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은 자사의 합천공장이 생산제품과 관련하여 한국표준협회로 부터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인 ISO22000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의 합천공장은 현재 혼합음료, 착향탄산음료, 과실음료 등 청량음료를 생산하고 있는데 2006년 11월 통합경영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ISO 22000 구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여 지난 5월 문서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하여 6월 ISO22000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현대약품측은 ISO22000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MS)의 국제규격으로 식품 원재료 구매에서부터 가공, 포장, 배송, 소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경영 시스템이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거래업체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체계를 어필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혼합음료, 착향탄산음료, 과실음료 등을 생산하는 합천 공장의 ISO22000 인증 취득은 대표 제품인 미에로화이바, 헬씨올리고 등의 제품 안전성과 선진 유통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최고의 안전 경영 시스템 구축에 전사적인 노력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사고 예방 등을 위해 여름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082개 업소를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장마철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6개 지방식약청과 16개 시·도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영업신고 없이 식품등을 판매한 업소 347개소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판매한 업소 204개소 ▲시설기준 위반업소 105개소 ▲영업장 및 기계·기구류를 비위생적으로 관리 및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업소 69개소 ▲자가품질검사 및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업소 27개소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업소 110개소 ▲표시기준 위반업소 76개소 ▲식품의 보관기준 위반업소 66개소 ▲위생교육 미실시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60개소 등이다. 또 식품취급업소 등에서 판매하는 김밥 등 식중독발생 우려가 있는 식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12건이 식중독균이 검출됐으며, 6건이 대장균 및 일반세균이 초과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적발된 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HACCP제도의 조기정착과 자율적인 HACCP적용 분위기 조성을 유도하고자 관내 HACCP지정 희망업소 및 지정 준비업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 HACCP실무 전문교육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HACCP개념 및 법령해설 ▲HACCP System 적용사례 ▲선행요건프로그램 적용 및 운영요령 ▲HACCP System 적용 및 운영요령 등이다. 교육은 9월 중순 경인식약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육의 참가를 원하는 업소는 경인식약청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asaki2@hanmail.net)이나 팩스(032-442-4609)로 접수하면 된다.
시장판매 제품에는 기한표지조차 없어 최근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계란의 유통기한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어 품질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양계업계에 따르면 묵은 계란이나 품질이 낮은 계란은 소비자가 구매하지 못하도록 시장 진입을 막고 가공용 등으로 처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양계업체들이 묵은 계란을 일반계란과 섞어 유통기한을 표시함으로서 품질 유지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계란을 살때 낱개로 구입하기 보다 6개, 8개, 10개 등 소포장이나 30개들이 판란으로 구입해 보관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구입시부터 신선한 계란을 사지 않으면 품질유지가 힘든 형편이다. 더구나 백화점이나 할인마트에서 판매하는 계란은 냉장판매가 가능하지만 소위 구멍가게나 규모가 작은 시장 좌판에서 판매하는 계란은 대부분 상온에서 유통되고 있어 신선도 저하와 미생물 오염이 빠르게 진행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양계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계란의 유통기한은 30일을 적용하고 있지만 유통을 적용하기 위한 기준일이 명시돼 있지 않다”며 “현재 유통 중인 일부 계란제품이 산란일이나 저장조건 등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촌진흥청은 야생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으로 추진될 사업은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에 관한 공동 조사 및 관련 정보의 상호 공유를 비롯해 예방 및 진단·치료를 위한 연구사업 및 연구 자료의 공유에 관한 사항, 대국민 홍보에 관한 사항, 독버섯 관련 세미나 공동개최 및 연구 발표에 관한 사항, ‘야생 독버섯 중독사고 모니터링 센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식약청과 농진청은 공동 사업의 일환으로 농진청 산하 농업과학기술연구원에 야생 독버섯 중독사고의 원인 버섯을 규명하고, 환자의 증상 등의 각종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야생독버섯 중독사고 모니터링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Tel. 031-290-0362, e-mail : mycena@rda.go.kr) 이와 함께 식약청과 농진청은 야생 독버섯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동으로 제작한 포스터와 리플렛(호시탐탐 당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야생 독버섯!)을 배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축·수산물에 대해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의 잔류관리기준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는 감염증질환 치료효과가 높아 사람과 동물의 질병 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고 미국에서는 사람들의 감염증 치료에 내성검사 없이 우선 처방하는 중요한 약품으로 사람의 정상 장관미생물에 대한 영향, 항생제내성균 증가 등의 문제로 동물약품으로 사용 시 국제적으로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축·수산용으로 사용은 하고 있지만 축·수산물 섭취를 통한 항생제 내성 등의 위험성 발생 경로를 엄격히 사전차단하기 위해 ‘불검출’ 기준을 신설해 지난 3일 입안예고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기준 신설은 식품안전과 소비자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축·수산물을 생산하는 생산자들은 본 약품들의 오·남용으로 인한 위해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산플록사신, 오비플록사신, 다노플록사신, 및 사라플록사신에 대해서도 모든 축·수산물(유, 알 포함)에 ‘불검출’ 기준 추진해 올해 입안예고 예정이다.
