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인정신청을 위한 기준 및 규격 제출자료 작성 지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신청하고자하는 영업자 및 관련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 2시부터 식약청 생물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기능식품규격팀(02-380-131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잔류농약 및 식의약품의 효율적인 분석업무를 도모하고자 베리안테크놀로지사의 전문가를 초빙해 GC 및 LC 기기분석에 대한 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6일에는 ‘잔류농약 및 식의약품 분석을 위한 LC 및 column 이론’과 ‘LC/MS 이론 및 응용’을 주제로 열리게 되며 7월 19일에는 ‘잔류농약 및 식의약품 분석을 위한 Basic GC 및 column 이론’과 ‘GC/MS 이론 및 응용’을 주제로 서울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문의 02-2640-1452)
세계적인 와인 박람회에 참가한 ‘보해 복분자주’가 유럽와인의 텃세 속에서도 ‘동양의 신비를 담고 있는 와인’이라 호평 받으며, 세계 와인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보르도 전시 센터에서 열린 ‘빈 엑스포 (VINEXPO) 2007’에 참가한 보해 복분자주가 내로라하는 세계 유명 와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도 진한 맛과 아름다운 빛깔, 동양적인 외형으로 세계 와인 마니아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와인전문그룹 및 참가업체 관계자들은 보해 복분자주를 한국 전통 도자기 곡선미를 추구한 매끄러운 외형과 함께 한국 복분자만의 진한 맛과 향, 와인 특유의 붉은 빛깔이 잘 살아있는 신비스런 와인이라 평가하며,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아시아는 물론 서양 와인에 길들여있는 유럽시장에서 동양 와인의 성공가능성을 내비췄다. 보해양조 임건우 회장은 “‘빈 엑스포’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에 우리 보해 복분자주가 국내 주류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와인의 무궁무진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인 유명 와인들이 자리 잡고 있는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
식약청이 불량 고춧가루의 생산 및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21일 '우수고춧가루제조업소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영세업체의 자발적인 위생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년도에 이어 세 번째 실시하는 것이다. 식약청은 그동안 우리 국민의 대표적인 기초식품인 고춧가루에 대해 불량제조 및 유통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위생안전 규정을 강화하는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최근에는 고춧가루 제조공정중 금속성이물 제거장치 설치의무화 및 식품중 금속성 이물의 기준을 입안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관리기준 강화에도 불구하고 영세업체들의 경우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우수모델을 직접보고 배울 기회가 적어 이미 실시한 2차례의 견학에 이어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안동일직농협에서 제3차 견학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영세업체가 당면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고춧가루외에 참기름, 천일염 등 기초식품에 대해서도 견학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의 `참이슬' 소주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린 혐의로 기소됐던 두산 `처음처럼' 판촉 업체 직원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박영래 판사는 20일 허위사실로 진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두산 `처음처럼'의 홍보 이벤트 업체 P사 직원 윤모ㆍ김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음식점에 있던 진로측 직원들이 홍보활동을 하던 피고인들에게 `참이슬'에 대해 불리한 말을 하도록 유도한 측면이 있고 실제 발언을 녹취한 뒤 자기 회사에 `한 건 올렸다'고 보고한 점 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런 정황에 비춰 피고인들의 발언 내용이 타인에게 공공연히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없으며 녹취 경위나 이후 상황 등을 감안할 때 피고인들이 진로측 판매업무를 방해한 것으로도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윤씨는 작년 9월 18일 서울 서초동 모 음식점에서 자리에 앉아 술을 마시던 강모씨 등에게 "참이슬은 일본에서 만들었다. 로열티가 장난 아니다"며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도 같은 날 서초동의 다른 음식점에서 "진로가 아사히 맥주에 넘어갔다. 참이슬
노무현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차관에 문창진(54)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후임 식약청장에는 김명현(54) 식약청 차장을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창진 복지부 차관 내정자는 경남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행시22회 출신으로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거쳐 현재 식약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명현 식약청장 내정자는 전주고와 숭전대(현 숭실대) 무역과를 졸업하고 행시22회 출신으로 복지부 감사관, 보건정책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식약청 차장으로 근무 중이다.
