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민과 함께 하는 식품안전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식품안전 열린포럼’이 회를 거듭할수록 각계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와 소비자, 생산자, 전문가, 언론계가 한자리에 모여 식품안전 정책과 정보를 교류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열린포럼은 2006년 4월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총 21회에 걸쳐 2400여명이 참석했다. 매회 마다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식품안전 문제에 대해 참석자간의 열띤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나아가 이를 적극적으로 식품행정에 반영함으로써 식품안전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식약청이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5% 이상이 포럼을 통해 식약청의 식품안전 관리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졌다고 답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식품안전 이슈를 선정해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열린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제안된 각계의 의견은 더욱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식약청 홈페이지의 e-포럼, 식품안전창이나 블러그 등 온라인 매체를 통
식품안전열린포럼서 각계 전문가 문제 제기 식품 중 곰팡이 독소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마이코톡신연구회가 ‘식품 중의 곰팡이독소 관리현황’을 주제로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공동개최한 ‘제21회 식품안전열린포럼’에서 ‘아플라톡신 최근 연구동향 및 문제점’ 제목으로 주제 발표한 한국식품연구원 전향숙 박사는 “현재 아플라톡신을 비롯한 곰팡이 독소 연구가 침체돼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 박사는 “곰팡이 독소는 유해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2차 대사산물로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데옥시니발레놀, 제랄레논 등이 있으며 곡류나 두류, 건과류, 향신료 등에서 다양한 식품에서 발생될 수 있다”며 “아플라톡신의 경우 미량이라도 장기간 노출되면 간암 유발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 박사는 “현재 신뢰성 있는 자료가 확보되지 못했고, 표준화된 위해 평가법이 확립돼있지 않은 등 문제점이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식품공전의 보완, 한국형 표준인증시료 제조 등과 함께 국가적 장기모니터링 프로그램, 아플라톡신 국가 관리를 위한 체계적 대형 연구 사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식품중의
최근 주류·음료업계에서는 고급스런 제품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맛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바람이 불면서 다양한 기능을 가진 고급스런 제품의 인기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 것. 주류·음료업체들은 프리미엄급 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소비자 확보와 시장 창출을 해 나가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산사춘’의 500ml 프리미엄 라인을 출시하며 일식, 한정식 등 고급 업소에서 고급술을 찾는 소비자를 핵심 타깃으로 정했다. 프리미엄 산사춘은 용량을 500ml로 늘리고, 보르도 와인 병 모양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교체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맥시엄코리아는 국내 최고가 데킬라인 ‘사우자 TG’를 출시했다. 사우자 TG는 스탠더드급 위스키의 2배 가격으로, 17년 미만의 프리미엄 위스키들과 비슷한 25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백화점, 할인점 등의 유통채널 보다 바 등 고급업소를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맥주도 국내 최초로 식이섬유가 함유된 프리미엄급 신제품 ‘S(에스)’맥주를 선보이며 새로운 수요 창출에 가세했다. 이 제품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100㎖당 0.5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부
서울시내 한 고교에서 설사 및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27명 발생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소재 한 고교에서 이날 낮 설사를 하거나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27명 발생해 강동보건소에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는 방학을 하루 앞두고 있어 이날 단축 수업을 실시해 급식은 실시하지 않았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이 학교에서는 16일 아침에도 설사 환자 5명이 학교 보건실을 방문했으나 18일 완치돼 등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사 환자가 점심 시간 이전에 발생해 아직까지는 휴일 기간인 14~15일 섭취한 음식물 때문인 것으로 시교육청은 판단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환자가 발생한 학교의 위탁급식업체가 인근 학교 4곳에도 비슷한 식단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있는데 다른 학교는 괜찮은 것으로 봐 급식에 의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원인 규명을 위해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 중이며 결과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화장품 선택과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품 바로 알고 사용하세요'란 안내서를 냈다. 