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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패러디한 흰우유 TV CF 화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고전을 패러디한 새로운 TV 광고, ‘新 춘향전’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기존의 하얀 우유 소비 촉진 캠페인 광고는 우유의 성분이나 음용 효과 등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광고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인 춘향전에 반전을 가해 1318 청소년세대의 하얀 우유에 대한 흥미와 호감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

대관령목장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광고는 춘향과 몽룡의 해피앤딩이라는 결말을 뒤집고 춘향 대신 우유를 마시고 예뻐진 향단이가 몽룡과 인연을 맺게 된다.

이번 광고에서 우유 덕분에 몽룡의 사랑을 얻게 되는 향단 역은 ‘뉴논스톱’, ‘풀하우스’ 등에서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었고, 최근 화제의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맹활약 중인 이영은이 맡았다. 이영은은 이번 광고를 통해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를 맘껏 뽐냈고, 조연으로 등장한 춘향이와 몽룡, 방자까지 독특한 캐릭터로 광고의 재미를 한껏 살렸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에 방영되는 우유 광고는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이달의 좋은 광고”로도 선정되어 참신한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공익성에서도 인정을 받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