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지난 7월 하절기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유명 결혼예식장 내 뷔페식당을 기획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개 업체를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획단속은 무더운 여름철 집단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위생취약시설인 대형 결혼예식장 2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위반업소는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그랜드애플, 에스카피에, 파라다이스 호텔부산 이며, 경남지역은 통영시 소재 궁전뷔페, 밀양시 소재 화랑뷔페, 진주시 소재 프리미엄 뷔페 델리, 월드웨딩뷔페, 창원시 소재 (주)연리지 등이다.단속결과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사용·보관 업소(3개소) ▲유통기한 임의 연장 제품 판매 업소(1개소) ▲먹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한 업소(1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의 황미숙 박사가 미국조류학회(Phycological Society of America, 藻類學會)로부터 김파래목(目) 분류체계 재정립을 인정받아 프로바졸리상(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황 박사는 1994년 ’한국산 홍조류 김속(屬, genus) 식물의 분류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수과원에서 김의 계통분류 및 신품종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프로바졸리상(Provasoli Award)은 2011년 한 해 동안 미국조류학회지(Journal of Phycology)에 게재된 150여 편의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수여되며, 조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홍조식물 김파래목에 대한 새로운 분류학적 검토[A new look at the ancient order: generic revision of the Bangiales (Rhodophyta)]'로서 세계 각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김파래목(Bangiales) 157종을 종전의 5개
돼지고기가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된 농축산물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황인식)이 올 상반기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한 385건 중 돼지고기가 130건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이어 배추김치 16%(74건), 쌀 12%(54건), 쇠고기 9%(41건) 등으로, 이들 4개 품목의 비중이 65%에 이르렀다.단속대상 업체별로는 음식점이 265건(58%)으로 68.8%였다.원산지표시 위반을 포함해 농축산물 부정유통으로 적발된 건수는 모두 458건으로, 양곡표시 위반이 35건, 쇠고기이력표시제 위반이 33건 등이었다.경남품관원 관계자는 “상반기 단속결과를 분석해 위반행위가 많은 업종에 대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축산물과 배추김치, 쌀 등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거나 소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서해수산연구소는 5일 인천 소재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서해 해역과학위원회를 개최해 꽃게와 참홍어 자원의 회복방안을 논의한다.이번 과학위원회는 ▲꽃게 금어기 조정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 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꽃게의 자원회복을 위해 현재 지난 6월 15일에서 오는 8월 15일까지로(백령·연평해역은 7월 1일 ~ 8월 31일) 설정된 금어기 변경이 요구됐다.이에 과학위원회는 꽃게 금어기를 6월부터 9월까지 중 2개월로 설정하기 위한 조사 방법 등을 논의하고, 이후 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 농림수산식품부 고시로 확정할 예정이다.참홍어 TAC 대상어업 허용량은 흑산도의 근해연승어업과 대청도의 근해연승어업 및 연안복합어업에 200t으로 설정돼 있다.그런데 참홍어는 연간 어획량(300~400t) 중 20~48%가 쌍끌이기선저인망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지난 2일 수산연구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연구사 18명을 '선임연구사'로 선발했다.선발된 선임연구사는 ▲해양환경분야(3명) 김상수·오현주·윤원득 박사 ▲수산자원분야(4명) 김두남·조현수·최석관·황강석 박사 ▲수산공학분야(1명) 박해훈 박사 ▲식품위생분야(2명) 김풍호·오은경 박사 ▲수산양식분야(8명) 김대중·김우진·김치홍·남명모·박광재·신윤경·임상구·황미숙 박사이다.올해 처음 시행된 선임연구사 제도는 연구개발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연구사 경력 10년 이상의 경험이 풍부한 박사학위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선발된 연구사에게는 '선임연구사'라는 대외직명을 부여해 본인의 연구 전공분야에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고 앞으로 조직 기여도에 따라 포상과 인사에 우대할 계획이다.손재학 국립수
창원시 성산구는 2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 기업체 집단급식소 등을 지도 점검한다.성산구는 4개반 9명의 합동감시반을 편성해 집단급식소 204곳(무료급식소 20, 기업체 184곳)를 대상으로 중점 지도·점검해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주요점검 사항은 △집단급식소 신고여부 및 유통기한 경과식품 진열·조리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이행 여부 △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한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집단급식소 내 조리장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등에 세균오염도 여부 측정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과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동남권 식의약품 관계관 기술협력회의’를 29일 경남 창원 소재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항목 적용 방안 ▲2012년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른 농․임산물의 효율적인 잔류농약 관리 ▲시험분석 장비 등의 공동 활용 및 정보교류 등을 주제로 지금까지의 실적 및 향후 개선책을 토의할 예정이다.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의약품 분야 관계 기관과 정기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 공조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식품의약품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전 예방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소비자감시원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 부산 부산진구 소재 부산식약청 대강당에서‘2012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협의회’를 개최한다.이번 협의회는 올해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3명을 비롯해 소비자단체, 식품 관련학과, 식품제조업체 등 관계자가 참여한다.협의회 주요 내용은 ▲2012년 소비자 감시원 활동내역 분석 ▲소비자감시원 효율적 운영방안 토론 ▲소비자 감시원 활동 중 수집한 식품관련 정보 사항 ▲향후 활동 및 활성화 계획 등을 논의한다.올해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떳다방 허위과대광고 정보수집 등 433건의 활동을 했으며, 하반기에는 관내 대형마트 HACCP 홍보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부산식약청은 국민건강 보호와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예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는 26일 조직위 집행위원장실에서 한방차 전문업체인 ㈜명신과 후원 협약을 맺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주)명신은 지리산 청정약초로 고급 한방차를 제조ㆍ판매하는 업체로 2012년 산청군 (주)생산이력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산청군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한방차의 고급화ㆍ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산청엑스포 조직위는 ㈜명신의 이와 같은 기업정신이 산청엑스포 취지에 부합한다고 보고 후원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명신은 국내는 물론 일본 및 유럽지역에 판매하는 자사 제품에 엑스포 공식휘장을 표기하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산청 엑스포를 홍보하게 된다.
경남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가조면 마상리 소재지를 가조음식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 가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특화거리 지역내 음식점 영업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사업설명과 영업주 협조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조성되는 가조 음식특화거리는 2014년까지 단계적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대형 조형물, 식당 안내판, 간판 설치, 개별 업소진단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농림수산식품부 우수 외식업지구 신청을 통해 국비예산도 확보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조 음식특화거리는 대구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골프장, 온천, 등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음식 특화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현재 한식 및 토속음식점, 식육식당 등 50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