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08 논산 딸기축제'를 다음달 11-13일 논산시 대교동 논산천 둔치와 인근 딸기밭에서 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축제에는 딸기비누 및 딸기팩, 딸기케익, 딸기잼 만들기, 딸기떡 길게 뽑기, 청정딸기 수확체험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각종 체험행사와 딸기 사생대회, 딸기경매 등이 펼쳐진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연산순대 등 논산지역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어린이 놀이터, 생태체험장 등도 개설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 축제에 오면 딸기의 향과 각종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대향연을 만끽하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지역에선 올해 1900여 농가가 850㏊(전국의 13%)에서 딸기를 재배했으며, 지난해 이 지역 농가는 2만5000t의 딸기를 생산해 9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041-730-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