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원산지표시대상 품목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김춘진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통과된 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기존의 쌀과 쇠고기외에 김치류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이 원산지 표시대상에 포함되게 됐다. 또한 의무대상 영업장 면적이 기존 300제곱미터 이상에서 100제곱미터 이상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공포 후 6개월부터 시행되며 새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으로 포함되는 김치류, 돼지고기, 닭고기는 공포 후 1년부터 시행하게 된다. 김춘진 의원은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는 농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하루속히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로발렌타인스(대표 쟝 크리스토퍼 쿠튜어)는 오는 8월 1일부터 일부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임페리얼 17'은 450㎖와 330㎖가 각각 3만2857원과 2만4024원으로 3% 인상되고, '시바스리갈 12'와 '발렌타인 12' 700㎖는 각각 3만5310원과 3만5365원으로 4%씩 오른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이번 가격 인상은 물가 인상 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뚜기(대표 강신국)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제5회 화천 화악산 토마토 축제’를 농림부와 함께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악산 토마토 축제는 국내제일의 토마토산지라 자부하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이색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가장 멋지게 뛰어든 사람 또는 10명이 한 팀이 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슬라이딩을 한 팀에게 선물을 주는 ‘토마토 슬라이딩’, 서로의 흰 티셔츠에 더 많은 토마토 파편을 남기는 팀이 승리하는 ‘토마토 전쟁’, 토마토가 가득 찬 축구장에서의 ‘토마토 축구’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상설행사로 마련된 ‘오뚜기 타임’에서는 토마토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있으며 특히 오뚜기에서 준비하는 1000인분의 파스타에 토마토소스를 버무려 함께 먹는 ‘천인의 식탁’ 행사는 참가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벤트행사 외에도 화천군의 찰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수확해보는 토마토 수확체험 행사와 연예인 초청 공연, 어린이 사생
수입식품류의 부적합율이 약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2/4분기에 서울식약청으로 신고 된 수입식품 등 총 6535건(중량 1만2130톤, 금액 8만1662천불)을 검사한 결과 51건인 0.78%(중량 76톤, 금액 314천불)가 부적합(2006년도 2/4분기 부적합률 0.60%)돼 지난해 동기 0.60%보다 0.18%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주요 부적합 내용은 품목별로는 과자류(10건-신고하지 않은 합성 보존료(안식향산) 검출 등), 식품별기준및규격외의일반가공식품(8건-미생물 기준규격 위반등), 조미식품(5건-타르색소 기준 규격 위반 등), 로얄젤리제품(5건-잔류 허용 기준 위반 항생물질), 음료류(5건-세균수)의 순이었다. 사유별로는 보존료 검출(15건), 미생물 기준 규격 위반(대장균군, 세균수, 세균발육-9건), 잔류허용 기준 위반 항생물질(5건),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4건), 함량미달(4건) 등이고, 국가별로는 중국(8건), 호주(7건), 말레이시아(6건), 미국(6건), 이탈리아(5건)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식약청은 부적합 원인을 분석한 결과 수입 식품의 다양화 및 건강기능식품 등 신소재 원료제품 등의 수입 증가
고객 만족도 향상 위한 5대 과제 추진 첨단 기자재 동원 위해요소 연구·분석 수입식품 사전심사제 민원 효율성 높여 사이버 감시단 활성화 위생 개선 일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열린 행정을 위한 ‘주요업무 대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 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 과정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 하반기 세부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식약청은 이를 통해 2007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5대 혁신과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업무성과 창출을 위한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해피콜 등 민원환경 개선 노력 운영지원팀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5대 주요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5대 주요과제는 전 직원 일일민원도우미 실시, 해피콜(HAPPY CALL) 서비스 실시, 민원고충해결을 위한 시스템 체계화(“청장님! 팀장님! 도와주세요!”), 고객친절서비스 모니터링 점검, 쾌적하고 편안한 종합민원실 조성이다. 이번 과제의 추진배경은 지난해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전년대비 3.9점이 하락하고, 고객중심의 행정 서비스 문화가 확산되는 등 전 직원이 고객만족도 제고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해 추진하게 됐다. 운영지원팀은 지
