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제넥스는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 ‘굿썸’이 최근 제주도에 3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함으로써 총 22개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굿썸은 작년 12월 1일 ‘맞춤건강’을 슬로건으로 1호점인 응암점을 오픈 한 이래 7개월 만에 20호점을 돌파했으며, 이번에 제주도에 동시 오픈한 3개 매장에서는 장건강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굿썸은 제품들은 장 건강 제품군, 비타민/미네랄 제품군, 기능성 제품군, 미용/다이어트 제품군, 활력 제품군으로 분류돼 있고, 8월에는 추석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맞춤건강 ‘굿썸’은 삼양제넥스 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해 매월 신제품을 출시, 현재 약 40여종의 건강기능식품과 100여종의 유기농 식품 등을 구비하고 있다.
녹차원이 보리녹차, 옥수수녹차, 오곡녹차 등 곡물녹차 3종을 출시했다. 곡물녹차는 순수녹차와 현미녹차로 구분되던 티백녹차시장에 다양한 차원료를 사용한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공하여 소비자에게 풍성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보리녹차는 부드러움, 옥수수녹차는 구수함, 오곡녹차는 풍성함을 컨셉으로 기획되어 새로운 미감을 기대하는 소비자에게 만족을 제공한다. 녹차원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곡물녹차는 기존 식수용 곡물차의 기능적 업그레이드와 현미녹차의 대안 제품으로 녹차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곡물녹차는 녹차원과 월드비전의 나눔 0.1 협약식 이후 출시된 첫 티백제품군으로 제품 매출의 0.1%는 목마른 아프리카의 식수지원사업과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된다.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 식의약품위해성팀은 식품섭취에 의해 주로 노출되는 환경오염물질의 안전기준 설정을 위해 식약청, 환경부, 농림부, 해수부 등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다매체 노출 유해물질 안전관리 기술조화를 위한 부처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식회의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부처협의체는 지난달 22일 1차 회의를 이미 가졌으며 앞으로 4회에 걸쳐 추가 회의를 갖게 되는데 식품을 포함한 모든 환경에서 검출되는 다양한 환경오염물질이 주로 검토된다. 독성연구원은 그동안 각 부처마다 환경오염물질의 기준을 도출할 때 적용하는 위해평가 전략이 서로 다르고 다른 자료와 정보들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부처협의체를 통해 매체별 안전기준 설정 절차를 협의함으로서 환경오염물질의 위해관리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성연구원 관계자는 "본 협의체를 통해 환경오염물질의 기준을 설정할 때 적용되는 위해평가 방법의 과학적 타당성, 사용자료 및 정보의 공유, 부처별 안전관리 목표치 조화, 안전기준이 각 부처 소관업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된다"며 "최종 검토된 내용들은 기관 내.외부의 공식적인 검토를 거쳐 국가자료로 합의되면, WHO/IPCS 등 국제기구에
남양유업은 김승수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홍두영, 박건호씨가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고 9일 공시했다.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가 대표주 산사춘의 500ml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였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산사춘은 그동안 고급술로 인신되어 왔는데 이번 500ml 프리미엄 제품은 일식, 한정식 등 고급업소에서 고급술을 찾는 소비자를 핵심 타켓으로 잡았다. 기존 300ml, 375ml 용량에서 500ml로 용량을 늘렸으며, 보르도 와인 병 모양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지난 5월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업그레이드된 숙성 공법으로 맛이 한층 좋아진 리뉴얼 산사춘을 더 다양하고 프리미엄한 느낌으로 접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영호 배상면주가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소비자들의 꾸준한 지지가 있었기에 산사춘이 계속 성장해 올 수 있었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인들의 식문화 취향에 맞게 용량과 라벨, 병 디자인을 새롭게 꾸미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주가 현대화에 맞게 진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고전을 패러디한 새로운 TV 광고, ‘新 춘향전’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기존의 하얀 우유 소비 촉진 캠페인 광고는 우유의 성분이나 음용 효과 등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광고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인 춘향전에 반전을 가해 1318 청소년세대의 하얀 우유에 대한 흥미와 호감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 대관령목장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광고는 춘향과 몽룡의 해피앤딩이라는 결말을 뒤집고 춘향 대신 우유를 마시고 예뻐진 향단이가 몽룡과 인연을 맺게 된다. 이번 광고에서 우유 덕분에 몽룡의 사랑을 얻게 되는 향단 역은 ‘뉴논스톱’, ‘풀하우스’ 등에서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었고, 최근 화제의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맹활약 중인 이영은이 맡았다. 이영은은 이번 광고를 통해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를 맘껏 뽐냈고, 조연으로 등장한 춘향이와 몽룡, 방자까지 독특한 캐릭터로 광고의 재미를 한껏 살렸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에 방영되는 우유 광고는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이달의 좋은 광고”로도 선정되어 참신한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공익성에서도 인정을 받은 셈이다.