국순당 (대표 배중호)의 백세주가 해외식품박람회 와인부분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우리 전통주의 세계화에 다가서고 있다. 국순당의 백세주와 강장백세주는 올해 2월 세계3대 식품박람회의 하나인 프로드 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5월 중순 열린 중국 국제식품음료전람회 와인부문에서 다시 두 제품이 은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보드카와 와인이었던 독차지했던 세계적인 식품박람회에서 세계적 전문가들에게 우리 술의 우수함을 인정받은 것은 세계에서도 우리 술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세주 역시 와인과 비슷한 도수의 발효주로 웰빙 컨셉의 제품으로 부각되고, 또 다른 술에서는 맛보기 힘든 백세주 만의 우리 맛과 독특한 누룩향이 그들에게는 동양적인 새로운 맛으로 차별적 경쟁력의 요소가 되고 있다. 국순당은 백세주가 와인보다 더 몸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는 아주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해 꾸준하고 다양한 학술적 연구의 진행과 함께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해외시장에서 우리 전통주를 ‘명품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세주 마케팅 담당인 양원규 팀장은 “와인 못지않게 우리 전통주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장마철을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을 담은 홍보책자를 발간, 각 지방청과 시.도, 시도교육청, 소비자단체, 급식관리협회, 음식업중앙회 등 관련기관과 단체에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라는 제목의 이 책자는 해당 바이러스의 특징, 식중독 증상, 감염경로 및 주요 원인식품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식약청은 장마철은 더운 날씨에다 높은 습도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식중독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인 만큼 특히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하수나 하천 범람으로 채소류나 지하수 등이 병원성 대장균이나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식약청은 말했다. 특히 장마철에는 모든 음식물을 익혀 먹도록 하고, 부득이 생식할 경우에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장마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채소류나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할 것.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도 주의하고, 유통기한 및 상태를 꼭 확인할 것. ▲행주, 도마, 식기 등 조리기구와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과 무기질의 고 함량 제품이 많아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있기 때문에 국제적 추세인 위해분석에 맞춰 관리가 필요합니다” 권오란 식약청 건강기능식품규격팀장은 비타민·무기질 최대함량 설정과 관련해 이렇게 강조했다. 권 팀장은 “일반적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는 일반식품, 강화식품,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이뤄진다”며 “예전에는 영양소 결핍이 많아 일일권장량 등 하한치를 관리했지만 최근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기준에 따라 비타민·무기질 보충제는 위해평가에 근거해 설정하는 것이 추세”라고 설명했다. 권 팀장은 “최근 식약청이 발간한 ‘비타민·무기질 위해평가 설명서’는 한국영양학회의 2년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한 자료”라며 “이는 노출량과 독성평가 등의 과학적 자료를 얻기 위한 평가단계로 관리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상한치 확정 전 섭취량과 독성자료와 함께 정책적인 것의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최근 ‘비타민·무기질 최대함량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권 팀장은 덧붙였다. 권 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타난 최대함량기준의 자율기준과 강제기준 적용방안과 관련해 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장마철을 맞이해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및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주요 식중독 원인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를 발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청은 장마철은 더운 온도와 많은 강우량에 따른 높은 습도로 인해 식중독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므로 위생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침수됐거나 의심되는 채소류나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할 것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도 주의하고, 유통기한 및 상태를 꼭 확인할 것 ▲행주, 도마, 식기 등은 매번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할 것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대, 가스레인지 등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할 것 ▲물은 반드시 끓여 먹을 것 등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이번에 발간한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물은 조리종사자들과 일반인들이 대상으로 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법과 함께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식중독 증상, 감염경로 및 주요 원인식품 등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홍보물에 따르면 노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