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주 수석무역 대표는 27일 "디아지오 본사와 '윈저' 위스키 등 주요 제품 판매 대행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수석무역은 현재 디아지오 브랜드인 J&B, 올드파 국내 판매 대행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디아지오 코리아와는 상관없이 디아지오 영국 본사와 논의를 진행중이며 위스키 도매상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위장거래, 무자격자 불법판매 등의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아왔으며 지난 26일 수입업 면허가 취소돼 향후 6개월간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그러나 제3의 공급업체인 한창인터내셔널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공급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