농림부가 제정 추진 중인 식품산업진흥법과 관련해 이해 관계에 따라 각계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입법화 과정까지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농림부와 보건복지부가 식품산업을 놓고 밥그릇 싸움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개진돼 부처간의 조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부가 지난 25일 aT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식품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은 ▷식품산업의 진흥 및 농업과의 연계 문제 ▷식품산업진흥법의 규제법으로의 변질 우려와 관련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기환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농림부의 식품산업진흥법이 국민영양 부분까지 관리하는 것은 이미 복지부에서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의 중복이 될 수 있다”며 “농림부는 농민정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는 농림부의 특성상 우리 농산물 위주로 갈 수 있어 수입농산물 사용 시 농민보호 위해 지원이 중단되는 등 업계의 자율성을 억제할 수 있다”며 “사업 확장 시 국내 농산물만으로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무시한다면 성장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송성완 식품공업협회 업무팀장은 “식품산업과 농업의 연계는 식품산업의 건전한
보건산업진흥원은 26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건강기능식품 유통기한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정명섭 진흥원 식품산업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강정일 풀무원 건강생활 팀장이 '건강기능식품 유통기한 설정현황 및 발전방안', 한국암웨이 조양희박사가 '건강기능식품 유통기한 설정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수석무역(대표 김일주)이 디아지오코리아가 판매하던 윈저, 조니워커, 딤플등의 국내 판매권을 획득했다. 이를위해 수석무역은 영국 디아지오그룹과 제품 수입 및 국내 유통에 대한 계약을 맺고 27일부터 판매대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수석무역은 윈저ㆍ조니워커ㆍ딤플ㆍ크라운 로얄 등 위스키 브랜드를 비롯해 스미노프 보드카, 비앤지(B&G) 와인 등 기존에 디아지오코리아가 수입해온 주요 제품과 브랜드의 국내 판매를 대행하게 된다. 김일주 수석무역 대표이사는 "디아지오 제품을 오래 전부터 위탁판매하며 쌓아온 신뢰감이 있었고, 수석무역의 마케팅 기획력과 영업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면서 "디아지오의 제품을 사랑하는 국내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수석무역은 지난해 10만9000상자(500ml 18본입)의 위스키를 팔아 국내 시장점유율 4.3%를 기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지난 18부터 25일 까지 구이용 쇠고기를 판매하는 전국 대형음식점 등 526개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118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청은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판매한 14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위반으로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하고, 나머지 104개 업소는 관할기관(시ㆍ군ㆍ구)에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토록 통보했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은 ▲식육(쇠고기) 원산지 허위표시 14개 업소 ▲식육(쇠고기) 종류 허위표시 4개 업소 ▲식육(쇠고기) 원산지 및 종류 미 표시 9개 업소 ▲식육(쇠고기) 원산지 미 표시 11개 업소 ▲식육(쇠고기) 종류 미 표시 6개 업소 ▲원산지 증명서 미보관 등 74개 업소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음식점의 식육 원산지 표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영업자가 식육원산지 표시제를 성실히 준수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쇠고기 원산지를 허위표시 하는 음식점 및 부정·불량식품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번 없이 전화 1399번으로
두산 주류 BG가 24일 알코올 도수를 낮춘 '처음처럼' 신제품을 출시, 소주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데 이어 와인사업도 강화한다. 26일 두산에 따르면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와인시장을 겨냥해 최근 와인 부문 외부 전문 인력들을 영입하는 등 와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 주류BG는 현재 프랑스, 칠레,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등 해외 10여개 국에서 600여종의 와인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업체다. 두산은 이를 위해 지난달 주류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인 진주영 씨를 와인총괄담당 상무로 영입,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한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 두산은 진 상무와 함께 전문 영업 인력 5명을 추가로 영입하는 등 와인사업부문 인력을 계속 확충하는 한편 현재 외인사업부 내에 마케팅, 기획, 영업 등으로 나눠져 있는 조직도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두산은 이를 통해 도.소매 및 유흥 시장에 수입 와인 영업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관리부문에 대한 기획 및 지원기능을 강화해 내부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한 이윤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