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대표 강신국)가 최근 건강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의 효과를 극대화한 ‘백세강황환’을 출시했다. ‘백세강황환’은 오뚜기의 신규 건강브랜드인 ‘건강&’의 첫 제품으로 강황 추출물인 커큐민과 순카레, 발아현미, 상황버섯, 밀크시슬 등 웰빙 재료들을 혼합해 환 형태로 만든 건강식품이다. 특히, 최근 세계 주요 논문과 매체에서 항암 작용 및 치매예방 효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커큐민 성분을 하루 8알로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뚜기의 ‘백세강황환’은 현재 오뚜기 쇼핑몰(www.ottogi.co.kr) 및 GS홈쇼핑, CJ홈쇼핑,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유기농 전문매장 허클베리팜스 매장에서 판매하며, 점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도 확대 판매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 및 커큐민의 건강기능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카레는 물론 강황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몸에 좋은 강황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특히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 식품 과학으로 탄생된 ‘건강&’ 브랜드는 자연친화적인 고기능성 식품을 통해 국민
주류업계가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신제품 출시와 제품 리뉴얼을 실시하며 마케팅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푹푹 찌는 여름철을 맞아 시원하고 저도주인 맥주와 매실주 등의 제품들의 공세가 두드러지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 이번 마케팅의 특징. 맥주업체들은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주심(酒心)’ 사로잡기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여름철 맥주특수를 겨냥해 카프리 생맥주 업소에 특수 냉각 기술을 이용한 초냉각 0℃ 생맥주를 선보인다. 기존 생맥주 온도의 4~5℃에서 차별화한 0℃ 카프리 생맥주는 국내 최초로 맥주 자체의 온도를 낮추는 ‘수퍼 콜드(Super-cold)’라는 특수 냉각 기술을 사용해 여름철 시원한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 조사 결과 전체 생맥주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0대 층에서 차가운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며 “차가운 맥주로 프리미엄 맥주시장의 성장을 주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맥주는 국내 최초로 식이섬유가 함유된 프리미엄급 신제품 ‘S(에스)맥주’를 출시했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S’는 100㎖당 0.5g의 식이
사조산업이 오양수산 인수를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사조산업은 26일 김명환 오양수산 부회장이 선친인 고 김성수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또 27일에는 김 회장이 사망전 체결한 주식 매매계약을 이행하라는 소송도 제기했다. 사조산업은 이달초 김 회장 사망전 오양수산 주식 101만2848주를 인수했지만 김 부회장은 이를 인정치 않고 자신의 상속분 13만4191주를 자신 명의로 변경했다. 사조산업은 이에 김명환 부회장의 해임과 9명의 이사교체를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총 소집요구를 오양수산측에 했으나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28일 임시주총 소집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현재 오양수산 지분은 사조산업이 119만6296주(41.83%), 김부회장이 33만3064주(11.9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등의 유해성에 대한 민·관의 정보교류시스템을 마련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식품안전관리협의회’를 28일 서울식약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식중독 사고 예방 및 식중독 발생 저감화 추진 ▲소비자 참여 활성화 및 민·관 감시기능 강화 ▲민·관 협의체 운영을 통한 협력 강화 ▲소비자의 안전한 식생활 보장 ▲어린이 먹거리 및 유통식품 등의 안전관리 강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서울식약청은 관할구역이 3개 시·도(서울, 경기북부 및 강원도)에 걸쳐 광범위하고 관장업소가 325천개에 달해 현 인력만으로는 국민건강보호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식품안전관리협의회’를 통해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정당한 사유없이 1년이상 수입실적이 없는 수입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식약청은 전국 신고업소 1만9485개중 55%에 달하는 1만713개가 관할 업소로 이들중 5200개 업소가 1년이상 영업실적이 없는 사실상 폐업 상태라고 추정했다. 이에따라 서울청은 관내 수입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수입실적을 조회하여 1년이상 수입실적이 없는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과 행정절차법 등의 규정에 따라 영업계속여부를 확인한 후 올 하반기중 법 규정에 따라 직권 폐쇄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서울청은 사실상 폐업상태인 업소로 인해 위생교육 미이수에 대한 과태료 부과통지, 지자체의 면허세 부과, 지방청의 정기지도점검 등 불필요한 사후관리 업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이를 개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서울청은 일제정리기간중 정리대상업소에 해당하는 업소가 영업을 계속할 의사를 밝히면 직권폐쇄 조치를 하지 않고 구제할 방침이며 직권폐쇄후라도 일정기간내 영업재개 의사를 밝히면 직권취소를 즉시 취소하거나 신규영업신고를 신속히 수리해줄 예정이다. 