이 안내서에는 화장품의 종류와 화장품에 표시되는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고, 일반 소비자가 화장품을 선택할 때 유의하여야 할 사항과 화장품 사용시 지켜야할 사항에 대해 그림을 곁들여 알기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최상숙 식품의약품안전청 화장품평가팀장은 "화장품은 이제 남녀노소가 평생 동안 사용하는 물품이 되었다"며 "최근 화장품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졌으나 화장품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의 영업허가 및 품목제조신고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건강기능식품 영업허가 및 품목 제조신고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책자는 식약청이 올해 혁신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허가 심사업무 개선사업인 '건강기능식품 허가 신고업무 표준화'의 일환이다.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영업허가와 품목제조신고를 하고자 하는 민원인이 보다 쉽게 영업허가와 품목제조신고를 신청할 수 있게 관련 규정 해설, 영업허가신청 및 품목제조신고 견본, 전자(internet)민원 신청방법, 질의응답집을 수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청은 책자에 수록된 내용을 정확하게 민원인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영업허가 및 품목제조신고 해설서'에 대한 지방순회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추후 '건강기능식품공전' 등 관련 고시 등의 변경에 따른 해설은 개정판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생맥주 전문점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가 오는 19일 경기도 용인에 100호점을 개설한다. 용인기흥점은 대기업 직장인의 거주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의 80%가 20-30대 여성이어서 가르텐비어의 컨셉가 잘맞는다. 기흥점 안연근 점주는 가르텐비어만의 독특한 생일 이벤트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질 높은 퓨전메뉴등이 여성직장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총 80석 규모의 이매장은 각종 직장인들의 모임이나 기념일을 맞은 고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으로 오픈행사로 모든 방문객에게 600CC 싱글 한잔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버거킹(대표 유지상)은 ‘오리지날’ ‘캘리포니안’‘멕시칸’의 와퍼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퍼는 생오이와 새콤 달콤한 레몬 소스로 산뜻한 맛의 ‘캘리포니안 와퍼’, 매콤한 하바네로 소스와 고소한 치즈로 개운한 맛의 ‘멕시칸 와퍼’ 버거킹 베스트셀러인 ‘오리지날 와퍼’ 등 3가지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또 버거킹은 와퍼 3종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3가지 와퍼를 즐길 수 있는 ‘와퍼 유어 웨이(Whopper Your W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와퍼 유어 웨이 프로모션은 8월17일 까지 와퍼 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생수 ‘순수’를 한 개씩 무료 증정한다.(단, 명동본점, 서울역점, 건대역점 제외)
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5.18광주민주화 운동을 소개한 영화 '화려한 휴가'시사회에 초대하는 '잎새 영화사랑 이벤트'를 연다. 보해는 이 영화의 제작에 협조하고자 80년대 보해소주 100여병을 소품으로 지원했으며, 촬영 당시 광주시 월계동에 위치한 세트장에 방문해 매실음료 1800캔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ㆍ전남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5일 오전 10시까지 홈페이지(www.bohae.co.kr) 퀴즈에 응모하면 된다. 보해는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300명(광주160명, 목포70명, 순천70명)을 선정해 1인당 2매씩 초대권을 전달하며 광주, 목포, 순천 등 각 지점 영업사원들의 판촉 행사를 통해 초대권 600매를 배포,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1200명을 이번 시사회에 초대한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주스 브랜드 '아임리얼(I’m Real)'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생과일 주스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아임리얼은 과일과 야채의 영양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가열 생착즙으로 가공해 냉장으로 유통되며 설탕, 시럽 등을 넣지 않고 국산 배즙을 첨가해 시원한 맛을 유지토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신선한 맛과 영양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용 극신선 냉장고를 제작해 모든 판매 매장에 배치하게 되는데 전용 냉장고는 생과일 주스의 맛이 변하지 않도록 0 ~ 5℃를 유지토록 해 제품의 신선도를 고객에 전달하는 프레쉬니스 씰 (Freshness Seal)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아임리얼 초기 런칭 제품으로는 경남 합천에서 생산한 친환경 딸기와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생산한 토마토를 원료로 하여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젊은 여성은 물론 바쁜 직장인, 수험생 그리고 무더위에 지친 남녀 노소를 타깃으로 해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풀무원의 박남주 상무는 “일반 생과일 주스 전문점의 주스보다 품질과 품격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한편 제품의 장점과 특성을 살리는 입소문 마케팅과 체험 마케팅 등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객에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