져 체중을 불리는 효과를 거뒀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계량화하기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용역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옥천군은 7년 전 '옻 한우'를 선보인 경기도 가평축협을 찾아 옻 한우 개발과정과 상품화 문제점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가평축협은 강원대 이성기(축산학과) 교수와 함께 '옻 한우' 연구에 나서 옻 성분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이 쇠고기 불포화지방산을 6~10%, 올레인
충남 서천군은 올해 450㏊ 규모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서천쌀의 명품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중금속 등 오염농지와 돈분액비 살포농지, 2모작 재배농지, 저습답, 사질답 등을 제외한 환경친화적인 농지를 쌀 생산단지로 지정, 4억원을 지원해 계약재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우량품종을 집중 재배해 서천쌀의 이미지 향상을 꾀하는 한편, 계약재배 농가에 대한 기술지도와 품질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단지에서 생산되는 쌀은 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서래야'쌀로 포장, 판매해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충북 청원군이 유기농법 등 친환경 농산물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야심 차게 추진중인 '푸른청원생명축제'가 올 10월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첫 선을 보인다. 군은 생명축제 시기, 장소를 포함한 프로그램 초안을 최근 완성했으며 실.과장 회의를 거쳐 이달 안에 일정 전반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초안에 따르면 생명축제는 오는 10월 3일 오창산단 내 송대공원 및 충북대 IT캠퍼스 부지(9만9천㎡)에서 개막돼 10일간 벌어진다. 행사 기간에 청원생명브랜드 전시관, 청원홍보관, 바이오코리아 2008오송 홍보관, 농촌체험마을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 무당벌레 모양의 생명문화관을 비롯해 유기농 동물농장, 유기농 푸른밭, 친환경 바이오농업관 등이 상설 운영된다. 특히 5천280㎡ 규모의 유기농 푸른밭에서는 감자, 보리, 밀, 삼백초, 취나물, 더덕, 마 등 30여 종의 농작물을 볼 수 있으며 친환경 바이오농업관에서는 애호박, 토마토, 사과, 배 등 다 자란 청원생명 브랜드 작물을 만나보게 된다. 주요 행사로는 생명사랑 공모전, 유기농 도전100곡, 유기농 생명쌀 게임, 웰빙 미니콘서트, 친환경 노래자랑, 노인 웰빙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