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대표 배중호)의 백세주가 해외식품박람회 와인부분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우리 전통주의 세계화에 다가서고 있다.
국순당의 백세주와 강장백세주는 올해 2월 세계3대 식품박람회의 하나인 프로드 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5월 중순 열린 중국 국제식품음료전람회 와인부문에서 다시 두 제품이 은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보드카와 와인이었던 독차지했던 세계적인 식품박람회에서 세계적 전문가들에게 우리 술의 우수함을 인정받은 것은 세계에서도 우리 술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세주 역시 와인과 비슷한 도수의 발효주로 웰빙 컨셉의 제품으로 부각되고, 또 다른 술에서는 맛보기 힘든 백세주 만의 우리 맛과 독특한 누룩향이 그들에게는 동양적인 새로운 맛으로 차별적 경쟁력의 요소가 되고 있다.
국순당은 백세주가 와인보다 더 몸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는 아주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해 꾸준하고 다양한 학술적 연구의 진행과 함께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해외시장에서 우리 전통주를 ‘명품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세주 마케팅 담당인 양원규 팀장은 “와인 못지않게 우리 전통주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가 나올 수 있고 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세계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백세주를 소개함으로서 우리 전통주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키워내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