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는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국민다소비식품을 대상으로 연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식품을 구입하도록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 위해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연중으로 부정불량식품 특별단속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식품으로는 명절 전후 제수용 성수식품, 국민다소비식품, 하절기 위해우려 식품, 농산물 엽경 채소류에 대한 농약 잔류검사 등 시내 재래시장, 대형마트,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에서 연중으로 매월 1회 이상 수거,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지난해 235건을 수거검사해 부적합제품 4건에 대해 행정조치를 한 보건소는 올해에는 290건으로 수거검사를 늘려 검사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는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과 합동 단속을 실시, 무허가(신고)제품, 원재료 사용의 적정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표시기준과 허위 과대 광고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따라서, 부적합 판정 및 위반제품은 즉시 압류 회수하고 시중에 유통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며, 관련 업소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 통보,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
충남에서 생산된 '누에씨'가 중앙아시아의 신흥 잠업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 3년 연속 수출됐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은 18일 잠사곤충사업장이 자체 기술로 생산한 '누에씨' 600상자(19g들이)를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가격은 상자당 3만원이다. 충남산 누에씨 수출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잠업기술 교류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2006년에는 90상자, 지난해에는 300상자가 각각 수출됐다. 이번에 수출된 누에씨는 도 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이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순도 높은 '백옥잠'으로 , 누에가 강건하고 고치층이 두꺼우며 실의 끊김이 없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이 누에씨는 전국의 누에씨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품질조사에서 2003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잠종으로 선정됐다고 잠사곤충사업장은 설명했다. 윤명근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자체 생산한 누에씨의 잇단 수출로 충남 잠업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나라에 누에씨가 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논산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08 논산 딸기축제'를 다음달 11-13일 논산시 대교동 논산천 둔치와 인근 딸기밭에서 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축제에는 딸기비누 및 딸기팩, 딸기케익, 딸기잼 만들기, 딸기떡 길게 뽑기, 청정딸기 수확체험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각종 체험행사와 딸기 사생대회, 딸기경매 등이 펼쳐진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연산순대 등 논산지역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어린이 놀이터, 생태체험장 등도 개설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논산시 관계자는 "이 축제에 오면 딸기의 향과 각종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대향연을 만끽하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논산지역에선 올해 1900여 농가가 850㏊(전국의 13%)에서 딸기를 재배했으며, 지난해 이 지역 농가는 2만5000t의 딸기를 생산해
충북 보은 속리산 진입도로 입구에 대규모 한우 먹거리 단지가 들어선다. 18일 보은군에 따르면 청주 소재 도시개발업체인 테마비전21(대표 정상섭)은 오는 7월까지 80억원을 들여 보은읍 누청리 옛 말티휴게소 터 1만5000㎡에 속리산 브랜드 한우인 '조(棗)랑우(牛)랑' 등을 판매하는 한우 직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정육판매장 35곳(1곳당 33㎡ 안팎)과 쇠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음식점 10곳(1곳당 170㎡ 안팎)이 입주해 먹거리촌을 형성하게 된다. 업체 측은 군내 축산농가로부터 공동구매한 토종 한우를 직접 도축.공급하는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의 절반 가격에 질 좋은 쇠고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단지운영이 본궤도에 오르면 속리산 관광객 이외에도 대전.청주권 소비자를 끌어들여 보은군내 연간 한우 출하량과 맞먹는 6천여 마리가 연중 유통될 것"이라며 "소비자는 질 좋은 한우를 싸게 공급받고 농가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속리산 한우를 명품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축산농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에 정육판매장을 임대하고 이들과
충청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박영진)는 이완구 충청남도지사와 김문규 충청남도의회 의장, 이준원 공주시장 그리고 축산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공주지소(지소장 유창범) 청사이전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신축한 청사는 공주시 우성면에 소재하고, 부지 7453㎡, 연건평 966㎡(본관735, 부속동 231), 지하1충, 지상2층 건물로 도비 18억원을 들여 건축되었으며, 실험실 및 2개의 부속동을 갖추어 연구소를 찾는 축산농가들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공주지소는 99년 홍성군에서 공주시로 이전하면서 舊 공주시 금흥동 청사를 무상임대 사용하여 왔으나 사무실과 실험실의 협소로 인해 대민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공주지소는 4개시군(공주·계룡시, 금산·연기군)에서 사육중인 가축(한(육)우 65천두, 젖소 12천두, 돼지 205천두, 닭 6098천수)에 대한 질병 예방 및 축산물 검사업무를 관할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이완구 도지사는 “최근 중국과 북한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금년 3월 1일자로 전국에 ‘구제역 관심단계의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라며 “우리 도는 2000년도에 홍성과 보령에