서울청은 이번 조치로 매년 10억원이상의 국민부담 완화 및 행정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오는 7월 26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친구나 연인의 직장으로 스타벅스 컵커피 ‘디스커버리즈’ 선물세트를 전달할 수 있는 ‘디스커버 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선물을 전달하는 배달원이 받는 사람에게 선물 신청자를 알리지 않으며, 직장으로 ‘디스커버리즈’ 8개와 기념품을 직접 전달해 동료들과 나누어 마실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디스커버 후’의 이벤트 홈페이지에 선물하고 싶은 친구나 직장 동료의 전화번호를 사연과 함께 입력하면 된다. 행사는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과 부산, 대구 지역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디스커버 후’의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직장인들에게 활력을 주는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의 컨셉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의무적용 대상 업소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관내 냉동식품(만두류, 면류, 파이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HACCP 지정업체 견학과 함께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견학은 한미양행(특수영양식품)과 삼포식품 파주공장(냉동만두류)의 HACCP 제조시설에서 진행됐으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비롯해 HACCP 지정업체 3개소, 의무적용대상업소 3개소 서울식약청, 경기제2청, 파주시청 등이 참가했다. 현장 세미나에서는 ▲HACCP 제도 도입에 따른 추진 실태 발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의 현장 적용 사례 발표 ▲HACCP지정 관련 효율적 기술지원 및 활성화 방안 ▲HACCP 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홍보 방안에 대해 토론 등이 진행됐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HACCP 제도의 활성화와 HACCP 적용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백화점등 판매업소내 HACCP코너 설치 권장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지역특산물인 '강경젓갈' 특화를 위해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산학협력단) 및 충남강경맛깔젓사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 조인식에 앞서 대전지방식약청 임성기 식품안전관리팀장,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 산학협력단장, 맛깔젓조합장 및 강경읍장, 조합관계자 등이 참석 향후 업무협조 방안 및 현안사항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체결한 협약 내용으로는 고품질의 젓갈제조 및 위생적인 유통기반 확충, 지역실정에 맞는 위생적인 젓갈제조.유통 및 제도개선 방안등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협의하고 대안을 제시키로 했다. 대전식약청은 제조.판매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컨설팅 및 각종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은 젓갈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교육 및 연구사업을 담당하며, 맛깔젓조합은 현재 사용중인 용기를 위생용기로 교체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선진 젓갈제조업소(haccp지정업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젓갈제품의 위생 수준 및 품질향상을 위하여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일주 수석무역 대표는 27일 "디아지오 본사와 '윈저' 위스키 등 주요 제품 판매 대행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수석무역은 현재 디아지오 브랜드인 J&B, 올드파 국내 판매 대행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디아지오 코리아와는 상관없이 디아지오 영국 본사와 논의를 진행중이며 위스키 도매상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위장거래, 무자격자 불법판매 등의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아왔으며 지난 26일 수입업 면허가 취소돼 향후 6개월간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그러나 제3의 공급업체인 한창인터내셔널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공급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진주햄(대표 박재복)이 최근 '秀作(수작)'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도입하고 슬라이스햄 3종과 베이컨 3종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秀作'은 최첨단 클린룸 환경에서 생산하고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저염 웰빙 소금 펜솔트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베타글루칸을 사용해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진주햄은 수작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최첨단 클린룸을 통해 안전한 생산 공정을 구축하고 독일 베버사로부터 최신 슬라이스 설비를 도입하는 등 시설비로 약20억원을 투자했다. 회사측은 베이컨 제품의 경우 국내 특급 호텔등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등 품질적인 측면에서 최고로 평가 받고 있지만 까다로운 수작업 공정으로 인해 공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최신 설비 도입을 통해 최상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