보해양조(대표 임건우)는 지역사랑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이 지난 7일 보해 광주사옥에서 5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호남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보해 임직원들로 구성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5기 봉사단은 7일 오전 발대식 행사 후, 광주 서동에 위치한 사랑의 식당에서 독거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펼치고, 오후에는 광주 학동에 소재한 행복재활원을 찾아 몸이 불편한 중증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봉사단은 ‘사랑의 식당’에 쌀 20㎏ 20포대(총 400㎏), ‘행복재활원’에 60만원 상당의 기증품을 증정해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가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호남지역의 봉사단체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2만kg(4천만원 상당),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한 물품은 2500만원을 넘어섰다.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총단장인 보해양조 이성진 전무는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활동을 진행하다보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우리지역이 좀 더 따
중국산 김치에서 사용 금지된 인공감미료 싸이클라메이트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부 수입김치에서 허용되지 아니한 인공감미료 싸이클라메이트가 검출(총 37건 중 10건)돼 반송 조치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싸이클라메이트가 검출된 중국산 김치 제품은 ▲한아름무역 ‘한아름김치’ ▲참솔식품 ‘모닝’ ▲삼호물산 ‘삼호김치’ ▲푸른농산 ‘김치방플러스’ ▲유성유통 ‘한성 청마루’ ▲서정농수산 ‘어머니 손맛’ ▲유성유통 ‘배추김치’ ▲옥타곤 ‘옥미김치’ ▲동방에프씨 ‘수 김치’ ▲산들푸드 ‘산들김치’ 등이다. 싸이클라메이트는 현재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는 사용금지 품목이나 50여개국(CODEX, EU,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에서는 사용 중이며,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동 물질을 카페인, 콜레스테롤 등과 같은 Group 3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 6일 식품안전평가 위원회 회의 결과, 김치에서 검출된 싸이클라메이트는 위해발생 우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싸이클라메이트가 위해발생 우려는 없으나 현행 규정상 허용되지 아니한 인공감미료이므로 앞으로 수입되는 김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갈비배달 전문점 '경복궁 아침’이 11일 오후 3시 둔촌동 본사에서 회사소개 및 경쟁력, 창업시장의 흐름과 대처 방안을 주제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업설명회에서는 회사소개와 아이템 소개, 경쟁력, 창업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처방안등이 발표되며 경복궁 아침의 갈비를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경복궁 아침 홈페이지(www.nhkm.co.kr)의 창업설명회 신청이나 본사(02-478-7776)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LG생활건강이 코카콜라보틀링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음료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한국코카콜라보틀링 매각과 관련해 단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매매가는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코카콜라 보틀링은 여주, 양산, 광주 등 3개 지역에 음료 생산 시설을 갖추고 코카콜라, 환타, 킨사이다, 파워에이드, 네스티, 미닛메이드, 네스카페 등 코카콜라 브랜드를 생산하는 회사로 직원은 2200명에 달한다. 코카콜라보틀링은 한국과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의 코카콜라 브랜드 생산, 판매, 유통을 총괄하는 코카콜라 아마틸(CCA)이 1998년부터 지분 전량을 인수해 보유해왔다. 코카콜라보틀링은 2005년 기준으로 7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작년에는 순익 133억원을 올렸으며 연매출은 5000억원대로 추산된다. 그러나 CCA는 투자 대비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올해 2월부터 코카콜라보틀링 매각을 추진해왔다. ◇ 음료 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미할 듯 = 국내 음료 시장은 3조4000억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으며 롯데칠성음료가 38%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