충청남도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충남지회(회장 안근혁)는 14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장 236명, 보건진료원 18명 등 총 2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농어촌지역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보건진료소 사업의 활성화와 운영지원을 하고,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총회는 안근혁회장(서산시 오산보건진료소)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이완구 충청남도지사의 치사, 전국보건진료원회 강경혜회장의 격려사, 이준원 공주시장 환영사에 이어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 사업결산과 임원선거 및 예산안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완구 도지사는 농어촌이나 도서지역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건강의 지킴이로 주민과 더불어 보건진료소 발전과 운영지원을 위하여 역할을 다해주신 협의회장님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또한 “보건진료소의 시설개선과 기능보강, 맞춤형방문보건사업 및 원격영상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농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영협의회장 여러분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논산시(시장 임성규)에서는 2009년도 농림예산의 확보 등을 위한 논산시 농정심의회를 지난 3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1월 초순부터 2월 초순까지 33일간 15개 읍·면·동 주민센터 및 농업관련 실과소 등을 통하여 신청 접수된 2009년도 농림사업 신청사업들은 사전 농정분과위원회 등 6개 기능별 분과위원회(소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1차 심의가 이루어졌고, 논산시 농정심의회 위원 및 관련부서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실시된 금번 농정심의회에는 후계농업인 육성지원사업 등 총 41개 사업이 심의되었으며, 모두 2009년도 농림사업예산에 신청키로 원안 가결했다.
농협 논산시지부에서는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대전시 중구 안영동에 소재한 대전농산물 유통센터에서 '2008 논산딸기축제 특별전'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쵸코딸기와 딸기쉐이크 시식회, 딸기높이쌓기게임, 딸기묘목, 고설(高說)딸기 전시회 등이 펼쳐지고 논산지역에서 생산된 싱싱한 딸기를 매일 1톤씩 시가보다 5~1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한다. 또한 참후레쉬 영농조합에서는 지난 13일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서 논산딸기홍보 판매전을 개최했다.
부여군에서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맞이하여 웰빙문화에 이어 로하스문화를 열어가기 위한 환경보전형 농업실현과 굿뜨래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하여 농·특산물의 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2008년에 추진할 8개 분야, 58개 사업, 14억 4000여만원의 시범사업을 심의·확정했다. 역점추진사업은 친환경인증 농가 지원확대와 친환경 완효성액비 이용 굿라이스 생산 등 친환경 생명농업을 중점육성하여 굿뜨래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상품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1월 새해영농설계교육에서부터 농업인단체와 품목별연구회, 마을이장, 농민등을 대상으로 홍보한 후 신청자를 접수받아 이번 심의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이밖에도 농업산학 협동심의회에서는 굿뜨래 농업발전과 각종 사업의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여론수렴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 새로이 실시하는 농업기계 대여은행과 굿뜨래농업대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하여 심도있게 토의하였다. 부여군에서는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영농지도에 역점을 두고 금년도 사업을 추진하여 굿뜨래 농산물
청주교육청(교육장 안성배)은 올해 63억3000여만원을 들여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급식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주교육청은 급식시설 개선 및 현대화 추진에 28억2800만원,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에 15억5800만원을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6학급 이하 학교 무상급식비, 셋째 자녀 이상 급식비, 저소득층자녀 학교급식비 등으로 19억4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우리 전통 식문화에 대한 지식과 우수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급식예절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청남초교 등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두부, 경단, 인절미, 수수부꾸미, 궁중떡볶이 만들기 등 체험학습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용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간 40개 학교를 무작위로 선정, 축산물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친환경농산물 및 우수농산물을 사용하도록 지도하며 매월 학교급식 점검단도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식재료 공동구매제 참여 학교를 작년 2개교에서 올해 11개교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