광동제약 차음료 광동옥수수수염차가 일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음료는 차음료 시장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 지난 5월 처음 진출했다. 회사 자체 평가는 일단 긍정적이다. 14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옥수수수염차는 일본 땅을 밟은 이후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대해 이달 중순부터 일본의 대형 할인점 저스코(JUSCO)에서도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나아가 일본 전역에 체인망을 갖춘 편의점 AMPM에도 들어가기로 확정됐으며, 또 다른 전국망을 보유한 편의점 로손(Lawson)과도 현재 입점을 타진중이다. 이 회사 유통사업부 이인재 이사는 "옥수수수염이 부기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일본 현지인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가수 보아를 광동 옥수수 수염차의 광고모델로 내세운 점도 이 음료의 성공적인 일본 안착에 한 몫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 음료는 지난해 7월 국내 첫 선을 보인 이후 출시 6개월 만인 올해 1월에 1000만 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축산물 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돼지 농장의 가축사육단계 제 23호 HACCP농장으로 충남 논산시 상월면에 위치한 성원종축(대표 조용찬)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23호 HACCP 농장으로 지정된 성원종축은 현재 3700두의 돼지를 기르고 있다. 기준원은 지금까지 25개 농장이 신청하여 23호까지 HACCP업체가 지정되었다며 2개 농장은 보완중에 있다고 밝혔다.
무더위와 장마등으로 식품위생안전이 어느때보다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일반 국민들이 즐겨먹는 계란등이 법적 미비로 위생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식중독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양계업계에 따르면 일부 양계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이 세척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은채 그대로 유통돼 식중독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계란 껍질에는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붙어 있어 세척을 하지 않고 납품할 경우 식중독균을 그대로 전파하는 꼴이 된다는 것이다. 양계업계 관계자는 “계란표면에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음에도 세란을 하지 않고 계란을 유통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세란을 하지 않은 농장과 한 농장의 계란이 섞여 동일하게 취급되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계란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불결한 계란이 유통될 수 있는 것은 뚜렷한 법적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현행 축산물 가공처리법 등에서는 알가공공장에 대한 위생관리 조건은 명시하고 있지만 계란 등 일반 유통되는 알제품에 대한 위생관리 근거는 마련치 못한 상태다. 일반적으로 계란은 산란계 농장에서 선별장이나 집하장등 중간유통상을 거쳐 도매상과 소매상으로 흘러가는데
세계적인 농업기업인 몬산토가 현재 진행중인 대두 재배 실험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13일 밝혔다. 몬산토의 최고 경영자인 롭 프렐리는 "몬산토의 고강도 기술(HIT) 프로그램에 대한 재배실험 결과 매우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어냈다"며 "획기적인 대두 신기술에 있어 큰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HIT 프로그램과 연관된 프로젝트는 고수확 종자가 보다 넓은 지역에 소개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HIT 프로그램의 핵심연구 분야 중 하나인 제 2세대 제초제저항성(Roundup RReady2Yield) 대두는 몬산토 대두 제품군의 중요한 초석이 될 상품으로 몬산토의 차세대 제초저항성 기술을 보여준다. 이 기술은 이 달 초 미국과 캐나다에서 규제 절차를 완료했다. 롭 프렐리는 몬산토의 대두기술은 앞으로 다가올 대두산업의 10년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몬산토 연구진은 한개의 유전자를 삽입하는 것 만으로도 대두가 가진 잠재 수확량을 높여 다른 형질과 비교할 때 점진적인 수확량 증가를 보이게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그는 수확량은 당초 목표보다 5-7%를 뛰어넘어 최대 10%에 이르고 있다며 현재